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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에이번리의 앤 (티파니 민트 에디션)  이미지

초판본 에이번리의 앤 (티파니 민트 에디션)
1909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더스토리 | 부모님 |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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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열한 살에 작은 섬마을 에이번리의 초록 지붕 집에 처음 들어왔던 앤 셜리는 소중한 가정을 선물해준 매슈와 마릴라를 위해 그들이 일구었던 터전을 지킬 수 있도록 자신의 꿈을 미뤄두고, 에이번리에서 마을 학교 선생님으로 일한다. 앤은 교사로서 이상적인 모습을 꿈꾸지만 현실은 불완전하고, 원칙과도 같았던 체벌 문제마저 지키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읽기, 쓰기, 더하기를 가르치는 것보다 아이들을 옳은 쪽으로 인도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한 일이라는 앤다운 신념으로, 아이들 하나하나를 사랑으로 대하고 가르치는 일에서 행복과 즐거움을 찾으며 곧 제자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게 된다. 앤은 성장했지만 여전히 주변을 아름답게 만들고 사람들에게 작은 기쁨과 행복을 안겨주는, 소중하고 감동적이며 즐거운 아이다.

《에이번리의 앤》은 앤이 소녀다움과 여성다움을 넘나들며 우정과 사랑을 고민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책임지며 이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 는 청년기의 치열한 여정이다. 더스토리만의 아름다운 1909년 초판본 표지디자인을 통해 《에이번리의 앤》을 만나보자.

  출판사 리뷰

“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빛과 같았던 아이였다.
앤이 누군가를 만나 한 줄기 빛을 비추듯 미소 짓고 말 한 마디를 건네면,
그 사람은 잠시나마 희망을 찾고 사랑을 느끼며 삶을 긍정하게 되었다.”

희망과 긍정의 소녀 ‘앤 셜리’가 청년으로 성숙해가는 여정!
국내 최초 1909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에이번리의 앤》


엉뚱한 상상력으로 어려움들을 돌파해가며 세상 사람들에게 희망과 긍정을 전해준 ‘앤 셜리’의 성장기 《빨강 머리 앤》, 결말에서 앤은 자신의 원대한 포부를 따르는 대신 가족과 주변에 대한 책임감을 택했다. 그러나 앤의 시계는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 흘러갔다. 그리고 독자들의 상상 속에서 그 후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아가는 소녀가 아니라, 이제 막 한 여자의 일생이라는 대서사를 시작한 청년이 되어 《에이번리의 앤》으로 돌아왔다. 이제 앤은 이제 단지 ‘초록 지붕 집의 앤’이 아니라 ‘에이번리의 앤’이 되어 마을 전체와 더 많은 상호작용을 하고 더 큰 영향력을 미친다.

사고뭉치 소녀에서 존경받는 선생님이 된
열일곱 살 앤 이야기 《에이번리의 앤》

열한 살에 작은 섬마을 에이번리의 초록 지붕 집에 처음 들어왔던 앤 셜리는 소중한 가정을 선물해준 매슈와 마릴라를 위해 그들이 일구었던 터전을 지킬 수 있도록 자신의 꿈을 미뤄두고, 에이번리에서 마을 학교 선생님으로 일한다. 앤은 교사로서 이상적인 모습을 꿈꾸지만 현실은 불완전하고, 원칙과도 같았던 체벌 문제마저 지키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읽기, 쓰기, 더하기를 가르치는 것보다 아이들을 옳은 쪽으로 인도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한 일이라는 앤다운 신념으로, 아이들 하나하나를 사랑으로 대하고 가르치는 일에서 행복과 즐거움을 찾으며 곧 제자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게 된다. 앤은 성장했지만 여전히 주변을 아름답게 만들고 사람들에게 작은 기쁨과 행복을 안겨주는, 소중하고 감동적이며 즐거운 아이다. 《에이번리의 앤》은 앤이 소녀다움과 여성다움을 넘나들며 우정과 사랑을 고민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책임지며 이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 는 청년기의 치열한 여정이다. 더스토리만의 아름다운 1909년 초판본 표지디자인을 통해 《에이번리의 앤》을 만나보자.

앤이 꿈결을 헤매듯 말했다.
“난 낡고 버려진 집을 보면 너무 슬퍼. 지난날을 생각하면서 즐거웠던 때를 그리며 우는 것 같거든. 마릴라 아주머니가 그러시는데 아주 옛날에 저 집에 대가족도 살고, 정말 예쁜 곳이었대. 아름다운 정원에는 장미 덩굴이 만발하고. 어린아이들도 많고 웃음소리며 노랫소리가 끊이질 않았대. 그런데 지금 은 텅 비어서 바람만 오가는 곳이 되었잖아. 얼마나 슬프고 외로울까! 어쩌면 달빛이 비추는 밤마다 모두 돌아올지 몰라…… 먼 옛날 어린아이들의 유령이랑 장미와 노래의 유령들도 말이 야…… 그럼 잠시나마 저 낡은 집도 즐거웠던 한창때를 다시 한 번 꿈꿀 수 있겠지.”
_2장, 성급한 매매와 뒤늦은 후회

