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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 홍당무 각본집 이미지

미쓰 홍당무 각본집
플레인 | 부모님 | 20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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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시대를 초월하는 감각, 한국 여성 영화의 새로운 클래식 '미쓰 홍당무'의 오리지널 각본집이다. '미쓰 홍당무'는 넷플릭스 개봉 예정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 영화 '비밀은 없다' 이경미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개봉 당시부터 12년이 지난 지금 2020년까지도 매니아와 평단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미쓰 홍당무' 각본집에는 오리지널 각본과 함께 풍성한 읽을 거리가 함께 한다. 첫 번째 에세이집 <잘돼가? 무엇이든>으로 유머를 가득 탑재한 글맛을 보여주었던 이경미 감독이 이번 책을 위해 새로이 쓴 단상이 실리며, 이다혜 작가/씨네21 기자가 진행한 감독 인터뷰도 만날 수 있다.

배우 이영애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었던 단편 '아랫집' 각본도 실려, 장편뿐 아니라 이경미 감독의 단편 영화 세계까지 들여다볼 수 있다. 이경미 월드를 여행하는 이들을 위한 훌륭한 안내서가 되어준다.

  출판사 리뷰

“세상에 공평할 거란 기대를 버려. 우리는 남들보다 더 열심히 살아야 돼.”
‘보건교사 안은영’ 연출하는 이경미 감독의 걸출한 데뷔작!
공효진, 서우 주연의 ‘미쓰 홍당무’, 개봉 12년 만에 각본집으로 출간!


시대를 초월하는 감각, 한국 여성 영화의 새로운 클래식 '미쓰 홍당무'의 오리지널 각본집이 출간된다. '미쓰 홍당무'는 넷플릭스 개봉 예정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 영화 '비밀은 없다' 이경미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개봉 당시부터 12년이 지난 지금 2020년까지도 매니아와 평단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토록 오랫동안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미쓰 홍당무'지만, 재미있게도 영화 속 주요 인물은 무작정 애정을 주기엔 좀 난해한 구석이 있는 여자들이다. 유부남 종철(이종혁 분)을 짝사랑하는 러시아어 교사 양미숙(공효진 분)은 안면홍조증이란 문제가 있는데, 사실 본인 성격이 더 문제다. 과도하게 공격적이다.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다. 과대망상증, 조울증, 건강염려증 등등 멀리 하고픈 현대인의 질병은 다 갖고 있다. 그런 양미숙이 자기가 짝사랑하는 종철의 딸인 종희(서우 분)를 꼬드겨 종철과 유리 선생(황우슬혜 분)이 이어지지 않도록 모종의 연대를 시작하는데, ‘전(교)(왕)따’ 중학생 종희의 성격도 미숙 못지 않다. 사회성도 요령도 없는 이 둘이 합심했으니 일이 제대로 풀릴 리가 없다.

'미쓰 홍당무'의 여성 캐릭터는-양미숙과 종희는 물론 유리 선생까지도-자신의 욕망에 솔직하지만, 그들의 욕망을 받아줄 기미가 보이지 않는 잔인한 세상 속에서 좌충우돌한다. 뭘 하든 헛발질하기 일쑤인 그녀들이지만 삽질은 할지언정, 절대 지지 않는다. 남들이 안 챙겨주니 내가 부지런히 나를 챙긴다. 그렇게 챙긴 건강으로 세상을 향해 힘껏 패악을 부린다. 이런 주인공들이니, '미쓰 홍당무'의 주인공들은 한국 영화에서 ‘본 적 없는 인물’로, 하나같이 마음 붙일 구석 없고 독특한 인물들로 여겨지기도 했다. 하지만 영화가 끝나고 나면, 우리는 이경미 감독의 인물들이 우리의 어떤 부분과 닮은 걸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는 걸 알게 된다. 뒤돌아서자마자 이입하게 되고, 곰곰이 생각하다 보니 공감하게 되고, 결국엔 사랑스럽다 여기게 된다.

