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동문학작가 이준연의 단편 동화집. 중등 교과서 수록작과 한국동화문학상, 어린이문화대상 본상, 한국불교아동문학상, 한국어린이도서상, 세종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한 작품들을 모아 총 7편으로 구성했다. 표제작「가을 나비」는 나비구름이 되고 싶은 가을 나비의 말간 꿈과 곧 죽어야 하는 처연한 삶을 대비해 비극적인 아름다움을 보여 주고 있다.
이준연 작가의 동화에는 우리 옛것의 전통과 인습이 아름답게 전래된다. 우리 정서와 정감이 우러나는 이름을 가진 주인공과 토속적인 소재가 어우러져 옛 시절에 살아 숨 쉬던 따뜻한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어린 시절을 그리워하면서, 동화 속에 그 시절의 진실하고 순박하며 인정스러운 삶을 그려내고 있다.
출판사 리뷰
한국 아동문학을 대표하는 이준연 작가의 단편 동화집등단 50주년을 기념해 총 17편의 수상작품들만 기획해 엄선했습니다.
《가을 나비》는 중등 교과서 수록작과 한국동화문학상, 어린이문화대상 본상, 세종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한 작품 7편으로 구성되었다.
한국 아동문학을 대표하는 이준연 작가!
수많은 상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 제7차 개정 교과서에 실린 '거꾸로나라 임금님'을 비롯 초.중등 국어 교과서에 여러 작품이 수록!196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인형이 가져온 편지'가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한 이준연 작가는 50년 동안 250여 권의 창작동화와 소년소설을 집필하는 데 전념했으며, 신인예술상, 문학창작상, 한국아동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한국어린이도서상, 해강아동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본상, 방정환문학상, 어린이문화대상, 이주홍아동문학상, 한국동화문학상 등 수많은 상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현재 제7차 개정 교과서에 실린 '거꾸로나라 임금님'을 비롯해 초.중등 국어 교과서에 여러 작품이 수록되었다.
이준연 작가는 바늘귀만 한 시력과 암 투병으로 고통 받으면서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아동문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부족했던 한국 문단에서 토속적 소재와 정서를 동화로 승화시켜 아동문학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준연 작가 등단 50주년을 기념해서 총 17편의 동화를 엄선, 두 권으로 나누어 기획했다. 《가을 나비》는 중등 교과서 수록작과 한국동화문학상, 어린이문화대상 본상, 한국불교아동문학상, 한국어린이도서상, 세종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한 작품들을 모아 총 7편으로 구성했다. 동화집 《가을 나비》를 통해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꿈나무를 심어 준 이준연 작가의 대표작들을 만나 보자.
우리 옛것의 정서를 되살린 순수 창작동화!
옛 시절에 살아 숨 쉬던 따뜻한 감성을 어린이들에게 전하다이준연 작가의 동화에는 우리 옛것의 전통과 인습이 아름답게 전래된다. 돌쇠, 금동이, 은동이, 순돌이, 순심이, 삼돌이, 삼순이, 돌이, 철이, 순이 등 우리 정서와 정감이 우러나는 이름을 가진 주인공과 도깨비, 용왕님, 성황당, 쑥고개, 초가집, 화롯불, 허수아비, 소쩍새, 보리 바람 등 토속적인 소재가 어우러져 옛 시절에 살아 숨 쉬던 따뜻한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준연 작가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그리워하면서, 동화 속에 그 시절의 진실하고 순박하며 인정스러운 삶을 그려낸다. 과학의 발달로 빠르게 돌아가는 생활에 익숙해진 지금의 어린이들에게 이준연 작가의 동화는 느림의 미학을 선사하며 사라져 가는 인간다운 정을 알려 준다.
〈가을 나비〉는 가을에 온 나비에 대한 애틋한 심정이 드러나 있다. 나비구름이 되고 싶은 가을 나비의 말간 꿈과 곧 죽어야 하는 처연한 삶을 대비해 비극적인 아름다움을 보여 주고 있다. 〈바람을 하는 소년〉은 대나무 부채와 나일론 부채를 통해 전통적인 것에 대한 소중함을 말해 주는 동시에 일회적인 물질문명을 비판한다. 이러한 주제의식은 〈소라 피리〉에서도 나타난다. 고요하던 갯마을 바닷가에 피서꾼들이 모여들면서 보물처럼 여겨지던 소라 껍데기는 찬밥 신세가 되고, 아이들은 돈 되는 물건을 줍기 시작한다. 변해 가는 갯마을을 되돌리기 위해 부는 수동이의 소라 피리 소리는 점점 사라지는 옛것에 대한 추모처럼 서글프게 들린다. 〈하얀 발자국〉과 〈오백 나한〉은 어린이의 순수한 동심이 그대로 묻어나 있다.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눈길을 헤치고 솔매골에 온 금동이, 은동이와 할머니의 소원을 이뤄 주기 위해 오백 나한을 그리는 한솔이는 티끌 없이 맑은 어린이다운 모습이다. 〈까치를 기다리는 감나무〉에 나오는 할머니는 감나무를 지키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여 준다. 까치를 위해 까치밥을 남겨 놓으라 하고, 손자들에게 자신이 죽으면 까치가 되어 찾아온다고 한다. 그러한 할머니의 마음을 잇는 손자들의 모습에는 아름다운 인습을 잇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이 숨어 있다. 〈지워지지 않은 일기〉는 인호가 말썽을 부리는 만큼 별명이 늘어나고, 진짜 이름은 점점 잃어 간다. 하지만 꿈속에 나타난 자신의 잘못이 낱낱이 써진 일기장은 인호의 죄책감을 보여 주는 동시에 아직은 순수함을 간직한 어린이다운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
《고양이 학교》, 《아가 마중》의 김재홍 화가가 표현해 낸 아름답고 섬세한 그림! 에스파스앙팡상, 앵코뤼티블상 등 세계적인 상을 수상한 김재홍 화가가 동화의 따뜻한 감성을 그림으로 그려 냈다. 옛 시절을 아름답게 재현한 동시에 동화가 말하고자하는 주제의식을 세심하게 표현했다. 김재홍 화가는 아련하고 깊이 있는 색감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운 정경을 온전히 담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그리움과 애정의 시선, 애틋한 뒷모습, 기다림의 손짓 등 인물의 희로애락을 섬세하게 그려 냈다. 김재홍 화가의 그림을 통해 옛 시절에 대한 향수와 동화의 감동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이준연
한국아동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한국어린이도서상, 해강아동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본상, 한국불교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어린이문화대상(문학 부문) 본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창작동화집 <인형이 가져온 편지>, <종이 새가 된 편지>, <춤추는 허수아비>, <소라 피리> 외 다수의 작품과 전래동화집 <도개비가 만든 가시나무 울타리> 외 다수의 작품이 있습니다.
목차
바람을 파는 소년
하얀 발자국
소라 피리
오백 나한
가을 나비
까치를 기다리는 감나무
지워지지 않는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