도서 소개
시집 <길게 울었다>의 저자인 박선영 작가의 첫 번째 그림동화. 갑자기 비가 오는 어느 날, 주인공 미리가 토란잎 우산을 쓰고 집으로 가는 길에 바람마녀와 그 부하들을 만나며 벌어지는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작은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출판사 리뷰
<집으로 가는 길>은 토란잎 우산을 바라보는 어린아이의 순수한 시선과, 그런 우산을 통해 엄마의 의미를 떠올리는 미리의 대견함이 돋보이는 어린이 동화이다.
주인공 미리가 조곤조곤 풀어내는 이야기 속에서 토란잎 우산을 쓴 미리와 그 앞을 막는 바람마녀의 사나운 모습이, 작가의 통통튀는 표현력을 만나 마치 머릿속에 만화영화가 펼쳐지듯 생생히 그려진다.
“미리야, 엄마는 너를 비바람에서 막아주는 우산이란다.”
의성어와 의태어가 풍부하게 사용되어 구연동화를 읽는 느낌을 주는 이 동화는, 아이가 직접 소리 내어 읽으면 마치 자신이 동화 속 주인공인 ‘미리’가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비바람 속에서 우산과 같이 아이를 감싸 안는 엄마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가슴 따듯한 이야기, 그 이야기 속에서 미리와 함께 요정놀이를 해 보는 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