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사춘기가 뭐길래, 자식 키우기가 이다지도 힘든 것일까? 지상 최대의 과제인 사춘기 엄마의 역할에 대해 정리한 자녀교육서이다. 아이에게 사춘기가 찾아오면 아이들은 화성으로 가고, 지구에 사는 엄마들은 지치고 힘들고 심지어 괴롭기까지 하다. 질풍노도의 십대와 갱년기 위기의 엄마들은 사사건건 안 부딪칠 수가 없다. 그래도 내 아이만큼은 절대 포기할 수 없기에 이 책에서 들려주는 사춘기 아이와 평화롭게 공존하기 위한 심리학적 해법들에 잘 귀기울여보자.
심리학 박사이자 임상심리 전문가인 저자 또한 두 딸을 키우는 엄마로서 사춘기 아이 양육을 두 번이나 경험했고 사춘기 아이들이 어렵기는 여느 엄마들과 마찬가지였다. 그러면서 귀중한 영감도 얻을 수 있었다. 이 책에 실은 사례들은 저자가 부모교육과 집단상담을 통해서 만났던 엄마들의 사례를 재구성한 것이다.
저자는 무엇보다도 엄마가 엄마 자신을 잘 돌볼 것을 각별히 당부한다. 엄마가 마음을 챙기면 사춘기 아이가 이해되고, 느긋하게 기다리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 나름대로 그동안 잘 살아왔다고 자부했지만 사춘기 아이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겪는 엄마들에게 이 책이 큰 힘이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지상 최대의 과제인 사춘기 엄마로 살아가는 법!
사춘기가 뭐길래, 자식 키우기가 이다지도 힘든 것일까? 지상 최대의 과제인 사춘기 엄마의 역할에 대해 정리한 자녀교육서이다. 아이에게 사춘기가 찾아오면 아이들은 화성으로 가고, 지구에 사는 엄마들은 지치고 힘들고 심지어 괴롭기까지 하다. 질풍노도의 십대와 갱년기 위기의 엄마들은 사사건건 안 부딪칠 수가 없다. 그래도 내 아이만큼은 절대 포기할 수 없기에 이 책에서 들려주는 사춘기 아이와 평화롭게 공존하기 위한 심리학적 해법들에 잘 귀기울여보자. 심리학 박사이자 임상심리 전문가인 저자 또한 두 딸을 키우는 엄마로서 사춘기 아이 양육을 두 번이나 경험했고 사춘기 아이들이 어렵기는 여느 엄마들과 마찬가지였다. 그러면서 귀중한 영감도 얻을 수 있었다. 이 책에 실은 사례들은 저자가 부모교육과 집단상담을 통해서 만났던 엄마들의 사례를 재구성한 것이다.
저자는 무엇보다도 엄마가 엄마 자신을 잘 돌볼 것을 각별히 당부한다. 엄마가 마음을 챙기면 사춘기 아이가 이해되고, 느긋하게 기다리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 나름대로 그동안 잘 살아왔다고 자부했지만 사춘기 아이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겪는 엄마들에게 이 책이 큰 힘이 될 것이다. 사춘기 아이를 둔 엄마들의 마음 경로는 대개 비슷하다. ‘내가 엄마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일까? 엄마 자격이 없는 것은 아닐까?’라며 자책하고 스스로를 의심한다. 그러고는 ‘저러다가 아이가 제 앞가림도 못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든다. 결국 아이를 믿지 못하고 걱정만 앞선다. 사춘기 아이를 키우는 것이 유난히 힘겹게 느껴진다면, 갈등의 원인을 외부나 아이에게서 찾기보다는 엄마의 내면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그리고 엄마 자신의 내면에서 길을 찾아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오래된 마음의 상처를 응시하고 보듬어서 사춘기 아이의 엄마 역할을 더 잘 해낼 수 있기를 바란다. 지구상의 모든 사춘기 엄마들을 응원하며!
사춘기 아이의 마음을 여는 엄마의 마음 공부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저 아이가 정말 내 아이 맞나요?’에서는 아이의 사춘기로 인해 야기되는 갈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춘기가 되면 엄마와 잘 지내던 아이들도 협주곡의 박자가 맞지 않는 것처럼 엄마와 불협화음을 만든다. 그럼에도 엄마는 포기할 수 없다. 아이를 기르는 것은 신이 엄마들에게 부여한 지상 최대의 과제이기 때문이다. ‘2장 사춘기 아이의 마음이 너무도 궁금하다면?’에서는 사춘기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본다. 사춘기 아이는 순간의 열정과 엔진은 있지만 이를 통제하는 데 필요한 브레이크가 없다. 아이가 사춘기 열병을 심하게 겪고 있다면, 이 열정의 시기를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3장 사춘기 아이들 역시 아프고 힘들다’에서는 반항행동을 하는 사춘기 아이와의 소통법과 대화법에 대해 소개한다. 사춘기 아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스트레스가 많다. 부모는 사춘기 아이에 대한 기대를 재조정해야 한다. 아이의 눈높이로 바라보면 아이를 믿어주고 기다려줄 만한 것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4장 엄마의 불안이 사춘기 아이를 더 힘들게 한다’에서는 엄마가 왜 생각을 바꾸어야 하는지에 대해 들려준다. 불안의 원인이 엄마에게 있는데도 그 해결책을 아이에게서 찾으려고 하면 어려움과 갈등을 겪을 수밖에 없다. 엄마가 불안을 잘 다스려야 아이에게 효율적이고 균형 잡힌 돌봄을 제공할 수 있다.
