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전 세계 12개국 출간 화제작, 핀란드 교육이 선택한 최상의 어린이 청소년 소설. 시리즈의 마지막 편에서는 소름끼치는 비밀이 밝혀진다. 우주선의 열세 번째 캡슐에 숨어 케플러-62e까지 찾아든 존재. 그는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제거하기 위해 무기를 사용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섬뜩한 독재자이다.
아리, 요니, 마리에는 자신의 목숨을 지키고 위험에 처한 케플러-62e를 구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다. 하지만 우주선에 몰래 숨어든 독재자와 싸워 이기기에는 어림도 없었다. 그들에게는 도움이 필요한데…….
얼음처럼 차갑고 칠흑같이 캄캄한 우주를 여행하며 우여곡절을 겪었던 아리, 요니, 마리에는 마침내 케플러-62e에 도착했다. 낯선 행성에는 갖가지 흥미진진한 일과 무시무시한 비밀이 숨겨져 있다. 아름다운 케플러-62e에 그들을 아닌 누군가 있다는 걸 깨닫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이 적인지 어떻게 알아낼 수 있을까? 한편 탐사대 리더인 올리비아는 우주선 안에 어떤 비밀을 숨겨 왔는데…….
출판사 리뷰
프랑스·독일·중국 등 세계 20여 개국 출간 화제작
핀란드 교육이 선택한 최상의 어린이·청소년 소설
시리즈의 대단원을 장식하는 놀라운 반전
마침내 탐사대를 둘러싼 비밀이 밝혀진다!
시리즈의 마지막 편에서는 소름끼치는 비밀이 밝혀진다. 우주선의 열세 번째 캡슐에 숨어 케플러-62e까지 찾아든 존재. 그는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제거하기 위해 무기를 사용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섬뜩한 독재자이다.
아리, 요니, 마리에는 자신의 목숨을 지키고 위험에 처한 케플러-62e를 구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다. 하지만 우주선에 몰래 숨어든 독재자와 싸워 이기기에는 어림도 없었다. 그들에게는 도움이 필요한데…….
아이들이 다시 책을 손에 들기 시작했다!
다가오는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내러티브
상상력과 독서력을 키워주는 1015 픽션
미래는 언제나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우리보다 앞서 변화한다. 결국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미래에 사용될 기술이 아니라 어떤 미래가 펼쳐져도 헤쳐 나갈 수 있는 상상력이 아닐까?
핀란드와 노르웨이에서 각각 최고의 어린이책 작가로 손꼽히는 두 사람. 티모 파르벨라와 비외른 소르틀란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다. 높은 독서율과 많은 독서량을 자랑하는 북유럽에서도 아이들이 스마트폰 게임에 빠져 책을 놓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두 작가는 게임을 비난하기보다 아이들이 읽을 만한, 재미있고 올바른 책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상상력’이란 키워드에 집중했고, 이는 『케플러62』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소재인 게임 〈케플러62〉를 통해 드러난다. 여기에 앵그리버드의 일러스트를 담당했던 파시 핏캐넨이 참여하면서 『케플러62』 시리즈는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출 수 있었다.
“이제 우리는 아이들에게 수학이 아닌 상상력을 가르쳐야 한다.”
_마윈(알리바바 회장)
세 명의 작가가 만들어 낸 시리즈는 너무 재미있고, 너무 인기가 많았다. 애니메이션 제작·방영은 일찌감치 확정되었고, 할리우드 영화사와는 영상화를 어떻게 할 것인가 조율하는 단계까지 왔다. 출간하는 나라들이 점점 많아지자, 전 세계에서 수많은 어린이와 청소년, 어른들까지 팬레터를 보냈다. 독자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열렬한 환영 속에서 작가들은 시리즈를 완결했다.
이 시리즈는 영화를 보는 듯한 전개로 게임이나 영화, TV의 스토리텔링 방식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흥미를 주기에 충분하다. 시대에 맞는 최신 요소를 갖추고 있으며 잘 짜인 플롯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문제점과 이슈를 보여 준다. 책장을 열고 기꺼이 이야기에 뛰어든다면, 『케플러62』는 설레는 마음을 선물할 것이다.
─그렇지. 많은 사람이 머지않아 기계가 인류를 지배할 거라고 믿었어. 그리고 그 일은 실제로 일어났지. 영화 속 이야기가 현실이 된 거야.
─하지만 아빠는 이미 짐작했던 것 같아요.
─네 아버지뿐만이 아니란다. 내 아버지도 그랬어.
알 수 없는 불안감이 스멀스멀 생겨났다.
─정말 이상해요. 아빠들이 서로 만난 적이 있나요?
─아니, 두 사람은 같은 사람이란다.
─무슨 말이죠?
─우린 어머니가 다를 뿐이야. 너의 아버지와 나의 아버지는 같은 사람이야.
─마리에, 우리는 자매야. 모두 한 아버지에게서 태어났어.
올리비아가 목소리를 높여 말했다.
─이곳에서의 내 임무는 너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중대한 것이란다. 너희도 이해하려고 노력해 봐. 싸운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야. 다시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야 해. 포로로 누굴 잡아 둔다고 해서 도움이 되진 않아.
─임무가 뭐죠? 솔직히 말해 봐요. 당신은 평화롭고 선한 여치족을 죽이기 위해 우리에게 바이러스를 투여했어요. 요니를 비롯해 우리를 생체 폭탄으로 만들었다고요.
올리비아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올리비아를 언니로 생각하고 싶은 마음이 조금도 없었다.
올리비아가 창고 밖으로 당당하게 걸어 나갔다. 이젠 내가 자기 몸에 손도 대지 못한다는 것을 올리비아도 잘 알고 있었다.
위스퍼러에게 물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당신은 이 일을 해결할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어요. 가끔은 스스로를 방어하고 보호하기 위해 힘을 써야 할 때도 있잖아요.
이번에도 한참이 지난 후에야 대답이 돌아왔다.
선한 힘을 믿어야 한다. 오직 선한 힘만.
선한 힘이라고?
그건 무슨 뜻이죠?
한참을 기다려 봤지만 위스퍼러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선한 힘이라니? 선한 힘? 그게 뭐지?
위스퍼러는 우주에서 가장 큰 힘을 지닌 존재일지도 모른다. 그들은 그 어떤 일도 해결할 수 있다. 나는 올리비아가 가져온 헬멧을 모두 숨겨 버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왕은…… 세상에, 스스로 왕이라 부르는 사람이 아직도 존재한다니!
작가 소개
지은이 : 비외른 소르틀란
1968년 노르웨이 서쪽 해안가에 있는 선호르드란에서 태어났다. 청소년에서 성인까지 폭넓은 독자층을 대상으로 작품을 써 온 그는 매 작품마다 특색 있는 교양과 감동을 담아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을 위한 소설 『천상의 키스』와 『사랑의 빛』으로 노르웨이 아동문학상과 문화부장관 문학상을 수상했고, 그 밖에도 스칸디나비아 소설대상 등 국내외에서 다수의 문학상을 받았다.
지은이 : 티모 파르벨라
1964년 핀란드에서 태어나 교직에 있다가 1989년 사춘기 소년의 이야기 『Poika』를 처음 발표했고, 1996년부터 본격적으로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을 수 있는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내 이름은 엘라’ 시리즈로 핀란드에서 명실상부한 어린이책 스타 작가가 되었고, 이 시리즈는 핀란드와 독일 초등학생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했다. 2006년 『시소』로 핀란드 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동화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 시나리오를 쓰고 방송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내 이름은 엘라’ 시리즈 외에도 ‘케플러62’ 시리즈가 한국에 소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