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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드는 밤 백석의 시를 생각하며
김상욱 시에세이
뒤란 | 부모님 | 202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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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으로 거론되곤 하는 시인은 백석이다. 백석의 시는 거의 80년 전의 작품임에도 여전히 우리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더욱이 그의 삶은 또 얼마나 애틋한 것인지. 자야와의 사랑도 북한에서의 삶도 애틋하다. 그럼에도 정작 우리는 백석과 백석 시에 대한 전모를 소상히 알고 있지는 못하다.

이미 여러 권의 시 에세이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저자가 백석이란 한 작가의 작품들을 꼼꼼하게 읽고, 이를 에세이의 형식으로 쉽게 풀어썼다. 우리가 느끼는 백석 시의 쓸쓸함과 의젓함, 아름다움의 원천이 무엇인지를 환하게 밝히는 등불 같은 글이다.

이 책은 시인의 삶, 시인의 시 작품, 그리고 작가의 사유와 경험이란 축들을 서로 엮어가며 이야기를 풀어내는 가운데 백석의 시를 한층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유용한 관점을 제공해 준다. 백석 시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과 에세이란 형식이 주는 즐거움을 모두 누릴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다.

  출판사 리뷰

▣ 우리 모두가 좋아하는 시인 백석.
백석은 시인들이 뽑은 가장 좋아하는 시인의 한 사람으로 뽑히기도 했다. 그리고 시를 좋아하는 독자들이 뽑은 좋아하는 시인이기도 하다. 윤동주는 백석의 시집을 구하지 못해 직접 필사한 공책을 어디나 들고 다녔다는 말이 있기도 하다. 윤동주의 「별 헤는 밤」은 기실 백석의 「흰 바람벽이 있어」의 오마주이기도 하다. 그리고 김영한 여사가 법정 스님에게 어떠한 조건도 없이 자신의 소유인 대원각을 기부하면서, 이 엄청난 액수의 돈이 백석의 시 한 편만도 못하다고 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처럼 백석은 우리가 사랑해마지 않는 시인이다.

▣ 백석의 시 전체적인 면모는 그리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우리가 좋아하는 백석의 시는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눈이 나린다’로 시작하는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하늘이 이 세상을 내일 적에 그가 가장 귀해하고 사랑하는 것들은 모두/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그리고 언제나 넘치는 사랑과 슬픔 속에 살도록 만드신 것이다’라는 「흰 바람벽이 있어」, ‘어두워 오는데 하이야니 눈을 맞을, 그 마른 잎새에는,/ 쌀랑쌀랑 소리도 나며, 눈을 맞을,/ 그 드물다는 굳고 정한 갈매나무라는 나무를 생각하는 것이었다.’로 마무리되는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등이다. 그러나 백석의 절창은 이뿐만이 아니다. 그러나 다만 토속적인 방언, 특유의 의미 구성, 이야기적 상상력 등으로 말미암아 선뜻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시 에세이로 정평이 나 있는 저자가 자신의 경험적 시 읽기를 통해 백석 시의 감추어진 매혹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 백석 시는 한 편 한 편이 독자적인 시의 형식으로 저마다 아름다움을 내뿜고 있다.
백석의 시는 그 어떤 틀로 묶어둘 수 없는 개성적인 작품들로 가득 차 있다. 따라서 개별 작품의 꼼꼼한 읽기만이 그의 시를 온전히 이해하는 방법이다. 우리는 저자의 친절하고 다정한 안내를 따라 때로는 환하게 웃기도 하고, 때로는 심각하게 진지하게 우리 자신과 사회를 뒤돌아보기도 하는 가운데 백석의 시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

▣ 백석의 시의 아름다움을 환하게 밝히는 등불 같은 시 에세이
백석의 시는 쓸쓸하다.
백석의 시는 의젓하다.
백석의 시는 아름답다.
백석 시의 쓸쓸함, 의젓함, 아름다움의 근원을 알기 쉽게 풀어쓴 시 에세이

인디언 수Sioux족은 이름을 ‘늑대와 춤을’, ‘주먹 쥐고 일어서’, ‘새를 발로 차’, ‘머릿속의 바람’ 등으로 짓는다는 케빈 코스트너가 나온 영화를 본 적이 있다.

언어는 생각의 집이라고들 한다. 그렇다면 백석에 관한 생각으로 지은 이 책은 어떤 모습의 집일까 생각해 본다. 나는 작은 갤러리이기를 감히 바란다. 전시 공간의 벽을 따라 그의 시가 한 편, 한 편 환한 조명을 받으며 걸려 있고, 그 아래 있는 듯 없는 듯 소담한 설명이 달린. 벽마다 새로운 공간이 펼쳐지고 그 공간의 이름은 ‘『사슴』’, ‘『사슴』 이후’, ‘북방에서’, ‘북녘에 남아’ 등으로 짓는 것은 어떨까. 바쁜 이는 백석의 시를 슬쩍 들여다보는 것만으로 족할지도 모른다. 그러다 어떤 시가 불현듯 그대의 마음속 웅크린 정서를 출렁거리게 만든다면, 그 울림을 건사한 채 작품의 해설을 조금 곁눈질로 보아도 좋을 것이다. 전시장을 한 바퀴 휘돌아 나오면 어느새 백석의 삶과 백석의 시와 우리 앞에 놓인 생, 그 모두를 조금은 더 애연하게 부드럽게 따스하게 쓰다듬을 수 있게 되면 좋으리.

시는 곧이곧대로 말하기보다 에둘러 말하고, 정작 하고 싶은 말은 깊숙한 곳에 감춰 두기 때문이다. 시는 사랑한다는 말을 쓰지 않고 사랑한다는 마음을 전하는 언어 게임과 같은 것이다. 사랑한다고 말하는 순간, 그 언어는 너무나 상투적인 나머지 나만의 사랑, 나만의 빛깔과 향기를 전할 수 없음에랴. 그리하여 시는 언제나 의미를 새롭게 더욱 창조적으로 전달하고자 애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상욱
부산 출생.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및 동대학원 졸업. 시와 소설, 아동문학, 문학교육에 관해 공부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시의 길을 여는 새벽별 하나』, 『시의 숲에서 세상을 읽다』, 『빛깔이 있는 현대시 교실』, 『국어 교과서 시에 눈뜨다』, 『다시 쓰는 문학 에세이』 등이 있다.

  목차

책머리에 : 백석과 함께 시를 ……………………………… 06

1부 : 『사슴』
1. 아주 새롭고 낯선 시가 있어 ………………………… 12
2. 시, 내던져진 존재의 자기 증명 ………………………… 30
3. 언어로 그린 소묘 …………………………………………… 49
4. 유년의 기억, 기억의 재현 ………………………………… 63
5. 예술, 멀고도 험한 길 ……………………………………… 83

2부 : 『사슴』 이후
6. 아빠가 매어주던 새끼줄 따라 …………………………… 104
7. 떠나온 길의 끝에서 다시 나를 만나고 ………………… 120
8. 애통해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 142
9. 누구나 사는 동안에 한번 ………………………………… 157
10. 겨레의 기억, 기억의 투쟁 ……………………………… 176

3부 : 북방에서
11. 역사를 담고 있는 씨앗들 ……………………………… 196
12. 시를 쓴다는 것, 시인으로 산다는 것 ………………… 225
13.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누구이며 어디로 가고 있는가?…233

4부 : 북녘에 남아
14. 내 인생의 화양연화 …………………………………… 250
15. 우리 집에는 강아지가 산다 …………………………… 266

인용 작품 목록 ………………………………………………… 282
참고 문헌 ………………………………………………………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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