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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날고 싶은 괴물 물고기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3-4학년 | 201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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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즐거운 동화여행 시리즈 27권. 태평양을 배경으로 2차 세계대전이라는 역사적 사건이 함께 담겨 있다. 이 동화에서, 자연은 전쟁의 아픔을 고스란히 받아 약한 생물들의 터전으로 바꾸어 주고 있다. 작품을 통해 작가는 사람은 결코 자연을 거스를 수 없으며 자연을 존중할 때 비로소 우리도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깨우쳐 준다.

아빠가 해양 연구소의 연구원이어서 제주도의 양동 포구에서 살고 있는 동규. 눈만 뜨면 바다는 언제나 넘실대며 밀려오지만 한 번도 속을 내보인 적이 없다. 그래서 동규는 바다 속에 무엇이 잠겨 있는지, 수평선 너머에는 어떤 세상이 있는지 궁금하기만 하다.

한편 양동 마을에는 괴물 물고기의 전설이 뱃사람들을 중심으로 널리 퍼져 있다. 바다 깊은 곳에서 죽은 척하고 있다가 물고기들이 다가가면 몽땅 삼킨다는 괴물 물고기의 정체를 해양 연구원들도 밝혀내지 못했다. 어느날, 동규는 특별히 예비 연구원 자격으로 해양 연구소의 괴물 물고기에 대해 연구하는 탐구 활동에 참여하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이 동화는 태평양을 배경으로 2차 세계대전의 역사적 사건을 담고 있다.
그런데 괴물 물고기의 정체는 무엇일까?
호기심으로 가득한 물개 첩보원들이 마침내 밝혀낸다.

사람은 자연의 이치를 바꿀 수 없다

동규는 아빠가 해양 연구소의 연구원이어서 제주도의 양동 포구에서 산다. 눈만 뜨면 바다는 언제나 넘실대며 밀려오지만 한 번도 속을 내보인 적이 없다. 도무지 바다 속에 무엇이 잠겨 있는지, 수평선 너머에는 어떤 세상이 있는지 궁금하기만 하다. 그래서 아빠를 따라 자주 해양 연구소에 드나들었다.
그런데 양동 마을에는 괴물 물고기의 전설이 뱃사람들을 중심으로 널리 퍼져 있었다. 바다 깊은 곳에서 죽은 척하고 있다가 물고기들이 다가가면 몽땅 삼킨다는 괴물 물고기의 정체를 해양 연구원들도 밝혀내지 못했다. 해양 연구소에서는 바다 속을 탐구하기 위해 물개들을 훈련시키고 등에 수중카메라를 짊어지게 해서 내려보내곤 했다. 동규는 혹 물개가 괴물 물고기의 정체를 밝혀낼지도 모른다고 기대한다.
동규가 그토록 기대하던 탐구 활동을 떠나는 날이 되었다. 동규는 특별히 예비 연구원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동생 동찬이는 형이 없는 동안 오히려 조랑말을 실컷 타게 되었다고 좋아한다.
탐구선을 타고 태평양으로 나온 연구원들은 마침내 훈련된 물개들을 바다 속으로 보내고 모니터를 살피기 시작했다. 그런데 물개6이 괴물 물고기에게 먹히고 만 것이다. 비록 물개6이 희생되었지만 괴물 물고기의 정체를 알아낼 수 있게 된 것은 연구원들에게 큰 성과였다. 연구원들은 다시 돌아갈 채비를 하며 물개들에게 수중 음파를 보내 탐구선으로 돌아오게 한다.
탐구선은 양동항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육지에서는 신기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동찬이의 조랑말뿐 아니라 모든 동물들이 한꺼번에 허겁지겁 산으로 도망치는 것이었다. 엄마와 동찬이가 조랑말을 잡으러 산중턱으로 뛰어 올라가는 사이 갑자기 바다에서 해일이 일어났고 탐구선도 순식간에 휩쓸려 동규와 연구원들은 정신을 잃고 만다.
그들이 살아났다는 것은 기적 같은 일이었다. 하지만 탐구선은 앞을 분간할 수 없는 안개 속에 갇혀 있어서 위치조차도 분간할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바다거북이 나타나 용궁과 물고기들의 놀이터로 함께 가자며 앞장선다. 사람이 그것들을 지어 주었다는 것이다. 그것은 다름 아닌 진주만 폭격 때 태평양에 가라앉은 군함과 전투기였다. 괴물 물고기의 정체가 확실히 밝혀진 것이다.
이 동화는 그저 바다 속을 꿈꾸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에 관한 것만은 아니다. 태평양을 배경으로 2차 세계대전이라는 역사적 사건이 함께 담겨 있다.
이 동화에서, 자연은 전쟁의 아픔을 고스란히 받아 약한 생물들의 터전으로 바꾸어 주고 있다. 우리들이 그토록 호기심을 가지고 상상해 오던 용궁이 폭격에 맞아 침몰한 군함이라니……. 그리고 희생되었다고 가슴 아파한 물개는 괴물 물고기와 즐겁게 살고 있었다니. 자연의 이치란 이처럼 위대하고 감격스러운 것이다.
이 작품을 통해 작가는 사람은 결코 자연을 거스를 수 없으며 자연을 존중할 때 비로소 우리도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깨우쳐 준다.

  작가 소개

저자 : 이동렬
1950년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에서 나서 자랐으며, 경인교육대학교ㆍ한국방송대 행정학과ㆍ가천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197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화 당선으로 등단했으며, 세종아동문학상(1986)ㆍ해강아동문학상(1993)ㆍ불교아동문학상(1994)ㆍ올해의 작가상(1995)ㆍ이주홍아동문학상(1999)ㆍ소천아동문학상(2009)과 인천시문학상 등을 받았습니다.6차 교육 과정 6-1 읽기 교과서에 동화 「까치와 느티나무」, 6~7차 교육 과정(13년간) 6-2 읽기 교과서에 동화 「마지막 줄타기」가 실렸습니다.동화집 『아리아리랑 외 60여 권, 전문서적 『동화 창작의 실제』 『그림동화 한 편 써 보자』 『아동 글쓰기 지도의 이해와 실제』 등을 펴냈으며, 6차 교육과정 4학년 『생활의 길잡이』 집필위원, 장안대 문창과 겸임교수를 지냈습니다. 단국대 문창과와 대학원ㆍ덕성여대 대학원에서 강의하는 한편, 경인교대 평생교육원과 여러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독서지도사와 논술지도사 양성 과정을 맡아 오랫동안 지도했습니다.전국 공모 인천미술대전 서예 부문과 전국 공모 인천시 서예대전 사군자 부문에 각각 입선하였습니다.

  목차

작가의 말
잡았다가 살려 준 바다거북
새로운 전설
용감한 물개 첩보원들
탐구선에서 받은 손전화
안개 바다 마술 세상
지금도 키가 크는 섬
바다거북의 용궁 안내
용궁에서 본 기록 영화
물고기 포탄
하늘을 날고 싶은 괴물 물고기
무사히 돌아온 탐구선
작품 들여다보기
용어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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