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BBS 불교방송의 인기프로그램이었던 고승열전을 책으로 펴낸 이 시리즈는 한국불교사의 격랑 속에서 묵묵히 우리 불교를 지켜온 고승대덕 24분의 삶의 기록을 엮은것이다. 옛 문헌과 고증을 거쳐 재현된 이 시리즈를 통해 우리는 큰스님들의 생생하고 장엄한 일대기와 그분들의 진면목을 접하게 될 것이다.
제1권은 신라에 처음으로 불교를 전한 큰스님 아도화상에 관한 이야기이다. 고구려의 궁녀였던 고도령과 위나라 사신이었던 아굴마 대신의 하룻밤 인연으로 태어난 아이. 훗날 세상에 떨치게 된 아도화상이란 이름은 바로 아버지의 이름 중 아(我)자를, 그리고 어머니의 이름에서 도(道)자를 딴 것이었다. 어려서부터 아비 없고 얼굴 검은 되놈의 자식이라 하여 놀림받던 아이는, 아들이 스님이 되기를 원했던 어머니의 바람대로 되지만, 단 한 번이라도 아버지를 만나보고 싶다는 일념으로 중국으로 건너간다.
드디어 아버지를 만난 스님은 그 인연으로 당시 중국 최고의 고승이던 현창화상의 문하에서 불도를 닦게 되고, 불법을 전수받은 뒤 당시 부처님의 가르침이 전해지지 않았던 신라 땅으로 들어가 갖은 핍박과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마침내 신라 땅에 부처님의 정법을 세우게 된다. 밝고 향기로운 부처님의 말씀을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기어이 전해준 스님은, 제 몸 태워 온 세상 향기롭게 하는 향과 같다고 하겠다.
작가 소개
저자 : 윤청광
전남 영암 출생으로 동국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MBC-TV 개국기념작품 공모에 소설 가 당선되었으며, MBC에서 등을 집필했다. 그 동안 대한출판문화협회 상무이사, 부회장, 저작권대책위원장,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 감사, 방송위원회 심의위원을 역임했고, 논설위원을 거쳐 현재 논설위원, 법정스님이 제창한 본부장, 출판연구소 이사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BBS 불교방송을 통해 을 장기간 집필했고, 『불교를 알면 평생이 즐겁다』『불경과 성경 왜 이렇게 같을까』『회색 고무신』등의 저서가 있으며, 기업체.단체 연수회에 초빙되어 특강을 통해 \'더불어 사는 세상\'을 가꾸고 있다.
목차
1. 요원의 불길
2. 빼앗긴 나라를 찾는 게 죄가 된다면
3. 육자진언은 다 외우셨는가?
4. 야경꾼의 딱딱이 소리
5. 부처님 경전이 한문감옥에 갇혀 있다
6. 나라를 도둑질한 자들
7. 까치밥을 남겨두고 고수레를 하는 뜻은
8. 대각교를 설립하다
9. 내가 이 너인가, 네가 이 나인가
10. 소가 비록 풀은 먹지만
11. 많이 할수록 좋은 거짓말
12. 한 쪽박의 물로 큰 화산을 끌 수 있다면
13. 이상한 걸인
14. 쌀가마니에 담긴 사연
15. 옴마니반메훔 밥 한술 줍쇼
16. 배신자
17. 조선 주장자 맛이 과연 어떠십니까
18. 말이나 글로써 가르쳐줄 수 없는 것
19. 소가 되어 은혜 갚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