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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개의 단어, 그리고 십 분
아홉프레스 | 부모님 | 20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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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단편 소설부터, 그에 관련된 만화형식의 일러스트, 그리고 실제 대본집처럼 여기저기 페이지 마커가 붙어있다. 책은 10분이라는 제한된 시간 속 단어를 조합해 작성했기에 기승전결이 있는 이야기라기보다, 단어가 들어간 특정한 상황을 그려놓은 관찰집에 가깝다. 그로인해 다양한 상상이 가능하다. 일러스트는 조금 더 섬세한 상상을, 대본집은 실제 소리내어 읽어보고 싶을 정도로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해주고 있다.

  출판사 리뷰

“지금 떠오르는 단어를 세 개만 말해주세요.”

적지도 않고, 많지도 않은 숫자인 3.
세 개의 단어에 대해 궁금해하는 나를 보며 저자는 ‘갑자기 질문을 받아도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아서 세 개로 정했어요.’ 라며 작게 웃음을 지었다. “저희가 갑자기 어떤 질문을 받으면 이 물음을 왜 물어보는지 궁금하잖아요. 근데 정말 신기했던 건, 사람들에게 ‘세 개의 단어를 말해주세요.’ 라고 했더니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얘기를 해주는 거예요. 무엇 때문에, 혹은 어디에 쓰려고 하는지 궁금해 하지도 않고 그 짧은 시간 자신에게 집중했을 때 나오는 단어만 툭하고 말이죠.”

그래서인지 소재로 사용된 단어들을 살펴보면 지하철, 돼지, 피로, 아침, 향수 등 주변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단어들부터 동화책, 섹스어필, 회상, 물, 알람 등 조금은 독특한 단어들의 조합도 볼 수 있었다. 그 단어들을 종합해보니 요새 좋아하는 관심사는 무엇인지, 요즘 기분은 어떤지 어렴풋이 유추할 수 있었다는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에게도 똑같은 질문을 한다면 어떤 답변들을 뱉어낼 수 있을지 궁금해졌다.
“아주 짧은 순간, 자신에게서 튀어나온 단어들은 평소 생각하던 무의식에서도 나오고, 스쳐지나갔던 상황에서 나오기도 합니다.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얘기해준 단어들을 모아보면 세상을 살아가며 느꼈던 개개인의 흐름을 담고 있더라고요.”

“ 책에는 꿈, 노인, 시선, 감정에 대한 17편의 소설과 그에 대한 만화, 그리고 뒤쪽에는 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된 대본집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책을 읽는 독자들이 제작자보다 훨씬 더 많은 이야기를 써 내려갈 것이라 생각해요.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이어 나가기를.”
- ‘ 인트로 ’ 중에서

세 개의 단어, 세 가지의 형식.
단편 소설, 칸 일러스트, 대본집까지.


“이번 책은 장르를 구분짓기가 참 힘들죠?” 책을 살펴보고 있던 나에게 그녀가 처음으로 건넨 말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총 세 가지의 장르가 오밀조밀하게 섞여있는 형식의 책은 처음 보는 터라 눈을 크게 뜨고 있었기 때문이다.
단편 소설부터, 그에 관련된 만화형식의 일러스트, 그리고 실제 대본집처럼 여기저기 페이지 마커가 붙어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독서를 위한 자세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탐구하는 자세로 바뀌게 되었다. 이렇게 다양한 형식을 한 권의 책에 모아서 출간한 이유가 있을까.
“사람들이 이야기를 읽은 것에서 끝나지 않고, 이전의 내용과 다음에 이어질 내용을 상상하며 완독 이상의 무언가가 펼쳐졌으면 했어요. 구체적인 시각 효과를 담당하는 일러스트와, 직접 배우가 되어 지문을 읽어볼 수 있는 대본집 형식이 그 상상을 도와줄 것이라 생각했고요.”

