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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아빠
세상에서 가장 쉬운 아빠 놀이
네시간 | 부모님 | 201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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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이 책은 저자가 아이에게 읽어주었던 49권의 책을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49종을 반드시 읽어주어야 한다는 강요는 없다. 다만 소개되는 49권의 책을 매개로 아빠와 아이가 아기자기하게 교감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고있을 뿐이다. 아이와 함께 하는 동안 여러 가지 상황이 존재한다. 그 상황에 맞는 수많은 책들이 있을 수 있다. 그 무수한 책들 중 하나일 뿐이다. 책이 전달해주는 메시지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어떤 책이든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그 시간의 행복을 즐기면 된다는 것이 저자의 말이다.

  출판사 리뷰

[책 아빠]는 아이와 아빠를 위한 ‘육아 관련 책’이다.

요즘 우리 주변에서 가사와 육아에 아빠의 참여를 보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다. 설거지는 기본이고, 유치원 행사에 많은 아빠들이 참여하고 있고, 아침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아이를 데려다 주는 아빠의 모습도 종종 눈에 보인다. 전혀 이상해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아빠의 입장에서 가사 일은 그렇다고 하더라도 육아는 아직도 방관자의 입장을 견지한 경우가 많다. 귀찮음을 넘어 두려움의 경지에 도달할 지경이다.

[책 아빠]는 아이와 아빠를 위한 ‘놀이 관련 책’이다.

귀찮음과 두려움을 떨쳐버리기 위해, 아빠는 아이와 친해지기 위한 작업을 한다. 가장 좋은 건 놀아주는 것이다. 이 책은 아빠와 놀 수 있는 여러 놀이 중에 ‘책 놀이’를 선택한 경우다. 가장 저렴한 놀이 중 하나이고, 가장 덜 힘든 놀이 중 하나이다. 반면에 가장 효과적일 수 있는 놀이다. 책을 읽어주다보면 자연스럽게 여러 가지 대화를 하게 된다. 어쩌면 한 페이지도 읽지 못할 수도 있다. 책도 재미있지만 아빠와의 대화도 재미있으니까.

[책 아빠]는 아이와 아빠 그리고 엄마의 행복을 위한 ‘행복 관련 책’이다.

처음 대부분의 아빠들은 귀찮음과 두려움을 가지고 아이와 놀게 된다. 어쩌면 짜증을 섞어가며 ‘노동’을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어느 새 아빠는 책이라는 ‘대화’를 통해 아이와 동화된다. 아빠가 책을 읽어주는 재미를 느끼고, 아이와 대화하는 재미를 느낀다면, 더 이상 의무방어가 아니다. 오히려 아빠 스스로 아이에게 책 읽어주는 시간을 기다릴 수도 있다. 엄마의 행복한 질투가 시작되는 순간이다.

[책 아빠]는 추천도서를 소개하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저자가 아이에게 읽어주었던 49권의 책을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49종을 반드시 읽어주어야 한다는 강요는 없다. 다만 소개되는 49권의 책을 매개로 아빠와 아이가 아기자기하게 교감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고있을 뿐이다. 아이와 함께 하는 동안 여러 가지 상황이 존재한다. 그 상황에 맞는 수많은 책들이 있을 수 있다. 그 무수한 책들 중 하나일 뿐이다. 책이 전달해주는 메시지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어떤 책이든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그 시간의 행복을 즐기면 된다는 것이 저자의 말이다.

[책 아빠]는 독서교육서가 아니다.

이 책에는 아빠가 책을 읽어주면 어떤 교육적 효과가 있는지, 아빠의 저음이 주는 심리적 안정의 수치적 지수, 영재로 만드는 방법이나 공부의 귀신으로 만들어주는 비법 따위는 없다. 다만, 최소한 행복하다는 것. 하루 한 권 책 읽어주는 시간을 아이에게 나눠준다면 지금보다는 더 많은 대화를 아이와 나눌 수 있다고 말한다. 책이 주는 가장 큰 선물은 아빠와 아이가 나눌 수 있는 재미난 ‘얘깃거리’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가장 쉽게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책이 주는 가장 큰 선물에 관한 책’이다.

