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사막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낙타는 사막 친구들의 부탁을 받고 혼자 오아시스를 찾으러 떠난다. 하지만 오아시스는 나타나지 않고 낙타는 지쳐 쓰러진다. 쓰러진 낙타가 다시 눈을 떴을 때 낙타는 새로운 사막의 모습을 보고, 찾으려고 애쓰면 보인다는 깨달음을 얻는다. 이 책은 이런 깨달음을 통해 우리에게 ‘희망’의 의미를 이야기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지치고 힘들어도 길을 찾으려고 애쓰면 반드시 보이게 된답니다.끝없이 펼쳐진 사막의 모래밭에서 살아가야 하는 낙타에게 희망이라곤 보이지 않아요. 내리쬐는 태양과 끝없이 펼쳐진 모래 위에서 혼자라는 외로움에 마음을 닫으려는 순간 어디선가 날아온 칼새가 낙타에게 이야기합니다. 우리 모두 한낮의 해를 피해 숨어있을 뿐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요. 좀처럼 내리지 않는 비에 모두 지쳐갈 때 오아시스를 찾아달라고 칼새가 낙타의 등을 떠밀고, 억지로 찾아 나서게 된 낙타는 점점 지쳐만 갑니다.
주저앉은 낙타의 눈 앞에 펼쳐진 다른 모습의 사막은 다른 깨달음을 주게 되고….
사막에서 살아가는 낙타는 혼자일 것으로 생각하지만, 다른 생물도 살아가고 있음을 알게 되죠. 그리곤 슬며시 부끄럽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함께 살아가고 있는 동물을 위해서 억지로 등 떠밀려 오아시스를 찾아 나서지만 찾으려 할수록 멀게만 느껴지고 찾기를 포기하려 할 때 쯤 낙타는 같은 사막의 다른 모습을 보게 됩니다. 피해가지 않고 찾으려 애쓰면 길이 보인다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희망’이란 무엇일까 생각하게 합니다. 오랫동안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연구해 오며 문학과 아동학 박사 학위를 받은 이윤희 선생님은 ≪술래가 된 낙타≫을 통해 주위에 숨어 있는 기쁨과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동물의 생태를 기초로 한 동물우화 시리즈는 작가의 맛깔난 표현들로 글을 읽는 재미와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했을까 하는 궁금증을 줍니다. 시리즈에 등장하는 동물을 통해 아이들의 잘못된 생활 태도를 바로 잡고 스스로 ‘생각’을 끌어내 지혜롭고 현명하게 세상을 살아나갈 힘을 줄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윤희
중견 동화 작가로,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아동문예문학상과 새벗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네가 하늘이다>로 어린이문화대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오리너구리의 사과 편지> <그림자 주인> <아무 말도 못 하고> <골고루> <제때, 제때> <건강한 걸> 등 여러 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