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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가슴을 울리는 포크 음악 이야기
마름돌 | 부모님 | 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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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전통 포크 음악에 담긴 일상의 이야기와 기상천외한 판타지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 책이다. 음악은 인간이 평생의 동반자로 삼을 수 있는 최고의 친구다. 내 곁에서 함께 즐거움을 나누면서 기쁨을 증폭시키고, 때로는 슬픈 마음을 위로하고 어루만져주는 든든한 버팀목이다.

양자역학에 따르면 인간도 작은 단위까지 내려가면 파동으로 만들어진 존재라고 한다. 음악이 발산하는 음파는 나의 파동과 만나 감정의 화학반응을 일으킨다. 비록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좋은 음악은 든든한 동맹군이 될 수 있고 불협화음은 고통을 배가하는 독이 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옛사랑과 새 사랑을 두고
선택해야 하는 괴로운 상황에 놓여 있었지.
부드러운 바람에 황금빛 보리밭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며 나는 괴로워했지.”

이 노래의 주인공은 옛 사랑과 새로운 사랑 사이에서 왜 그토록 괴로워했을까요? 옛사랑은 누구고 새 사랑은 과연 누구일까요? 그는 보리밭이 바람에 흔들리는 지극히 정상적인 광경을 보고 왜 슬퍼했을까요? 책 제목에 영감을 준 이 아름다운 노래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사연이 담겨 있습니다. 논란을 일으킨 영화로까지 만들어졌을 정도로 누군가의 가슴에 깊게 사무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곡입니다.

“쉬잇! 울지 마라.
예쁜 아가, 어서 자라.
아침에 일어나면
네가 갖고 싶은 예쁜 말 다 줄게.
얼룩말, 회색말, 검은말, 갈색말
예쁜 말 다 줄게.”

서양의 엄마와 할머니들이 자녀와 손주들에게 매일 밤 불러주는 예쁜 자장가의 일부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아기 시절부터 이 노래를 들으며 단잠을 청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순수한 노래의 배경에도 감추고 싶은 추악한 역사가 담겨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내 어머니.
바다를 마주하고 강기슭에 서 계신 어머니!
우리 어머니, 알고 보니 아름다운 인어였다네.
매리 키니를 언강에 바쳐요. 앞으로 그곳에서 영원히 헤엄치길.”

서양에도 『선녀와 나무꾼』과 유사한 전래동화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서양에서는 선녀가 아닌 인어가 주인공이지만, 스토리는 유사합니다. 어부에게 왕관을 도둑맞고 결혼해서 아이들까지 낳고 살았지만, 물에 빠진 자식을 구하려다 바닷물을 만지는 바람에 고향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그녀... 인어엄마와 자식들의 마지막 작별을 그린 이 노래를 통해 초자연적인 존재에 대한 인간의 공통적인 관심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곳에는 우리가 먼저 떠나보낸 자식도 있어요, 여보.
착하고 예뻤던 우리 딸이 그곳에 있어요, 여보.
우리가 그 아이에게 너무 야속했어요.
그래서 지금 저세상에 가 있어요.”

2017년에 BBC에서 루이사 메이 올컷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했던 3부작 미니시리즈 『작은 아씨들』에 삽입되었던 곡입니다. 마치 가의 셋째 딸 베스가 이 노래를 피아노로 연주하자 둘째 조가 버럭 화를 낸 이유는 무엇일까요? 왜 이 곡을 들으며 불길하다는 듯이 소리를 질렀을까요?

전통 포크 음악에 담긴 일상의 이야기와 기상천외한 판타지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합니다. 하반기에 출간될 제2권에서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보따리로 찾아뵙겠습니다.


대학교 시절 미팅이나 소개팅을 나가면 말주변이 없어 상대방에게 의례적으로 “취미는 뭐예요?”라는 썰렁한 질문으로 대화의 포문을 열었던 기억이 난다. 당시 가장 흔했던 답변은 ‘독서’, ‘영화’, ‘음악 감상’이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 활동이라 할 수 있다. 나도 상대가 취미를 물으면 음악을 좋아한다고 대답했고, 공감대가 발견되면 긴장을 풀고 편안한 마음으로 만남에 임했다.

음악은 인간이 평생의 동반자로 삼을 수 있는 최고의 친구다. 내 곁에서 함께 즐거움을 나누면서 기쁨을 증폭시키고, 때로는 슬픈 마음을 위로하고 어루만져주는 든든한 버팀목이다. 양자역학에 따르면 인간도 작은 단위까지 내려가면 파동으로 만들어진 존재라고 한다. 음악이 발산하는 음파는 나의 파동과 만나 감정의 화학반응을 일으킨다. 비록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좋은 음악은 든든한 동맹군이 될 수 있고 불협화음은 고통을 배가하는 독이 될 수 있다.