[책 아빠]는 리뷰서가 아니다.

이 책에는 여러 가지 상황이 존재한다. 아빠와 아이와의 상황, 아빠와 엄마의 상황, 엄마와 아빠와의 상황, 친인척들과의 상황 그리고 아이의 일상생활과 관계된 상황 등 각각의 상황을 에피소드로 연결하고 있다. 책에다 상황을 끼워 맞추는 방식이 아닌, 상황에 맞는 책을 저자 나름대로 찾아내는 방식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매일 얘깃거리가 있는 시트콤을 보는 듯한 생각이 든다. 왜 이 상황에서 이 책이 선택되어졌는지가 재밌게 일상생활과 잘 어우러져 있다. 어쩌면 소개된 책을 구해서 아이에게 읽어주고 싶다기보다는 내 상황에 맞는 책을 나도 내 나름대로 구해서 아이에게 읽어주고 싶어진다가 맞는 것일지도 모른다. 즉 이 책은 리뷰가 주 내용이 아닌, 책을 읽어주기까지의 과정이 주 내용인 책이다.

추천평

아빠가 참여하지 않는 육아가 반쪽짜리 육아라 할 때 ‘책 읽어주기’는 아빠가 가장 쉽게 육아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 시간이 얼마나 행복한지 알기에 기회가 날 때마다 아이에게 책 읽어주는 행복을 아빠들도 충분히 누리시라고 얘기한다. 이제 주변에 있는 아빠들에게 [책 아빠]를 선물하면 될 것 같다. ‘책 읽어주는 아빠’가 늘어나는 데 이 책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 한상수 (사)행복한아침독서 이사장

  작가 소개

저자 : 서창현
2000년 9월 사내아이의 아빠가 됐습니다. 조그만 중소기업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며 그냥 저냥 살아가던 가난한 남자가 갑자기 누군가의 보호자가 된 것이었죠. 나를 닮은 아이가 태어나니 욕심이 생기더군요. 누구보다 잘 키워보겠다는 욕심. 하지만 수월찮게 비용이 많이 드는 아이의 교육비는 매달 대출이자 갚기도 힘든 아빠가 감당하기엔 버거운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퍼뜩 생각해낸 것이 책이었습니다. 가장 적은 비용으로 만족할 만한 교육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했으며, 아이와 눈 맞추며 교감할 수 있는 좋은 놀이 방법이기도 했죠. 특별한 사교육 없이 아이는 부모가 바라는 대로 잘 자라주었습니다. 다른 부모님들이 어떤 방식의 교육을 했는지 문의할 정도로 괜찮은 학업 성적을 보여주었죠. 그래서 부모님들께 특별한 방식이 없었음을 말하고 싶어서 블로그를 운영하게 됐습니다. 아이에게 읽어주었던 책들을 소개하고, 책을 읽어주며 느꼈던 감정들을 부모님들과 공유할 수 있는 블로그, 그런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본의 아니게 책을 쓰게 됐네요. 특별히 저를 소개할 만한 경력이나 이력을 찾지 못했습니다. 특별한 사람이라서 책을 쓰는 것이 아니니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저 다른 부모님들과 똑같이 아이를 바라보면 행복해지는 평범한 아빠입니다. 저처럼 평범한 3,40대 아빠들이 손쉽게 할 수 있는 아이와 교감하는 방법을 얘기하고자 합니다. 부디 평범한 모든 가정에 이 책이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목차

프롤로그 - 행복, 책이 주는 가장 큰 선물

1장. 왜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십니까?
-많은 기대는 잠시 내려두고 책을 읽어주세요

