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163명의 동시인이 참여한 우수동시선집이다. 우리나라 대표 동시작가들의 최신작품이 수록된 특별한 동시집이다. 한국동시문학회가 매년 소속 작가들의 우수작품을 심사하여 선별해 낸 책이다. 어린이 독자들이 교과서를 통해서 만나왔던 동시인들의 작품, 각종 국내 문학상을 수상한 대표 작가들의 작품들이 망라되어 있다는 점에서 현재 우리나라 동시의 현재를 만날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이 한 권만 읽어도 요즘 동시를 이해한다”
한국동시문학회는 ‘동시 한 편 읽는 마음 온누리를 밝게한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어린이들에게 동시를 읽히고, 동시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시는 어린이들이 문학작품을 접하는 출발점이다. 짧고 간결하며, 재미와 감동까지 스며들어 있는 동시 한 편을 접한 아이들은 주위를 둘러보면 이전과는 다른 시선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동시도 시대에 따라 스타일이 달라지고, 작품 흐름이 변한다. 그런데 요즘은 온갖 유형의 동시들이 혼재한다. 제각각 개성을 갖고 서로 상충하듯 보완하며 발전해가고 있다.
이 책은 그런 혼재된 동시 문단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모음집이다. 그래서 이 한권만 읽어도 요즘 동시를 맛볼 수 있다. 오늘을 대표하는 동시작가들의 작품들이 수두룩하다. 이 한 권만 읽어도 소위 말하는 ‘요즘 동시’를 충분히 맛볼 수 있다. 요즘 동시들이 가득한 선물보따리 같은 책이다. 그래서 이 동시 선물 보따리는 어린이 독자들에게도, 부모님들에게도, 예비 작가들에게도 아주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비는 / 문삼석
비는 보슬보슬 내리는 게 좋아.
풀벌레들 노래 소리 파묻히지 않게.
비는 자락자락 내려도 좋지.
개구리 등이 아파하지 않도록만.
하지만, 가끔은 주룩주룩 내리는 것도 좋아.
덕지덕지 소잔등 시원하게 씻겨나갈 수 있게.
아니, 때론
좌악좌악 내리퍼붓는 것도 좋지.
그동안 숨죽이고 있었던 여울,
다시 한 번 크게 소리쳐 볼 수 있도록.
목차
[제1부] 물이 웃는다
[제2부] 그 맘 알 것 같아
[제3부] 예쁘다 김복희
[제4부] 바람 부는 날
[제5부] 칭찬하는 나무
[제6부] 생각이 꼬불꼬불
의자에게 미안한 날 [조기호] ● 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