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집으로 가는 지름길을 찾아 초록 문으로 들어선 주인공 이돌. 그렇게 내디딘 한 발자국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모험으로 이어질 줄은 꿈에도 몰랐다. 이돌은 그렇게 낯선 곳, 알 수 없는 시간에 도착해 우리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의 한 장면을 마주한다. 이돌과 함께 낯선 곳, 알 수 없는 시간으로 여행을 떠나 보자.
출판사 리뷰
낯선 곳, 알 수 없는 시간, 이상한 장면과 마주하다!
집으로 가는 지름길을 찾아 초록 문으로 들어선 주인공 이돌. 그렇게 내디딘 한 발자국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모험으로 이어질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이돌은 그렇게 낯선 곳, 알 수 없는 시간에 도착해 우리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의 한 장면을 마주합니다. 이돌과 함께 낯선 곳, 알 수 없는 시간으로 여행을 떠나 보아요.
이돌의 첫 번째 여행
이돌이 초록 문을 지나 마주한 것은 낯설고 이상한 거리, 조선의 한양이었어요. 시간은 세종 대왕이 한글을 만들어 세상에 내놓기 10여 년 전. 그곳에서 이돌은 왠지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사내아이를 만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세종의 둘째 왕자 수양 대군이었죠. 대군은 세종 대왕이 한글을 만들 때 옆에서 열심히 도운 왕자예요. 그 시간, 대군 옆에는 최 교리라고 불리는 또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무심코 한글 몇 자를 써 보이는 이돌을 매섭게 쳐다보는 최 교리의 눈빛이 뭔가 큰일을 벌일 것만 같아요. 결국 이돌은 대군을 따라 궁궐 안으로 들어서게 되고, 뜻밖에 놀라운 누군가를 만납니다…….
모든 것이 낯설고 두렵기만 한 이돌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우리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바로 그 순간으로 떠나다!
백성 누구나 읽고 쓸 수 있는 글자를 만들려던 그 순간, 단 열두 척의 배로 133척의 왜군을 무찌르던 위대한 역사의 그 순간, 하나 된 나라를 꿈꾸던 민족 지도자가 비극적 최후를 맞이하던 바로 그 순간…….
〈역사의 한 순간〉 시리즈를 읽으며 우리는 주인공 이돌과 함께 역사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시간은 우리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이 벌어지던 바로 그 순간이지요.
역사 여행이라고 해서 특별히 준비할 것은 없습니다. 한글이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 수양 대군이 누구인지, 또 한글을 반대했던 사람들이 도대체 누구인지……, 아무것도 몰라도 괜찮습니다. 그냥 이돌과 함께 짧은 여행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오기만 하면 돼요.
〈역사의 한 순간〉 시리즈는 구체적인 역사 지식을 전달하려고 기획한 책이 아닙니다. 그래서 빼곡한 학습 정보도, 설명을 담은 부록도 찾아볼 수 없지요. 우리 역사 속의 커다란 발자취를 되짚어 단지 인물과 사건만으로 이야기를 엮어 오롯이 역사를 느끼게 하고 싶었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나서 숨가빴던 한 장면이 마음에 남기를 바라며 오랫동안 준비해서 출간한 역사 동화입니다.
책을 덮고 떠오르는 순간이 있다면, 그게 바로 우리가 기억하고 지켜야 할 새로운 역사가 될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기정
나고 자란 곳은 충청북도 옥천. 1500년 전 백제와 신라가 한창 싸움을 벌인 한가운데죠. 어른들이 말하는 옛이야기와 산기슭 곳곳에 남은 산성의 돌무더기를 보면서 역사를 되새기곤 했습니다. 1000년 전 역사가 지금의 나와 이어져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죠. 그동안 《바나나가 뭐예유?》, 《해를 삼킨 아이들》, 《네버랜드 미아》 같은 동화를 써 왔고, 종종 《우리 신화》, 《음악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같은 책도 냈습니다.
목차
1. 초록문 -08
2. 아주 낯선 곳 -14
3. 오묘한 글자 -25
4. 궁궐 안으로 -35
5. 글자를 만드는 임금 -45
6. 수상한 그림자 -53
7. 돌아오다 -61
8. 역사의 한 순간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