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세계 설화의 근원이 된 본생경 중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골라 요즘 어린이들이 보기 쉽도록 고쳐 쓴 책이다. 이솝우화보다 재미있고, 아라비안나이트보다 신나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저절로 부처님 가르침을 깨닫게 될 것이다.
자그마치 240년이 걸려 완성된 팔만대장경 중에는 547개의 이야기를 엮은 본생경이라는 경전이 있다. ‘자아타카’라고 부르기도 하는 본생경은 세계 최초의 동화집이자, 우리나라 고대소설인 ‘두껍전’, ‘토끼전’, ‘옹고집전’ 등의 원형이다.
출판사 리뷰
팔만대장경에 담긴 재미있는 이야기로 들려주는 부처님의 가르침
꺼내고 꺼내도 도무지 줄지 않는 보물 상자가 있다면 과연 어떨까요? 더욱이 그 보물 상자가 단지 금세 사라져 버리는 금은보화가 아닌, 우리 아이들 마음에 지혜와 슬기 그리고 꿈을 심어 주는 보물 상자라면 말입니다.『어린이 팔만대장경』은 어린이에게 펼쳐진 보물 상자입니다. 풍성한 이야깃거리에 재미와 교훈이 더해져 시대가 변해도 변함없는 가치를 선사하기 때문입니다.
‘팔만대장경’이란 부처님의 가르침을 새긴 판의 수가 무려 8만 1,258장이라서 이를 약 8만으로 보아 이름 붙인 것입니다. 자그마치 240년이 걸려 완성된 팔만대장경 중에는 547개의 이야기를 엮은 본생경이라는 경전이 있습니다. ‘자아타카’라고 부르기도 하는 본생경은 세계 최초의 동화집이자, 우리나라 고대소설인 ‘두껍전’, ‘토끼전’, ‘옹고집전’ 등의 원형입니다.
『어린이 팔만대장경』은 이처럼 세계 설화의 근원이 된 본생경 중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골라 요즘 어린이들이 보기 쉽도록 고쳐 쓴 책입니다. 이솝우화보다 재미있고, 아라비안나이트보다 신나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저절로 부처님 가르침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구덩이에 빠진 대왕님
그러나 왕은 사슴을 따라오다가 미처 피하지 못하고 구덩이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중략…) “임금님, 두려워하지 마세요. 내가 당신의 생명을 구해주겠어요.” 사슴은 그를 물속에서 끌어내었습니다. (…중략…) “나는 짐승입니다. 나라를 가질 필요가 없으니 그건 사양하겠습니다. 그 대신 한 가지 부탁을 드리죠. 산목숨을 죽이지 않겠다는 약속을 해 주십시오.”
원숭이 왕의 죽음
왕이 군사에게 소리쳤습니다. “원숭이를 포위하여라. 한 마리도 놓치지 말고 모조리 잡아라!” (…중략…) 원숭이들은 줄사다리를 건너 한 마리도 빠짐없이 생명을 건졌습니다. 하지만 원숭이 왕은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된 채 혼자 남게 되었습니다. (…중략…) 부하가 위험에 닥쳤을 때 그들을 구하기 위해 목숨까지 버릴 수 있는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버림받은 코끼리
바라나시 왕을 도와주는 충성스런 코끼리가 있었습니다. (…중략…) 코끼리는 점점 나이를 먹고 힘이 약해졌습니다. 그러자 왕은 극진한 대우를 그만두고 젊은 코끼리를 들여왔습니다. (…중략…) 눈을 껌벅이며 힘겹게 수레를 끌고 있는 코끼리는 신하한테 자기 신세를 하소연하는 것 같았습니다. (…중략…) 세상에 끼친 공로가 있을 때는 그 후에도 마땅히 대우를 받아야 해요.
작가 소개
저자 : 신현득
경북 의성에서 출생.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부에 입선(1959)했으며 세종아동문학상(1971) 등을 수상했다. 안동사범학교를 다녔고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초등학교 교사를 지내기도 했으며, 한국일보사 소년한국 편집국 취재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대학에서는 20여 년간 <아동문학론>을 강의했다. 동시집 『아기 눈』(1961), 『고구려의 아이』(1964) 등 여러 권의 동시, 동화집을 출간했다.
목차
지은이의 말
구덩이에 빠진 대왕님
구덩이에 빠진 대왕님
동물 세 친구
동물의 나이 자랑
임금님은 알아들어요
원숭이 왕의 죽음
버림받은 코끼리
코끼리 왕과 사나이
두 마부의 임금 자랑
겻가루 두 되
쇠 호미를 먹는 쥐
염라대왕 머리를 때리면
쇠 호미를 먹는 쥐
나쁜 이름 좋은 사람
다리를 부러뜨린 수행자
게으름쟁이 하나 때문에
고집쟁이 미가로파
황금 거위와 감청이
신기한 주문
야차와 재채기
수정통 속 생쥐
왕자와 독 나무
용감한 꿀꿀이 대장
신기한 주문
개구리도 할 말 있다
지옥으로 간 밋다빈다카
구두쇠 일리사
조각코 점쟁이
거위 왕과 거위 장군
명사수 무쌍
조각코 점쟁이
농부의 발을 씻어 준 임금님
주문과 몽둥이
세 친구와 새 고기
채워지지 않는 바리때
귀신이 된 사제관
가짜 수행자의 최후
불교에서 쓰는 낱말 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