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6월 청소년 권장도서로 선정된 시리즈 첫 권,
<서유기의 삼장법사, 실크로드에서 진리를 찾다>에 이은
새로운 개념의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세계 역사인물 시리즈
동방견문록의 주인공, 마르코 폴로의 실크로드 모험담이 펼쳐지다. 「실크로드로 배우는 세계 역사」시리즈 세 번째 권인 이 책은 서쪽 유럽 대륙의 끝, 이탈리아에서 동방을 향한 교역의 길을 떠난 마르코 폴로 일가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영리한 상인 마르코 폴로의 눈을 통해서 본 동방의 신기한 동물들과 풍습, 그리고 실크로드의 이국적이고 거친 자연 환경, 쿠빌라이 칸이 다스리던 화려한 중국(원나라) 등이 소개됩니다. 13세기, 이탈리아 도시 국가인 베네치아는 이미 발달한 중동 교역의 중심지였습니다. 대대로 상인 집안에서 태어난 마르코 폴로는 아버지, 삼촌과 함께 부자가 되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17세의 나이에 비단과 보물의 나라 동방으로 교역 여행을 떠납니다. 그리고 41세, 중년이 되어 고국으로 돌아옵니다. 빈털터리가 되어 나타난 그들을 아무도 알아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마르코 폴로는 여행 중 쓴 일기를 기초로 한 '동방견문록'을 남깁니다.
세계의 지붕, 파미르 고원과 힌두쿠시 산맥, 그리고 타는 듯한 고비 사막을 넘는 육로와 수마트라, 인도의 케랄라 등 바다를 거쳐서 돌아오는 해상 길까지 끝없는 모험의 길. 마르코 폴로 일행은 어쩔 수 없이 육로로 중국을 향해 갑니다. 그들 앞에는 메마른 사막들과 거칠고 험준한 산맥 등 대자연의 도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까스로 목숨을 부지하며 마르코 일행은 쿠빌라이 칸의 여름 궁궐이 있었던 상도(上都)에 도착하게 됩니다. 여행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쿠빌라이 칸을 감동시키고, 덕분에 일행은 오랫동안 중국에 머물며 당시 원나라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빈털터리가 되어 고국 베네치아로 돌아온 마르코, '동방견문록' 남겨 실크로드를 알리다. 마르코 일행을 돌려보내려 하지 않는 쿠빌라이 칸과 돌아가고픈 마음이 절실한 마르코 일행, 우연한 기회에 해상 길을 통해 고국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동안 모은 많은 보물과 쿠빌라이 칸의 선물을 가지고 금의환향하는 길은 그러나 역시 평탄치 않습니다. 마르코 일행은 베네치아를 눈앞에 두고 강도를 만나 모든 것을 잃고 맙니다. 빈털터리가 되어 베네치아로 돌아온 그들을 아무도 알아보지 못합니다. 다시 힘겹게 삶을 시작한 마르코는 제네바 전투에서 포로로 잡혀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그곳에서 만난 루스티첼로에게 자신이 여행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 이야기를 엮은 것이 오늘날 우리에게 '동방견문록' '세계의 설명' '일 밀리오네' 등의 이름으로 전해지는 마르코 폴로의 실크로드 교역기입니다.
[책의 특징]
▶실크로드를 통해서 동서양 역사가 교류되는 세계사의 현장을,
마르코 폴로라는 역사인물을 통해 새롭게 조명하다.
이 책에는 실크로드를 따라 동방으로 교역 여행을 떠난 마르코 폴로의 이야기를 통해서 동방의 제국 원나라와 서방 세계가 어떻게 교류했는지, 세계 역사가 이루어지는 현장을 생생하고 쉽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분리된 서양과 동양의 역사가 아닌 인물과 물품의 교류, 그리고 정신과 문화의 교류로 형성되는 통합된 세계사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습니다. 마르코 폴로 일행은 서방 세계에서 멀고 먼 동방으로 단순한 교역 여행을 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역사를 만든 당사자였으며, 어린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그 현장을 간접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르코 폴로의 실크로드 교역여행이 쉽고 재미있는 동화로 재탄생하다.
지중해에 면해 있는 베네치아에서 중국까지, 메마른 사막, 광활한 중앙아시아 평원, 웅장한 산맥들 때문에 죽음을 각오하지 않으면 도전하기도 어려운 길, 실크로드로 떠난 인물들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역사적인 이야깃거리로서 매력을 가집니다. 이 책에서 마르코 폴로의 이야기는 단순한 인물의 일대기가 아닌 어린이들을 위해 더 생생하고 흥미로운 동화의 형식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부자가 되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출발한 마르코 폴로 일행의 죽음의 고비를 넘나드는 이야기는 단연 독자에게 스릴 넘치는 즐거움과 그 이상의 경험을 선사합니다.
▶베네치아, 부하라, 예루살렘, 트레비존드, 페르시아 등 낯선 도시와 풍물, 풍습 등에 대한 이미지 자료는 상상력을 자극하고, 생생한 정보를 제공한다.
책 속에는 이런 낯선 도시들뿐만 아니라 이란의 루트사막, 고비사막, 파미르 고원, 수마트라섬 등등의 자연, 그리고 육두구, 마르코 폴로 양, 호탄 옥, 케르만의 매 등 신기한 동물과 특산물 등 생생한 사진 자료들이 있어서 이야기를 더욱 생생하게 이해시켜 주며, 역사적, 지리적 상상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길러 줍니다.
▶이야기를 풍부한 지식으로 연결시켜 주는 풍부한 학습 자료를 담은 팁 박스와 부록
이야기 속에서 나온 새로운 지역이나, 제도, 풍습, 언어 등등에 대한 정보를 따로 정보 코너를 두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바로바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역사인물을 보다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책의 말미에는 배경이 되는 세계 역사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지식과 정보를 테마별로 정리해서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충족시켜 주도록 했습니다. 중세 유럽의 제도, 실크로드와 동서교역, 상인들의 의사소통 방법, 실크로드의 교역물건, 지불 수단, 이동 수단 등에 대한 지식정보가 실려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