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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미학 2020.여름호
소설미학 | 부모님 | 20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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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순수소설전문지 계간 「소설미학」. 더 인간다운 휴머니즘을 지향한다.

  출판사 리뷰

계간 소설미학은 한국 유일의 순수소설전문지로서 더 인간다운 휴머니즘을 지향하는 소설공간.



생산의 수단 - 공산주의는 생산수단의 사유화를 부정한다. 사회주의는 사유화를 부정하지 않는다.
종교의 자유- 공산주의는 부정한다. 사회주의는 인정한다.
계급 또는 계증 - 공산주의는 부정한다. 사회주의는 인정한다. 사회주의는 계층간의 격차를 줄이려고 한다.
달성방법 - 공산주의는 유헐 무력 혁명을 통해서만, 달성이 가능하다. 사회주의는 점진적 개혁을 통해서 가능하다. 유헐 무력 혁명을 반대한다.
공존 - 공산주의는 사회주의와 공존과 타협이 불가능하다. 사회주의는 가능하다.
분배의 차이- 공산주의는 마르크스가 주장했던 가진 만큼 기여하고 필요한 만큼 가져간 라고 한다. 사회주의는 전체에 기여하는 만큼 보상받는 것이 원칙이다. 능력이 많아서 기여를 많이 하는 사람은 보상을 받아도 된다. 공산주의는 노동당 간부나 당원이 아닌 평민은 필요한 만큼 배급받는 것이 원칙이다. 사회주의에서는 고소득자는 세금을 많이 낸다.

4. 신공황후의 신라 정벌
AD 346년, 신라 흘해왕 37년 가을 9월 20일이었다. 신공황후 기장벌희가 신라 정벌에 나섰다. 축자의 강일포를 출발하여 일기도(一岐島)로 건너갔다. 일기도에서 이틀을 묵고 다시 대마도로 건너갔다. 대마도의 화이진(和珥津)에서 군선을 정렬하고 북서풍이 그치기를 기다렸다.
“군선에 마실 물과 식량을 가득 채워라. 바람 좋은 날을 골라 진군할 것이다.”
신공황후 기장벌희가 바람 좋은 날을 기다렸다. 삼한사온이 반복되는 남동계절풍을 기다렸다.
겨울 10월 3일이었다. 북서풍이 멎고 동남풍이 건듯 불었다.
“드디어 바람이 왔다. 이 바람은 3~4일간 계속 불 것이다. 배를 띄워라. 돛을 올~ 려라.”


그녀는 마음껏 마당을 뛰어다니며 노는 고양이 동영상을 받고는, 언젠가 꼭 놀러 오겠다고 했다. 내 집에 오겠다고? 나는 웃었다. 날이 갈수록 허름해지는 이 집에서 이렇게 사는 내 모습을 보면 뭐라 할지, 뻔했다. 이게 뭐야. 도 닦니? 좀 꾸미고 살면 어디가 덧나냐?
고향 사람들은 덕담이나 되는 듯 다들 비슷한 말을 했다. 왜 아직 결혼 지난해? 빨리 결혼해야지. 한살이라도 젊을 때.
오랜 객지 생활에서 돌아온 나에게 그래도 동네 사람들은 반가워하며 그런 식으로나마 아는 체했다. 내가 고등학교까지 다녔던 곳이었다. 나를 알던 사람들은 대부분 노인이 되었고 동네 사람들은 거의 다 노인이었다.


  목차

[이 계절의 신작 소설] (가나다 순)
045 박신명_반반새대
069 이송연_내 생의 이별
089 정선교_이상한 밤
109 최동수_관장님의 말씀

[신인 발굴 추천 작품]
124 박청용_아버지의 거울
143 탁현모_페이백
162 윤영규_만월의 밤

[특집연재]
214 이영균_(6회) 청여백이(淸如伯夷) 진주목사 이일서(李日瑞)
226이송연_적도의 꽃 (10회)
239 정선교_숨은 그림자(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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