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리또래 창작동화 시리즈. 남보다 못하는 것을 혼내기 보다는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동화책이다. 자신감을 잃은 가호가 잘한다는 칭찬에 진짜 잘하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고 결심한 것처럼, 각자 성향이 다른 아이가 지닌 장점을 최대한 살려 잘하는 것을 격려해 주면 아이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쌍둥이 형제인 가호와 나호는 똑같은 외모와는 달리 성격은 정반대이다. 가호는 까불고 장난치기 좋아하는 개구쟁이지만, 나호는 예의 바르고, 공부도 잘하는 모범생이다. 엄마는 뺀질뺀질 장난만 치고 공부는 안 하는 가호에게 잔소리를 하고, 가호는 자꾸 동생과 비교하는 엄마 때문에 화가 난다.
시험 보는 날, 가호는 나호에게 문제집을 빌리러 갔다가 나호 대신 과학 시험을 보게 된다. 가호는 시험지에 이름을 뭐라고 적어야 할지 한참 고민하다 ‘정나호’라고 적는다. 반대로 가호네 교실에서 시험을 본 나호는 시험지에 형의 이름을 적어 둘의 시험 점수가 바뀌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국내 아동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순수 창작동화집'우리또래창작동화'시리즈는 우리나라에서 아동문학상을 수상한 유명 아동문학가의 순수 창작동화를 엄선해 엄마 아빠도 함께 읽고 생각할 수 있는, 또한 이 시대를 사는 어린이들의 진지한 고민과, 바로 그 어린이들이 꿈꾸는 세계를 재미난 이야기에 담았다. 그래서 이 시리즈는 어린이들의 가슴에 잔잔한 감동과 함께 꿈과 희망, 용기를 심어줄 것이다.
남보다 못하는 걸 비교하지 마세요다른 사람과 비교당하면 기분이 나쁘다는 건 누구나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사람은 잘하는 게 있으면 못하는 것도 있기 때문에 모든 면에서 뛰어날 수는 없다. 그런데 부족한 부분을 다른 아이들과 비교해 혼내다 보면 아이는 주눅이 들기 마련이다.
만약 비교의 대상이 다른 사람이 아닌 형제나 자매인 경우 아이가 받는 상처는 더 크다. 서로를 비교하며 깎아내리면 안 된다고 알고 있지만, 비슷한 나이 또래의 아이를 대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부족한 점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아이에게 상처를 주기 쉽다.
《천재 만들기》 속의 가호는 동생 나호와 비교하며 ‘동생 반만 닮아라’, ‘형이면 형답게 모범을 보여라’ 하며 잔소리하는 엄마 때문에 괴롭다. 형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엇이든 동생보다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이해할 수 없고, 이 세상에 사는 형들 모두가 동생보다 잘날 수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형제나 자매 또는 다른 친구와 비교당하게 되면 가호처럼 달아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거나, 부모에게 마음을 닫아 버릴 수 있다. 그러므로 남보다 못하는 것을 혼내기 보다는 아이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도와 아이가 열등감을 느끼지 않고 노력하게 만들어야 한다.
칭찬은 아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줘요칭찬은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 줄 뿐만 아니라 발전할 수 있는 힘을 준다. 그러므로 아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찾아 칭찬해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잘하는 게 있다. 《천재 만들기》의 가호는 공부는 조금 부족하지만, 씩씩하고 의리 있는 반면 나호는 겁은 많지만, 성실하고 똑똑하다. 이렇게 같은 날 태어난 쌍둥이도 각자가 지닌 장점이 다르다. 따라서 각자 성향이 다른 아이가 지닌 장점을 최대한 살려 잘하는 것을 격려해 주면 아이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다. 자신감을 잃은 가호가 잘한다는 칭찬에 진짜 잘하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고 결심한 것처럼 말이다.
칭찬은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 주며, 꿈을 펼칠 수 있는 힘을 준다. 그림을 잘 그리는 아이에게는 화가의 꿈을 심어 주고, 운동을 잘하는 아이에게는 운동선수의 꿈을 꾸게 한다.
칭찬은 아이가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만들어 자기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게 만들기 때문에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아이들에게 그 무엇보다 강력한 힘이 되는 것이다.

“나호처럼 매일 100점만 맞으라고는 말 안 해. 반만 닮아라. 형이면 형답게 모범을 보여 봐. 먹을 때랑 용돈 받을 때만 형이라고 하지 말고.”
이런 말을 들을 때면 정말 화가 난다. 형답게 모범을 보이라는 게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 그럼 이 세상에 사는 형들은 모두 동생들보다 공부를 잘해야 하나?
작가 소개
저자 : 박현숙
200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그동안 낸 책으로 동화 『수상한 아파트』, 『국경을 넘는 아이들』, 『아미동 아이들』, 『닭 다섯 마리가 필요한 가족』, 『어느 날 목욕탕에서』, 『몸짱이 뭐라고』 등과 청소년소설 『금연학교』, 『해리 미용실의 네버엔딩 스토리』, 『Mr. 박을 찾아주세요』가 있다.
목차
쌍둥이
모범을 보여야지
반만 닮아라!
이름을 뭐라고 쓸까
노벨상
에디슨이 말하기를
참 나쁜 아이
로봇 만들기 대회
가출은 어렵다
천재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