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한무릎읽기 시리즈. 프랑스 어린이 문학상 ‘소르시에르 상’ 수상 작가 안 방탈이 블레즈의 성장 이야기를 들려준다. 시인이 되고 싶지만 공과대학을 나온 박사 아빠와 대학에서 수학과 조교수를 하는 엄마 사이에서 수학을 잘 해야 하는 아이로 강요받는 블레즈가 용기를 내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블레즈는 수학에 소질이 없지만 강압적으로 수학 공부를 시키는 아빠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하지만 블레즈는 시를 쓰며 즐거워한다. 블레즈는 수학자가 아니라 시인이 되고 싶다. 또 블레즈는 단짝 여자 친구 애나와 함께 공부하는 것도 좋아한다. 어느 날 인명 구조 수업을 받게 되고 물에 빠진 친구를 구하러 블레즈는 물에 뛰어드는데….
출판사 리뷰
프랑스 어린이 문학상 ‘소르시에르 상’ 수상자 안 방탈이 전하는 블레즈의 성장 이야기
블레즈가 말하는 꿈블레즈는 시인이 되고 싶었다. 블레즈는 단어가 좋았고 시를 쓰는 것을 좋아했다. 하지만 공과대학을 나온 박사 아빠와 대학에서 수학과 조교수를 하는 엄마 사이에서 수학을 잘 해야 하는 아이로 강요받은 블레즈는 진심을 말할 용기가 없었다.
그러나 블레즈는 수학을 잘하는 게 행복을 위해서 꼭 필요한 건 아니라고 생각을 고쳐먹고 부모님에게 “난 꼭 시인이 될 거예요!”라고 말했다.
블레즈와 부모님의 관계를 통해 우리는 알 수 있다. 행복은 다른 사람이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엄마 아빠가 바라는 사람이 된다고 해서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시인이 되는 꿈을 키우며 블레즈는 행복했다. 자신의 꿈을 위해 사는 것, 그것이 진정 행복이 아닐까. 블레즈는 그 꿈을 향해 조금씩 나아갔다.
꿈을 찾는 여정흥미도 없는 숫자와 씨름하며 거짓말까지 해야 하는 외톨이 블레즈에게 단짝 친구가 생긴다. 외모는 가녀리지만 당찬 애나.
“수학을 좋아하지 않는 게 그렇게 심각한 문제는 아니야.”(본문64쪽)
“블레즈, 아빠 얘기는 이제 그만해. 아빠를 반드시 닮을 필요는 없잖아.”(본문 65쪽)
“나는 운동을 정말 못해. 누구나 각자 잘하는 게 있잖아.”(본문 65쪽)
애나는 이렇게 블레즈에게 용기를 북돋아 준다.
블레즈와는 다르게 부모와 가치관의 충돌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뜻을 꿋꿋하게 지키는 애나에게서는 강한 의지와 소신을 찾아볼 수 있다.
소심한 블레즈와 씩씩한 애나는 성격은 다르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부모님이 지지해 주지 않는 꿈을 꾸는 애나, 부모님에게 말도 꺼내지 못하는 꿈을 꾸는 블레즈 모두 다른 처지지만 둘은 자신만의 꿈을 키우고 있었다.
이 책이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점도 바로 이것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것. 그리고 지켜야 할 것이 있다면 용기를 낼 것. 그렇다면 블레즈와 애나의 생각처럼 다른 것을 좀 못한다고 해도, 성공한 아빠를 닮지 않았다고 해도 불행한 것이 아닐 것이다.



마침내 아빠는 폭발했다.
“이런 바보 같으니라고! 도대체 몇 번을 설명해야 알아듣겠니?”
감정을 실은 단어들이 내 안에서 하나의 시로 태어나서 내 꿈을 향해 나아갔다. 내 인생의 방향은 내가 정할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안 방탈
학교 선생님과 기자로 일하다가 서른다섯 살이 되던 해부터 글을 쓰기 시작하였다. 『사랑하는 테오에게』로 프랑스의 권위 있는 어린이 문학상 ‘소르시에르 상’을 수상하면서 유명 작가가 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엄마와의 전쟁』 『내 눈은 왜 파랗지 않을까?』등이 있다.
목차
나의 진짜 문제
재능 있는 사람들
거짓말
숙제 짝꿍
작은 행복
글짓기 시험
나의 꿈
순식간에 생긴 일
내가 어른이 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