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봄나무 문학선 시리즈. ‘셋째 아이를 금지하는 세상’이라는 흥미로운 설정 아래 자유를 향한 그림자 아이들의 희망과 이들을 둘러싼 정부의 음모 사이에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미국에서 출간된 뒤 2백5십만 부가 판매된 밀리언셀러로, 빼어난 심리 묘사로 숨어 사는 아이들의 고독과 절망감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셋째 아이라는 사실이 탄로 난 니나는 인구 경찰에게 끌려가 감옥에 갇힌다. 니나는 친구라고 믿었던 제이슨에게서 배신당하고, 거짓으로 그림자 아이들을 고발하려 했다는 누명을 덮어쓴다. 제이슨에 대한 분노와 상처로 혼란스러운 니나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단 한 가지, 자신은 결백하다는 사실.
그러나 니나는 일생일대의 갈림길 앞에 서고 만다. 스파이가 되어 다른 세 아이에게 그림자 아이임을 실토하게 하고 자신의 목숨을 구할 것인가, 아니면 인구 경찰의 말을 따르지 않고 죽임을 당할 것인가. 니나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그 선택에는 놀라운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데….
출판사 리뷰
태어나는 것이 금지된 셋째 아이, 그림자 아이들의 박진감 넘치는 모험!!
전체주의 정부와 인권의 충돌, 인구 과잉과 식량 고갈 문제를 다룬 화제작!
‘봄나무 문학선’ 시리즈의 새 책《그림자 아이들 3. 배신당한 아이들》이 출간되었다.《그림자 아이들》시리즈는 ‘셋째 아이를 금지하는 세상’이라는 흥미로운 설정 아래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정부가 셋째 아이를 낳지 못하게 통제하는 세상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셋째 아이를 낳는 것 자체가 불법이라면? 셋째 아이라는 것이 발각되면 인구 경찰에게 끌려가 처벌받는다면? 저출산 시대 한국 사회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지만, 여기 그런 세상에 태어난 아이들이 있다. 작가 마거릿 피터슨 해딕스는 셋째 아이를 가질지 고민하던 경험에서 출발해, 인구 과잉이나 식량 고갈 등 오늘날 세계가 맞닥뜨린 문제에 대해 독자들과 이야기해 보고 싶었다고 한다.
《그림자 아이들》시리즈는 자유를 향한 그림자 아이들의 희망과 이들을 둘러싼 정부의 음모 사이에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다. 미국에서 출간된 뒤 약 2백5십만 부가 판매된 밀리언셀러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소재와 박진감 넘치는 전개는 수많은 독자들을 책 속으로 흠뻑 빠져들게 했다. 작가 마거릿 피터슨 해딕스는 빼어난 심리 묘사로 숨어 사는 아이들의 고독과 절망감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또한 인구 경찰에게 쫓기는 아이들의 긴장감 넘치는 모습, 자유를 향한 그림자 아이들의 투쟁과 용기를 생생하게 그려 냈다. 전체주의 정부의 통제와 개인의 인권, 인구 문제와 식량 고갈 등 현실과 닿아 있는 주제 의식은 우리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누군가를 고발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감옥을 탈출한 그림자 아이들의 숨 막히는 모험과 반전!
3권에서는 새로운 주인공이 등장해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2권에서 제이슨과 함께 루크를 고발하려 했던 니나가 그 주인공이다. 셋째 아이라는 사실이 탄로 난 니나는 인구 경찰에게 끌려가 감옥에 갇힌다. 니나는 친구라고 믿었던 제이슨에게서 배신당하고, 거짓으로 그림자 아이들을 고발하려 했다는 누명을 덮어쓴다. 제이슨에 대한 분노와 상처로 혼란스러운 니나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단 한 가지, 자신은 결백하다는 사실. 그러나 니나는 일생일대의 갈림길 앞에 서고 만다. 스파이가 되어 다른 세 아이에게 그림자 아이임을 실토하게 하고 자신의 목숨을 구할 것인가, 아니면 인구 경찰의 말을 따르지 않고 죽임을 당할 것인가. 니나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그 선택에는 놀라운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데…….
니나는 감옥에서 만난 또 다른 그림자 아이들에게 ‘내가 누구인지’ 쉽게 말하지도, 진심으로 다른 아이들을 믿지도 못한다. 다른 세 아이 역시 니나의 정체를 알 수 없어 마음을 열지 못한다. 니나는 세 아이를 신뢰하지도, 외면하지도 못한 채 끊임없이 고민한다. 그리고 결국 배신자가 될 것인지 아니면 친구가 될 것인지 갈등에 빠진다. 작가는 이러한 니나의 모습을 통해 ‘만약 니나와 같은 상황에 처한다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를 독자들에게 묻는다. 니나와 세 아이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 과연 누가 ‘진짜’ 그림자 아이인 걸까? 니나와 세 아이를 둘러싼 비밀은 무엇일까?
해딕스는 서로 정체를 모르는 아이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모험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불안감을 섬세하게 묘사해,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잘 살려 냈다. 작가는 또한 치밀하게 깔아 놓은 복선들로 독자들이 이야기 곳곳에 숨겨진 수수께끼를 스스로 풀도록 유도한다. 새로운 등장인물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가득한 전개 역시 흥미를 자극한다. 거친 세상에 던져진 그림자 아이들의 모험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남자가 돌아서더니 천천히 문 쪽으로 걸어갔다. 주머니에서 열쇠를 꺼내 자물쇠에 꽂아 돌린 다음 문을 홱 열기까지 족히 5분은 걸린 것 같았다. 그동안 니나는 마음속으로 계속 소리치고 있었다. ‘기다려요! 그 일 안 할 거예요! 인구 경찰을 위해 일하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나아요! 저는 짜뎅이에요! 제 이름은 엘로디예요. 저는 이 이름이 자랑스러워요…….’ 그러나 니나는 입을 벌리지도, 혀를 움직이지도 못했다.
혐오스런 남자가 밖으로 나갔다. 그 남자가 스위치를 내리자, 감방은 다시 어둠에 잠겼다. 니나는 복도를 따라 걸어가는 그 남자의 발소리를 들었다. 으스스한 교도소에 쓸쓸히 울려 퍼지는 소리였다.
니나의 마음속에서는 이런 소리가 울렸다.
‘이제 나는 인구 경찰 편이야. 나는 배신자야. 악한이야.’
작가 소개
저자 : 마거릿 피터슨 해딕스
1946년 미국에서 태어났다. 오하이오 주의 농장에서 집안일과 농장 일을 돌보며 어린 시절을 보냈고, 틈날 때마다 독서를 하고 시를 썼다. 대학 때 학교 신문에 글을 썼던 경험을 바탕으로 기자가 되었다가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책을 집필하는데, 굳이 청소년을 위한 책을 즐겨 쓰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청소년은 변화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고 어른보다 한결 흥미로운 존재이기 때문이다.’ 틀에 박혀 있지 않은 기발한 소재와 청소년의 감성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작품들로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랐고, ‘전미도서관협회’의 청소년을 위한 추천 도서에 많은 작품이 선정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인간의 존엄성과 더불어 극한 상황에 처한 인간의 심리를 다룬《그림자 아이들(Shadow Children)》시리즈와《기억으로부터의 탈출(Escape From Memory)》등이 있다. 국내에는《이 일기는 읽지 마세요, 선생님》《이중인격》《시간 밖으로 달리다》등이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