“내일 시내에 나가면 조세핀 할머니께 오늘 오후에 있었던 재미있는 ‘파란만장한 하루’ 이야기를 들려드려야지. 정말 힘든 시간이었지만 이젠 다 끝났어. 접시도 구했고, 비가 와서 먼지도 깨끗하게 가라앉았고. 이렇게 끝이 좋으면 다 좋은 거지.”
“아직 집에 가려면 좀 있어야 해.”
다이애나는 아직 조심해야 한다는 듯이 말했다.
“집에 도착하기 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누가 알겠어. 넌 모험을 부르는 아이잖아, 앤.”
앤이 차분히 말했다.
“모험이라는 걸 즐기는 사람들도 있잖아. 모험심을 타고 난 사람도, 아닌 사람도 있으니까.”
_18장, 토리 길에서의 모험

길버트는 스스로 앤과의 우정에 걸맞은 사람이 되고자 했고, 언젠가 먼 훗날 앤과의 사랑에도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기를 바랐다. 그래서 마치 앤의 맑은 눈동자가 감시라도 하고 있듯 말과 생각과 행동에 빈틈없이 조심했다. 높고 순수한 이상을 가진 소녀들이 친구들에게 그렇듯이, 앤은 길버트에게 무의식적인 영향을 끼쳤다. 앤이 이상을 지키는 한 그 영향력도 지속되고 앤이 이상을 버리는 순간 그 영향력도 사라질 터였다. 길버트가 보는 앤의 가장 큰 매력은 에이번리의 숱한 다른 여자아이들처럼 사소한 질투나 속임수, 경쟁, 호의를 사려는 뻔한 제안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앤은 그런 것들과 거리가 멀었는데, 일부러 조심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성향 자체가 앤의 투명하고 솔직한 본성이나 수정처럼 맑은 동기와 포부와 어울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_19장, 행복한 하루

  작가 소개

지은이 : 루시 모드 몽고메리
1874년 11월 30일 캐나다 프린스에드워드 섬 클리프턴에서 태어났다. 두 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 우체국을 경영하는 조부모 손에서 자랐다. 어렸을 때부터 무엇이든 끼적이는 것을 좋아했고, 글쓰기에 재능을 보여 열여섯 살 때 쓴 시가 지역 신문에 실리기도 했다. 1893년 샬럿타운에 있는 프린스 오브 웨일스 대학에 입학해 교사 자격증을 받고, 핼리팩스의 댈하우지 대학교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스물네 살 때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외할머니를 위해 캐번디시로 돌아와 우체국 일을 도왔다. 프린스에드워드 섬의 여러 학교에서 교사로 일했으나 큰 흥미를 느끼지는 못하였다. 꾸준히 써낸 단편들이 잡지와 신문에 실렸으며, 핼리팩스의 신문사에서 일하기도 했다.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에서 착안해 앤의 이야기를 썼지만 여러 출판사에서 거절당한 후 마침내 1908년 보스턴 페이지 컴퍼니에서 첫 소설 『빨간 머리 앤』이 출간된다. 낭만과 사랑이 가득한 앤의 이야기는 출간되자마자 엄청난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의 앤의 삶을 담은 후속작들을 써냈다. 1911년 외할머니가 돌아가시자 약혼자였던 이완 맥도널드 목사와 결혼하고, 이후에도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캐나다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문학 예술 왕립 학회의 회원 자격을 얻었으며, 1935년에는 대영 제국 훈장을 받기도 했다. 1942년 4월 24일 토론토 자택에서 사망해 캐번디시의 묘지에 묻혔다. 20여 권의 소설을 비롯해 다수의 단편과 시, 에세이를 남겼으며 캐나다의 가장 대표적인 작가로 손꼽힌다.

  목차

1장 성난 이웃
2장 성급한 매매와 뒤늦은 후회
3장 해리슨 씨네 집에서
4장 다른 생각
5장 선생님다운 선생님
6장 별별 사람들
7장 의무감
8장 마릴라가 쌍둥이를 데려오다
9장 마을회관 페인트칠 소동
10장 사고뭉치 데이비
11장 이상과 현실
12장 재앙의 날
13장 특별한 소풍
14장 위험을 피하다
15장 방학의 시작
16장 버리는 것들의 본질
17장 사고의 장
18장 토리 길에서의 모험
19장 행복한 하루
20장 흔히 있는 일
21장 아름다운 라벤더
22장 이런저런 일들
23장 라벤더의 사랑 이야기
24장 우리 마을 예언가
25장 에이번리의 스캔들
26장 길모퉁이에서
27장 돌집에서 보낸 오후
28장 마법의 성으로 돌아온 왕자님
29장 시와 산문
30장 돌집에서 열린 결혼식

작품 해설 | 무엇이 나올지 모를 길모퉁이를 돌아 우리에게 돌아온, 열일곱 살의 앤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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