음악은 또한 메시지 전달의 수단이라는 점에서 문학의 한 형태라고도 할 수 있다. 이번에 준비한 책에서는 유럽의 오래된 전통 포크 음악에 담긴 진솔한 이야기들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포크folk’라는 단어는 ‘보통 사람’, ‘서민’, ‘일반인’을 의미한다. 인터넷이 발달한 현대 사회에서는 누구나 유튜브,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목소리를 낼 수 있지만, 옛날 사람들은 노래를 통해 자기를 표현했다. 글을 깨우치지 못한 사람도 노래는 할 수 있다. 서민의 노래에는 검열도, 금기도 없다. 누군가의 강요로 기획된 것도 아니고, 수익 창출을 위해 예쁘게 포장된 것도 아니다. 그들의 솔직담백한 심경과 경험을 여과 없이, 있는 그대로 담은 전통 민요에는 사랑, 그리움, 의리, 낭만, 자유, 소망뿐 아니라, 성, 불륜, 패륜, 배신, 폭력, 심지어 근친상간과 살인처럼 극단적인 이야기까지 등장한다. 노래로 만들어져 수백 년 동안 구전되어 내려올 만큼 임팩트가 강한 스토리들이라 할 수 있다.

희로애락喜怒哀樂. 기뻐하고, 노여워하고, 슬퍼하고, 즐거워하는 것. 길흉화복吉凶禍福. 길함과 흉함, 재앙과 복. 인간에게 주어진 큰 축복 중 하나는 이렇게 다양한 일을 체험하고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인간은 성장을 목적으로 태어났고, 성장은 경험을 통해 이루어진다. 빛으로만 가득한 세상에서는 빛이 무엇인지, 빛이 왜 소중한지도 알 수 없다. 어둠이라는 개념이 있어야만 빛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 마찬가지로 기쁨과 즐거움만 존재하는 낙원에서는 기쁨이 무엇인지, 즐거움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 노여움과 슬픔이라는 반대 개념이 있어야 기쁨과 즐거움의 실체를 이해할 수 있다.

이번 책을 작업하면서 인간의 감정은 동서양을 불문하고 기본적으로 동일하다는 사실을 배웠다. 작고 단순한 것에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의 소박한 이야기도 많이 접할 수 있었고, 부당하게 피해를 보는 약자들의 설움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전쟁이 나서 꽃다운 나이에 생이별해야만 하는 연인들의 이야기, 바람을 피우거나 친구를 배신하고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사람들의 이야기, 먹고 살기 위해 조국을 떠나야 하는 이야기, 전부 다 어떤 교훈을 선사하는 소중한 우리들의 이야기다.

서양의 전통 포크 음악에는 군인과 여인의 사랑 이야기가 단골 메뉴처럼 자주 등장한다. 전쟁이 터져서 생이별하는 젊은 남녀의 이야기, 사랑하는 남자와 함께하기 위해 남장을 하고 전쟁터로 뛰어나가는 용감한 여인들의 이야기, 주둔군 병사가 민가에 몰래 숨어 들어가 젊은 처자를 임신시키고 매정하게 떠나는 이야기도 있다.

아일랜드에서는 남녀 간의 성행위를 묘사하는 마지막 7절의 가사를 살짝 바꿔서 부르는 경우도 있다. 이 버전에서는 불륜남이 영국의 세금 징수원으로 묘사되고, 아내의 남편이 이렇게 말한다. “음.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안 가본 곳이 없는데, 새벽 3시까지 버틸 수 있는 영국 남자는 처음 보는군.”

포크 음악은 서민의 정서를 반영한다. 혹시 벤 홀은 정사의 기록과는 달리 로빈 후드나 홍길동 같은 의적이 아니었을까? 그래서 그를 기리는 노래까지 만들어진 것은 아닐까?

  작가 소개

지은이 : 윤민
17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2013년에 윤앤리 퍼블리싱 출판사를 차렸다. 출판업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4년 넘게 우왕좌왕하였으나 현재까지 포기하지 않은 상태이며, 2017년부터는 ‘마름돌’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거칠고 울퉁불퉁한 마름돌을 꾸준히 다듬고 연마하여 널리 쓰일 수 있는 매끈매끈한 마름돌을 탄생시키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는 이름이다. 번역서 《내 인생이잖아》, 《파워 오브 러브》, 《돌아보고 발견하고 성장한다》, 《별자리 심리학》, 《동화 속의 심리학》, 《혼점》, 《음악의 심리학》, 《생각이 만든 감옥》, 《절망 속에서 태어나는 용기》, 《환생, 카르마 그리고 죽음 이후의 삶》, 《나는 다시 태어나기로 했다》. 저서 《태양 아래 새로운 명언은 있다》.