책은 10분이라는 제한된 시간 속 단어를 조합해 작성했기에 기승전결이 있는 이야기라기보다, 단어가 들어간 특정한 상황을 그려놓은 관찰집에 가깝다는 생각을 했다. 그로인해 다양한 상상이 가능했는데 저자의 말대로 일러스트는 조금 더 섬세한 상상을, 대본집은 실제 소리내어 읽어보고 싶을 정도로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해주고 있었다.
독자의 다양한 몰입을 위해 만든 일러스트 그림들은 본문 내지에 할애한 것이 아니라, 아코디언북 형식으로 만들어져있어 팝업북같은 효과를 내고 있었다. 17편의 그림들을 직접 손으로 펼쳐볼 수 있는 것도 이 책을 소장하고 싶은 이유 중 하나로 작용했다.

따스한 에세이스트에서 다양한 색을 보여주는 엔터테이너로!
그리고 변함없는 가내 수공업 출판사까지.


지현 작가의 신간 소식을 들었을 때 어떤 따스함을 간직한 에세이일까 기대했다. 하지만 도착한 메일의 장르 상단에 선명히 ‘단편 소설’이라는 글씨를 보고 내가 알던 작가가 맞는지 혼동이 될 정도로 새롭게 느껴졌다. 그녀를 만나 책을 처음으로 읽어 보았을 때 그녀를 떠올리며 익숙했던 감정들이 신비로운 물음표로 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작품은 기존의 에세이, 작품집과는 다른 스타일로, 우리가 몰랐던 그녀의 숨겨진 면모를 찾아볼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물음표를 던지고 있는 책은 다채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책 이상의 의미를 주기도 했는데, 평소 그녀의 책을 좋아하던 독자들이라면 새로운 시도가 아주 반가울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가내수공업으로 유명한 아홉프레스 출판사를 운영하면서 이번 책에서도 아코디언 일러스트 종이를 직접 붙이고, 수록된 스티커와 클립, 책포장까지 직접 했다고 하니 다채로운 메시지를 찾아보는 재미도 독자들에게 또 다른 선물이 될 것 같다. 그녀가 인트로에 남긴 이야기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기사를 마치려고 한다.

“ 자신만의 방식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이어나가기를. ”

사람들의 눈이 집중된 곳엔 검정색의 긴 코트를 입고 매끈하게 닦인 구두를 신은 중후한 남자가 한 명 서 있었다. 많은 인파 사이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사람이었다. 오래되거나 몇 번씩 쓰다 남은 물건들, 유통기한이 다 되어가는 물건들을 주말에만 반짝 판매하는 도깨비 시장에 저런 남자가 오는 일은 흔치 않았다 (소설)

준호는 특별하게 좋아하는 요소가 없었다. 지나가는 말로 목선이 예쁘다고 했던 것을 들은 이후 큐빅이 여러 개 달려있는 화려한 귀걸이를 몇 개 샀던 적이 있을 뿐이다. "화려한 귀걸이를 사서 가끔 만날 때 하고 가." (소설)

하루에 할당된 임무를 끝내고 팀원들과 산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었다. 방콕에서 온 나몬은 산맥들이 신기하다고 했다. "태국은 치앙마이같이 위쪽 지방으로 올라가지 않으면 산을 볼 수가 없어요. 방콕에서만 살았던 저는 우주에 나와서야 처음으로 산을 만난 거예요." (소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지현
18년도 처음 독립출판을 시작하여 재개발되는 동네의 이야기를 담은 『나의 포근했던 아현동(개정판)』과 햇빛 사진들을 모아 짧은 글들과 엮은 『Anywhere;어디에서나』, 대학 시절 만들었던 영상 작품을 종이로 옮기는 프로젝트인 『스콜라 시리즈 1 ? 바다가 필요한 이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아홉 프레스 출판사의 대표이다. 사람들이 지나치는 감정들을 종이에 묶어 출간을 하고 있으며, 모든 사람들이 자신만의 책을 한 권씩 갖고 있기를 소망하며 19년도부터 ‘책만들기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목차

인트로

노벨, 카툰
여행
검은 구두
도깨비 시장

이코노미
농(Non)
비즈니스
마루
체크아웃
수저
오름
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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