‘5장 사춘기 아이에게 상처받은 엄마들, 그들도 아프다’에서는 사춘기 자녀를 둔 엄마들의 고달픔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춘기 자녀 양육은 지상에서 가장 스트레스가 많은 일이다. 어린아이 때와는 다른 감정 노동이다. 즉 감정 노동의 양이 많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엄마의 상처받은 영혼도 치유해야 한다. ‘6장 화를 덜 내면서 사춘기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에서는 지나치게 애쓰지 말 것을 당부한다. 흙탕물을 휘젓지 않고 가만히 응시하면, 흙은 아래로 가라앉고 물은 맑아진다. 사춘기 자녀 때문에 마음이 혼란스럽고 어지럽다면, 즉각적인 반응보다는 거리를 두고 가만히 바라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된다. ‘7장 사춘기 아이를 둔 엄마들을 위한 마음 돌보기’에서는 마음챙김 양육법의 구체적인 방법들을 소개한다. 아주 좋은 엄마는 아닐지라도 ‘충분히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서는 마음 습관을 의식적으로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중학교 1학년인 정호는 틈만 나면 거울을 들여다본다. 아빠가 정호에게 “사내 녀석이 계집애처럼 거울만 봐서 뭐할래?”라며 핀잔을 줘도 아이는 들은 체 만 체한다. 아이는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만 해도 엄마가 골라준 옷을 별 말 없이 입었는데, 이제는 엄마가 주는 옷이 촌스럽다며 던져버린다. 어떨 때는 친구들처럼 좋은 옷을 사주지 않는다며 엄마에게 화를 내기도 한다. 아이들은 사춘기에 접어들면 외모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진다. 보통은 여자아이든 남자아이든 짧은 머리를 싫어한다. 그래서 머리를 자르는 문제로 엄마와 빈번하게 다툰다. 미용실에서 엄마가 머리를 짧게 자르라고 요구했다가 아이에게 두고두고 원망을 듣기도 한다. 심하면 아이가 머리를 자르려고 하지 않아서 학교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세계평화나 남북통일 같은 말은 먼 나라 이야기다. 그저 자기 이마에 난 여드름이 그들에게는 심오한 관심거리일 뿐이다.
나는 몇 점짜리 엄마일까? 그 점수가 궁금하다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아이에게 물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필자의 딸이 유치원에 다녔을 때의 일이다. 나는 일이 바빠서 매일 늦게 퇴근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가 나를 힐끗 보더니 “엄마, 외계인 아니야?”라고 물었다. 나는 “왜 그렇게 생각하니?”라고 물었다. 그런데 딸은 유치원생이라 그런지 그 이유를 분명하게 말하지 못했다. 나는 집안일을 하다가 방에 들어갔다. 아이가 그림을 그리다가 책상에 엎드려 잠이 들어 있었다. 그림 일기장에는 “엄마가 놀이터에서 나랑 많이 놀아주었으면 좋겠다”라는 삐뚤빼뚤한 글씨가 적혀 있었다. 딸은 자기와 잘 놀아주지 않는 엄마가 야속하고 미워서 나를 외계인 같다고 했다. 이처럼 어린아이라 하더라도 엄마에 대한 나름대로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 정확하게 말로 표현하지 못할 뿐이다. 아이는 엄마에 대한 이미지, 생각, 도식(schema)을 조금씩 만들어간다. 사람들은 보통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어떤 판단이나 평가를 하면서도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판단할지는 알려고 하지 않는다. 그런데 아이들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부모에 대해 냉정하게 판단한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에서 주인공 소녀 ‘라일리’의 사춘기가 그려진다. ‘기쁨이, 슬픔이, 까칠이, 소심이, 버럭이’까지, 사춘기 소녀의 5가지 기초 감정(basic emotion)을 의인화해 다양한 사춘기 현상을 보여준다. 감독 피트 닥터(Pete Docter)는 딸의 사춘기를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썼다고 한다. 사춘기가 되면 아이들은 다양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진다. ‘사춘기 아이와 갱년기 엄마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이 질문에 정답은 ‘갱년기 엄마’다. 집집마다 사정은 다르겠지만 사춘기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대개 마흔 전후에 중년기, 갱년기를 맞는다. 사춘기 아이와 부모는 인생에서 중요한 시기인데 서로 반대 방향에 있다. 십 대는 흔히 ‘인생의 황금기(prime time)’라는 성인기 문턱에 있지만, 부모는 인생의 절반을 보내고 내리막길로 접어드는 시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질풍노도의 십 대와 갱년기를 맞는 엄마가 빚어내는 가족 드라마는 그야말로 혼란 그 자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우경
심리학 박사이자 임상심리 전문가로서 용인정신병원에서 13년간 임상심리과장으로 일했다. 이미 사춘기를 훌쩍 뛰어넘은 대학생 딸과 아직 사춘기의 정점을 지나고 있는 늦둥이 딸을 키우는 엄마이기도 하다. 서울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인간 내면의 상처와 아픔에 귀기울이는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생각 빼기의 기술』 『아버지의 딸』『머물고 싶은 남자, 떠나고 싶은 여자』 『엄마는 절대 모르는 10대 속마음』 『심리평가의 최신 흐름』이 있고, 역서로 『마음챙김 명상에 기초한 인지치료』 외 다수가 있다.