  목차

책 머리에

1. The Trees They Grow High 꼬마 신랑과 성인 각시의 비극
2. The Lakes of Pontchartrain 내가 힘들 때 도움의 손길을 건넨 그녀
3. Seven Drunken Nights 매일 술 마시는 남자와 바람피우는 아내의 못 말리는 이야기
4. Streets of Forbes 그는 도적인가, 아니면 영웅인가?
5. Barbara Allen / She’s Like the Swallow 내가 가질 수 없다면 너도 가져선 안 된다
6. Arthur McBride 군대가 그리 좋으면 너나 가라!
7. Skewball (Plains of Kildare) - 와인을 즐겨 마신 경주마
8. Polly Vaughn 실수로 사랑하는 여인을 죽인 남자
9. The Daemon Lover (The House Carpenter) - 불륜 커플이 가는 곳
10. Down by the Salley Gardens 그녀가 곁에 있을 때는 몰랐던 것들
11. The Water Is Wide 그대와 나를 갈라놓은 원수 같은 바다
12. The Three Ravens 까마귀들의 인육 만찬
13. The Twa Sisters (Cruel Sister) - 서양의 콩쥐팥쥐 이야기
14. Old Maid in the Garrett 처량한 노처녀 타령
15. Stern Old Bachelor 고집불통 노총각의 정신승리
16. The Blacksmith 토르보다 멋진 나의 대장장이
17. Eggs and Marrowbone (Marrowbones) - 망할 영감탱이, 확 죽어버렸으면 좋겠네!
18. Lark in the Morning 제왕도 부럽지 않은 자유로운 영혼의 삶
19. The Unquiet Grave 낙엽이 새싹이 되어 돋아나기 전에는 다시 만날 수 없소
20. Lyke-Wake Dirge 너는 생전에 남에게 베푼 적이 있느냐?
21. I’ll Tell Me Ma 그녀도 남자친구가 생기면 엄마를 찾지 않겠지
22. The Sprig of Thyme (Let No Man Steal Your Thyme) - 어느 남자도 함부로 너의 꽃을 꺾게 해서는 안 돼
23. Come All You Fair and Tender Ladies (Tiny Sparrow) / Silver Dagger (Don’t Sing Love Songs) / When I Was in My Prime - 그들은 여름날 아침의 별처럼 잠시 나타났다가 금세 사라지지
24. Maids When You’re Young Never Wed an Old Man / My Husband’s Got No Courage in Him - 우리 영감, 그렇게도 용기가 없어서야!
25. After the Ball 그녀의 말을 듣지 않아서 지금 외로운 거란다
26. Dublin Jack of All Trades 아일랜드의 봉이 김선달
27. The Cuckoo / If I Was a Blackbird 내게 날개가 있었다면, 내가 글을 쓸 줄 알았다면
28. Billy Grimes, The Rover 지극히 현실적인 부녀의 대화
29. All for Me Grog 그놈의 술! 술! 술! 때문이야!
30. Green Fields of Canada 타지에 뼈를 묻을 생각을 하니 눈물이 흐르네
31. Irish Molly O 자기에게 100억이 아니라 99억만 있어도 나는 자기를 사랑해!
32. Far Away in Australia 보다 나은 우리의 미래를 위해
33. The Devil’s Courtship 당신과 함께 떠난 것을 후회해!
34. Finnegan’s Wake 위스키의 기적과 피네간의 부활
35. The Outlandish Knight 적수를 만난 사악한 기사
36, The Water of Tyne / Fear a’ Bhta 뱃사공이여, 어서 그이를 내게 데려다주오
37. An Mhaighdean Mhara (The Mermaid) / The Great Silkie of Sule Skerry 서양판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
38. Do You Love an Apple / The Shearing’s Not for You / As I Roved Out 못 말리는 일편단심의 그녀
39. As I Roved Out (The Deluded Lover) / Lovely on the Water / All Things Are Quite Silent 연인을 갈라놓은 잔혹한 전쟁
40. The Wind That Shakes the Barley / Roddy McCorley 옛사랑과 새로운 사랑의 사이에서 나는 울었네
41. Land o’ the Leal 그곳에는 슬픔도, 고통도 없어요, 여보
42. Reynard the Fox 정교회와 이단의 갈등을 다룬 우화
43. Mary Hamilton 지극히 높으신 분을 사랑한 죄
44. Lady Maisry / Matty Groves (Little Musgrave) / The Bramble Briar (In Bruton Town) - 마님과 마당쇠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45. And A-Begging I Will Go / Soul Cake (A’ Soalin’) - 세상에서 가장 편한 직업
46. John Barleycorn 살신성인으로 만인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존 발리콘
47. Siil a Rn (Gone the Rainbow) / Cruel War 그이가 무사하면 좋으련만
48. Handsome Cabin Boy / A Maid That’s Deep in Love / Martinmas Time / Jackaroe (Jack Monroe) - 용감한 여걸들의 무용담
49. An Saighdiir Trigthe (The Deserted Soldier) - 석공이 비석에 내 이름을 새기고 있네
50. Leatherwing Bat / All the Pretty Little Horses (Hush-A-Bye) - 헤어지자는 말할 틈을 주지 않으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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