키우는 것이 아닙니다 -[그 곳에는]
재미있어야 읽어줄 맛이 납니다 -[침 튀기지 마세요]
하루 한 권 차고 넘칩니다 -[노란 풍선의 세계 여행]
채소만 먹으라고 한다면? 전 울어버릴 겁니다 -[책 먹는 여우]
뭘 기대하십니까? -[고양이가 기다리는 계단]
그림책이 쉽다고요? -[숲속으로]
아빠는 기억합니다 -[아빠가 우주를 보여준 날]
온전히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 -[엄마 마중]
그리운 사람, 그리움으로 남을 사람 -[아버지와 딸]

2장. 시간을 내어주세요
-아빠의 유일한 사랑은 너라는 것을 잊지 않아주었으면 좋겠구나

아이에게 시간을 나눠주세요 -[겁쟁이 우리 아빠]
그래, 대답해줄게 -[숲 속의 요정]
비밀 친구와 대화 중, 방해하지 마세요 -[검은 사자]
아이들이 생각하는 행복의 가치 -[아빠는 궁전을 사주신대요]
어느 멋진 날 -[비 오는 날의 소풍]
죄송합니다, 마나님! -[돼지책]
끔찍하게 어려운 일 -[꼭 잡아주세요, 아빠!]
엄마의 편지 ?[리디아의 정원]
기꺼이 악당이 되어주마! ?[나랑 결혼해 주실래요?]
있어야 할 그 자리에 그분들이 계십니다 - [안녕 빠이빠이 창문]

3장. 세상살이에 대해 얘기해주세요
-네 호주머니를 살펴보렴. 네가 찾는 것이 그 곳에 있을지도 모르니 말이다

사랑을 전할 땐 말이 필요 없을지도 몰라 -[낱말 공장 나라]
세상에 끝이란 없단다 -[바람이 멈출 때]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는 아이는 -[루디의 한 가지 소원]
재미,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공룡은 팬티를 좋아해]
너의 장점은 너무 많아서 -[숟가락]
따뜻함은 어둠을 이긴단다 -[빨간 버스]
세상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야 -[나는 왜 날 수 없을까?]
호주머니 속 행복 -[소년이 찾은 파랑]
아마 별이 됐을 거야 -[저 파란 별이 리사예요]
달엔 토끼만 사는 것은 아니란다 -[달지기 소년]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덤입니다 -[화가 몰 아저씨 이것이 정말 미술인가요?]
같이 상상 해볼까? -[네가 만약]
숨은그림찾기 -[동강의 아이들]
좋으면 좋다고 말해 -[달을 선물하고 싶어]
아가는 배꼽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야 -[아가야, 안녕?]

4장. 넉넉한 마음으로 기다려주세요
-네가 하고 싶을 때 하면 된단다

인기 짱이 되는 방법 -[닐루화르의 미소]
너의 시각이 반드시 올바른 건 아니란다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
규칙보다 중요한 것은 -[도서관에 간 사자]
그래, 너도 꼬맹이구나 -[잘했어, 베니!]
무서워해도 괜찮아 -[침대 밑에 괴물이 있어요!]
수줍음은 없어질 겁니다. 장점을 찾아준다면 -[부끄럼 타는 아이 핼리벗 잭슨]
나눠도 그리 손해 보진 않아 -[아무도 안 줄 거야!]
진심을 전달한다는 것 -[사자가 작아졌어!]
칭찬은 어렵구나 -[에드와르도: 세상에서 가장 못된 아이]
설거지가 어때서? -[종이 봉지 공주]
그것이 거짓이라 하더라도 ?[지각대장 존]
양해 부탁드립니다 -[토끼 아저씨와 빨간 미끄럼틀]
미리 평가한다면 후회할지 모릅니다 -[어린 음악가 폭스트롯]
후회할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안녕, 나의 별]
잠이 오지 않을 때 -[양을 세면 잠이 와요!]

에필로그 - 아빠 노릇 혹은 아빠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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