목차
지은이의 말 _ 지상 최대의 과제인 사춘기 엄마의 역할
1장 저 아이가 정말 내 아이 맞나요?
사춘기가 뭐길래, 이다지도 힘든 것일까?
아이에게 사춘기가 찾아왔어요!
화성으로 간 사춘기 아이들, 지구에 사는 엄마들
질풍노도의 십 대와 갱년기 위기의 엄마들
사춘기 아이와 평화로운 공존은 가능한가?
그래도 내 아이만큼은 절대 포기할 수 없다
2장 사춘기 아이의 마음이 너무도 궁금하다면?
사춘기 아이와 갱년기 엄마가 아침마다 다투는 이유는?
사춘기 아이의 생각을 알면 아이의 세계가 보인다
십 대의 감정을 알면 관계가 편안해진다
십 대의 행동을 이해하면 내 아이가 보인다
사춘기 아이의 방어기제를 살펴보자
3장 사춘기 아이들 역시 아프고 힘들다
사춘기 아이 역시 엄마의 긍정적인 기대를 먹고 자란다
현명한 엄마는 사춘기 아이의 감정을 다룰 줄 안다
‘생각-감정-행동’의 연결고리를 이해하라
사춘기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은 따로 있다
사춘기 아이와의 구체적인 대화법
잔소리는 아이를 더 비뚤어지게 한다
자존감의 기초는 엄마에게 달려 있다
공부를 못하는 것은 병도 죄도 아니다
사춘기 아이의 반항 행동, 알고 대응하자
4장 엄마의 불안이 사춘기 아이를 더 힘들게 한다
엄마는 사춘기 아이의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다
분리불안을 심하게 겪고 있는 엄마들
씁쓸한 짝사랑이 시작되는 시기, 기꺼이 놓아주기?
생각만 바꿔도 관계가 달라진다
첫 번째 화살은 맞아도 두 번째 화살은 피할 수 있 다
내면아이를 따뜻하게 안아줄 때 엄마의 회복은 시작된다
자기 연민은 자식 사랑의 기본이다
5장 사춘기 아이에게 상처받은 엄마들, 그들도 아프다
사춘기 자녀를 둔 엄마들의 고달픔을 아는가?
하늘은 스스로 위로하는 사람을 돕는다
과거의 기억을 정화하면 아이와의 관계도 풀린다
어떻게 하면 엄마 자신을 잘 돌볼 수 있을까?
워킹맘, 적당히 부족한 엄마로도 충분하다
건강한 관계의 근원인 애착, 어떻게 뿌리를 내릴까?
6장 화를 덜 내면서 사춘기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
마음을 챙기면 내 아이가 이해된다
마음의 모드를 자유자재로 선택할 수 있다
내 아이와 더 행복해질 수 있는 마음챙김 양육
사춘기 아이, 지나치게 판단하지 마라
느긋하게 기다리는 여유가 필요하다
아이를 처음 만났을 때의 그 마음을 간직하자
믿어주는 마음이 그 무엇보다 절실하다
아이의 인생, 엄마가 애쓴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근원적인 해결책이다
7장 사춘기 아이를 둔 엄마들을 위한 마음 돌보기
욕심과 집착을 가급적 내려놓는다
마음을 챙겨 먹는다
마음을 챙겨 보고 듣는다
몸을 챙긴다
호흡을 챙긴다
생각을 챙긴다
감정을 챙긴다
매일매일의 마음을 챙긴다
마음을 챙겨 적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