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옷감에 얽힌 세계 여러 나라의 전설들을 모우고, 직물을 활용한 자수 작품을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사용해 책을 만들었다. 색실, 다양한 무늬의 천, 단추, 우표, 구슬, 종이 등을 활용한 자수 그림은 옛 이야기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그대로 전해 준다.
등장인물의 이름과 배경은 달라지지만 어디서 들어본 듯한 이야기들이다. 허영심 많은 아내가 남편의 사랑을 시험하는 '뱀 펨베 미루이의 천'은 '미녀와 야수' 이야기와, '메이의 세 요정'은 심술궂은 난쟁이가 등장하는 '룸펠슈틸츠헨'과, '악어의 축복'은 신데렐라 이야기와 우리의 전래 동화 '콩쥐팥쥐'와 비슷하다.
제일 눈에 띄는 이야기로 태양산 처녀들이 가져간 비단을 되찾아 오는 지혜롭고 착한 막내아들의 이야기가 담긴 '비단 속의 정원'과 '왕자'도 직업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 현명한 처녀의 이야기 '지혜로운 왕비 아나이트'를 꼽을 만하다. 오래 된 이야기지만, 오늘날까지 드리워진 변할 수 없는 가치를 재치있고 감동적으로 전해준다.
'엄마 아빠와 함께 알아보자!' 라는 코너를 두어, 이야기 속에 나오는 직물의 역사, 만드는 법 등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전세계의 옛이야기 일곱 편이 실려 있으며, 하나의 주제를 그림과 함께 엮은 '베특북 테마 스페셜' 첫번째 책이다.
작가 소개
저자 : 타냐 로빈 바트
공예교육가. 자신이 모은 수많은 의상을 활용해 작품을 만들고 있다. 현재,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에서 거주하면서, 소설과 어린이 책을 쓰고 있다.
목차
머리말
코카서스와 페르시아 지방의 특산품, 양탄자
지혜로운 왕비 아나이트
신비로운 동아프리카의 옷감
뱀 펨베 미루이의 천
애벌레가 만드는 실
비단 속의 정원
태평양의 섬에서 나는 옷감
깃털로 만든 외투
가장 오래된 섬유, 아마
메이와 세 요정
삶의 기록, 쪽매붙임과 누비
낡은 외투의 비밀
밀랍으로 그리는 바틱의 무늬
악어의 축복
이야기의 씨앗과 참고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