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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밭 너머 나비를 찾아
해성 | 3-4학년 | 20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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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외딴섬에 사는 우리의 친구 영아와 서현이가 펼쳐 보이는 낱말로 쓴 수채화 같은 작품이다. 서현이와 영아는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다. 여기에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배경처럼 나온다. 우리가 예사로 여기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는 참으로 소중한 분들이다. 정년퇴임을 한 두 분이 섬과 어린이와 어울려 살아 나가는 마음을 엿보려고 배경 인물로 등장하게 한 동화다.

  출판사 리뷰

친구의 우정과 따뜻한 사랑이 스민『밀밭 너머 나비를 찾아』

임신행 동화집 [밀밭 너머 나비를 찾아]은 외딴섬에 사는 우리의 친구 영아와 서현이가 펼쳐 보이는 낱말로 쓴 수채화 같은 작품입니다.
단편동화 [밀밭 너머 나비를 찾아]는 서현이와 영아는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입니다. 여기에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배경처럼 나옵니다. 우리가 예사로 여기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는 참으로 소중한 분들입니다. 정년퇴임을 한 두 분이 섬과 어린이와 어울려 살아 나가는 마음을 엿보려고 배경 인물로 등장하게 한 동화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촌은 더 없는 혼란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무엇보다 생각이 서로 다르다고 애먼 사람들의 귀하고 소중한 생명을 마구 앗아 가버리는 폭탄 테러며……. 곳 곳에서 전쟁이 장난감인 줄 알고 장난놀이 하듯 하지요.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찾아드는 무섭고 불길한 공포의 두려움에 시달리고 있는 현실이 너무 답답합니다. 어렵고 어려울 때 가족 이상의 소중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이라도 안타까운 현실에서 벗어나 보자 싶어 풍경과 바람소리 그윽한 외딴섬으로 어린이 여러분을 초대했습니다. 자연 속에서 생각하고 자연 속에서 노는 일은 학원이나 텔레비전, 오락 게임기나 스마트 폰보다 유익합니다. 자연은 어린이 여러분의 몸과 마음을 더욱 더 튼튼하게 해주는 유일하고 위대한 스승입니다. 어린이 여러분은 생각과 말을 그림으로 그려내는 위대한 화가입니다.

다음은 작가가 이 책에 대해 자전적인 소회를 적은 글입니다.

해방과 함께 젊은 일본인 아버지를 일본에 두고,
젊은 어머니 손에 이끌려 경북 김천시 교동 외갓집으로 온 머리가 유별나게 큰 아이는.
일본 아이가 아니면서 일본 아이라고 그토록 구박받았던 그 아이.
바람이 차가운 엄동설한 속에 집을 쫓겨나 돌멩이처럼 앉아 바람처럼 울던 가엾은 그 아이.
그 아이는 부모로부터 사랑받지 못해 스스로를 돌보지 못했고, 길고양이처럼 떠돌았네.
훗날 그 아이 베트남 전쟁터로 파견 되어 전쟁 속의 베트남 아이들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 주었네.
전쟁 속의 그 아이들에게 울며불며 태권도와 아리랑을 가르쳤었네.
전쟁은 사람을 무참히 짓밟았고, 소중히 여겨야 할 생명에게 배려와 사랑을 베풀지 않았네.
그 아이는 오직 살아남아야 한다는 엄혹한 현실을 가르쳤다네.
그 아이는 베트남 전쟁터에서 돌아와
초등교사가 되어 누구 보다 열심히 치열하게 살아가기를 아이들에게 가르쳤네.
세상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디지털에서 알파고(인공지능 시대)로 변화하고.
어른이 된 그 아이 허둥지둥 변화의 격랑을 헤쳐 나가려 무던히도 애를 썼네.
그 아이는 나이 들어 인류의 근원인 바다의 오염을 걱정하며 평화통일을 발원하는 외로운 섬이 되었네.

  작가 소개

지은이 : 임신행
* 수상오월 신인예술상 수석상,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 계몽아동문학상, 제1회 황금도깨비상 대상, 세종아동문학상, 한국어린이도서상 저작 부문, 이주홍아동문학상, 방정환아동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민족동화문학상, 최계락 문학상 한국동화문학상, 한국불교 아동문학상 등* 동화집『베트남 아이』,『꽃불 속에 울리는 방울소리』,『까치네 집』,『해저동굴』,『마법의 집』,『까치섬의 아기꽃게』, 『동토의왕국』,『분홍 조가비』,『아기도깨비가 사는 집』,『토끼전 홍계월전』,『방울귀신』, 『아기도깨비와 아이들』,『아기들의 숲』,『초록머리 물떼새』,『골목마다 뜨는 별』,『황룡사방가지똥』,『은빛 갈매기』,『꼬마물떼세』,『갈대숲 속 작은 집의 비밀』,『흰 고래를 잡으러』,『지리산 아이』,『갈매기 섬 아이들』,『공룡아, 공룡아! 뭘 하니?』,『안개섬아이들』,『별을 타고 온 아이』, 『난지도 하늘에 뜬 무지개』,『동백꽃 수놓기』,『버리기와 버림받기』,『섬 엉겅퀴 비에젖으며』,『진실로 사랑하는 연인의 가슴에만 자귀나무꽃은 핀답니다』,『K니G를 위하여』, 자연생태 시집『이제 우리 언제 다시 무엇이 되어 만나랴』, 자연생태 동시집『우포늪에는 별똥별이』 외* 한국아동문학인회 자문위원* 전, 창신대학 문예창작과 및 국립 창원대학 평생교육원 교수 역임* 우포늪 홍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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