이 에너지 넘치는 왕따들이 그저 밉게만 기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금처럼 관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경미 감독은 시나리오부터 오랫동안 공들여 쓰고, 다듬고, 수정했다. 그 흔적들이 각본집에 고스란히 담겼다.

'미쓰 홍당무' 각본집에는 오리지널 각본과 함께 풍성한 읽을 거리가 함께 한다. 첫 번째 에세이집 [잘돼가? 무엇이든]으로 유머를 가득 탑재한 글맛을 보여주었던 이경미 감독이 이번 책을 위해 새로이 쓴 단상이 실리며, 이다혜 작가/씨네21 기자가 진행한 감독 인터뷰도 만날 수 있다. 배우 이영애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었던 단편 '아랫집' 각본도 실려, 장편뿐 아니라 이경미 감독의 단편 영화 세계까지 들여다볼 수 있다. 이경미 월드를 여행하는 이들을 위한 훌륭한 안내서가 되어준다.




1. 고속버스 안(오후): 대 미래
달리는 고속버스 안. 양미숙(29.여), 버스 창에 머리를 기댄 채 정신없이 졸고 있다. 여고생들의 까르르. 웃는 소리와 함께 화면, 페이드아웃.

2. 초원(오후): 미숙의 10년 전 과거
팔짱을 꼭 낀 채 4열 횡대로 선 여고생들. 복장을 보아하니 졸업여행 온 듯하다. 그들 뒤편, 맨 뒷줄에 성난 곱슬머리의 19살 미숙, 쪼그려 앉아있다. 사진사의 카운트를 외치는 소리가 들린다.
사진사 목소리
하나, 둘, 셋!

사진사의 셋! 하는 소리와 함께 개구리 점프하듯 폴짝! 놀라운 도약이다. 정지 화면. 일렬로 선 여고생들 머리 위로 솟아오른 미숙의 뒤틀려진 얼굴. 그 위로 미숙의 목소리 들린다.

미숙의 목소리
(매우 공격적)
너 왜 그랬어?

- '미쓰 홍당무' 각본 中

영화가 개봉한 지 12년 지났다. 최근에 공효진 배우가 얘기해줬는데 촬영 당시 내가 수도 없이 강조했던 디렉션이 있었단다. "효진 씨, 핸드폰을 꽉 쥐고 있어 주세요." 라는데 나는 기억 못 하지만 아마도 그랬을 것이다. 양미숙에게 핸드폰은 '그녀가 믿고 싶은 세상'과 연결되는 유일한 도구였으니까. 그래서 양미숙은 그 소중한 핸드폰을 정성을 다해 꾸몄다. 자세히 보면 촌스러운 꽃들이 잔뜩 그려져 있다.

- 이경미 감독의 열 가지 각주 中

  작가 소개

지은이 : 이경미
영화감독.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2020), 영화 ‘아랫집’(2017), ‘비밀은 없다’(2016), ‘미쓰 홍당무’(2008), ‘잘돼가? 무엇이든’(2004)를 연출했다. 에세이집 『잘돼가? 무엇이든』과 『비밀은 없다』『잘돼가? 무엇이든(각본집과 그림책)』, 그리고 『미쓰 홍당무』 각본집을 출간했다.

지은이 : 박찬욱
1992년 〈달은... 해가 꾸는 꿈〉을 통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공동경비구역 JSA〉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박쥐〉 〈스토커〉 〈아가씨〉 등의 작품을 만들었다. 지은 책으로 『아가씨 가까이』 『아가씨 각본』 『박쥐 각본』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각본』 『친절한 금자씨 각본』 『박찬욱의 몽타주』 『박찬욱의 오마주』 등이 있다.

지은이 : 박은교

  목차

- 감독의 말
- 미쓰 홍당무 각본
- 이경미 감독의 열 가지 각주
- "여학생들이 어떻게 이럴 수 있어?" (인터뷰: 이다혜 작가/씨네21 기자)
- 부록: 아랫집 각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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