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놀이는 움직이는 모든 활동이다. 여행도 놀이고, 대화도 놀이다. 그러나 재미있고 즐겁고 몰입할 수 있어야 한다. 재미있기에 어른과 아이가 하나가 된다. 놀이하면 활동에 집중하게 되고, 남자와 여자가 따로 없다. 놀이는 이기고 지는 가운데 인간관계를 배우는 공동체가 된다. 그러기에 놀이는 인간의 심성을 곱게 하고, 머리가 좋아지게 하며, 배짱도 두둑하게 만들어준다.
이처럼 놀이는 누구나 몸으로 즐기며 체득하는 최고의 선호 품이다. 놀이로 배우는 것은 머릿속에 평생 남아 있기에 몸으로 언제든지 재현할 수 있다. 공부는 힘들고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기 싫지만, 놀이는 할수록 재미있고 계속하고 싶어진다. 놀이로 배우면 배우는지 모르고 배울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더 많이 주목받고 있는 놀이를 그냥 배우고 활용하라는 것이 아니다. 단순하게 체험하라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이미 우리나라의 전래놀이는 많이 알려져 있고 체험한 터라 물리게 느껴질 수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다년간 발굴한 세계 전래놀이를 수록하였고 다문화 가족에게도 적합한 놀이를 엄선하여 실었다. 이색적인 세계 전래놀이는 아이나 어른이 신기하고 흥미진진하게 체험할 수 있다. 세계놀이로 아이들은 하하 호호 재미있게 놀이하며 건강과 지혜를 얻을 수 있다. 혼자 노는 게 아니라 함께 어울리고 함께 뛰어놀면서 올바른 사회성을 기를 수 있다.
이 책 한 권이면 세계 전래놀이의 참모습을 보고 체험으로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우리나라의 보배, 소중한 새싹들이 진귀하고 새로운 놀이로 고운 심성과 지혜를 기르고 씩씩한 어린이가 되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서는 덕망 있는 전래놀이 강사들과 부모들이 이 책을 보고 잘 익혀서 널리 활용하기를 기대한다.
출판사 리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최고 화두는 인공지능(AI)이다. 그러나 그 건너편에는 양대 산맥을 이루는 화두가 있다. 그것은 분명 ‘놀이’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해주는데 최상의 디지털 서비스이지만, 놀이는 사람 자신이 직접 행하고 살아있는 맛을 느끼는 아날로그이기 때문이다.
이제 글로벌 시대를 넘어 지구촌이 하나가 되었다. 그러기에 전래놀이도 우리 전래놀이에 국한되지 않고 범세계적인 놀이시대를 맞이한 만큼, 이 책은 동양과 서양에서 행해지던 전래놀이를 모아 엮은 것이다. 이에 다문화가족에게 더없이 안성맞춤의 전래놀이가 되고, 우리나라사람에게는 세계놀이를 알 수 있게 한다. 이 책 한권으로 강사들은 세계를 넘나드는 전래놀이를 즐겨보시기 바라며, 가족들은 재미있는 세계놀이에 푹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놀이 속에는 사회가 있다. 아이들은 놀면서 관계도 배우고, 적응력도 기르고, 용기 내어 도전할 줄 알고, 지도력도 발휘하게 된다. 형제간의 우애와 부모에 대한 효도 그리고 친구 간의 우정은 학문으로 배운다고 닦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부대끼며 놀이를 하는 가운데 마음으로 느끼고, 여러 번 놀이를 거듭하면서 다져지는 좋은 심성, 즉 협동과 배려를 몸으로 익히게 된다.
컴퓨터 게임으로 좋은 심성을 기를 수 있을까? “어떤 놀이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은 다 함께 하는 세계놀이를 하는 것이다. 그것은 훌륭한 인품의 씨앗을 심는 길이기도 하다. 세계 곳곳의 파묻혀 있는 전래놀이들을 발굴하고 채집해서 여기에 소개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딱지치기, 사방치기, 고무줄놀이, 구슬 놀이가 나라마다 다 있고 조금씩 방법이 다른 것도 흥미롭다. 그 옛날, 아주 오래전에 왕래가 있었을 리 만무한데 똑같은 놀이도 제법 있다.
놀이는 친구만 있으면 되는 것은 아니다. 놀이 종류와 도구가 있어야 한다. 전래놀이는 도구를 사서 노는 것이 아니고 만들어서 놀이하는 것이다. 만들기 어려운 것 몇 가지만 사서하고 나머지는 모두 만들어서 노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래서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수록해두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용옥
우리전래놀이와 세계전래놀이의 달인강원 강강술래단을 창단하고, 강원 책놀이회 회장, 성우행복나눔교육협회 대표, 성우전래놀이연구협회 대표, 성우인형극단 대표를 맡고 있다. 강의는 강강술래, 세계전래놀이, 실버인성놀이, 실버웰다잉, 청소년 전래놀이, 책놀이 등이 있으며, 출강은 강릉교육청, 강원대 유아교육학과, 동해시 다문화센터, 동해시 해오름노인대학, 동해중학교, 묵호중학교, 북평중학교, 삼척시 다문화센터, 삼척시 평생학습관, 삼척시 노인대학, 춘천문화청 등이며 주로 강원도를 중심으로 특강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목차
제1부 아시아 계통의 놀이 15
1. 필리핀의 전래놀이 17
2. 인도의 전래놀이 44
3. 베트남의 전래놀이 61
4. 몽골의 전래놀이 90
5. 캄보디아의 전래놀이 111
6. 태국의 전래놀이 124
7. 방글라데시의 전래놀이 142
8. 인도네시아의 전래놀이 143
9. 우즈베키스탄의 전래놀이 155
10. 네팔의 전래놀이 158
11. 카자흐스탄의 전래놀이 168
12. 말레이시아의 전래놀이 174
13. 중국의 전래놀이 178
14. 일본의 전래놀이 195
15. 러시아의 전래놀이 209
제2부 유럽의 전래놀이 215
1. 네덜란드의 전래놀이 217
2. 프랑스의 전래놀이 221
3. 독일의 전래놀이 230
4. 영국의 전래놀이 232
5. 이탈리아의 전래놀이 240
6. 이집트의 전래놀이 242
7. 에티오피아의 전래놀이 249
8. 아프리카의 전래놀이 252
9. 사우디아라비아의 전래놀이 257
10. 미국의 전래놀이 258
11. 멕시코의 전래놀이 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