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아이의 사생활>, <퍼펙트 베이비>, <아기 성장 보고서>, <마더쇼크> 등
지금까지 EBS에서 방송되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육아 프로그램의
아이 발달에 대한 핵심 정보들을 한 권에 담았다!
“어떻게 아이를 키울 것인가?”, “육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부모의 선택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가장 명쾌한 해답2008년, EBS에서 방송된 다큐프라임 <아이의 사생활>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나 교육계 종사자들을 뛰어넘어 우리 사회 전체에 커다란 화두를 던졌다. 좋은 음식을 먹이고 제때 예방접종을 하면서 건강하게 키우는 것, 그리고 각종 교재와 교구를 이용해 똑똑하게 키우는 것이 육아에 있어 최우선이라고 생각하던 분위기 속에서 자존감과 도덕성 등이 아이의 일생에 얼마나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이야기함으로써 육아에 있어 발상의 전환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아이의 사생활>뿐만 아니라 EBS에서 방송된 <퍼펙트 베이비>, <아기 성장 보고서>, <마더쇼크>, <정서 지능>, <놀이의 반란>, <공부의 왕도>, <공부 못하는 아이>, <동기>, <학교란 무엇인가>, <언어 발달의 수수께끼> 등은 인간의 본성, 아이의 발달 과정, 부모의 역할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을 하면서 육아의 참 의미를 전달하고 올바른 육아의 길을 개척해왔다. 이 책은 그동안 EBS에서 방송된 육아 프로그램들을 총망라한 가장 결정적이고 가장 핵심적인 교육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내용 이외에도 수십 년 동안 세계 최고의 석학과 전문가들이 밝혀낸 아이 발달에 대한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필수적인 절대 불변의 법칙들을 담고 있다.
이 책에 담겨 있는 28개의 육아 불변의 법칙과 100여 개에 달하는 실험 사례의 본질만 파악해도 육아에 대한 고민과 고충이 눈 녹듯 사라질 것이다.
지난 10여 년간 EBS 교육방송에서는 <아기 성장 보고서>, <아이의 사생활>, <퍼펙트 베이비>, <마더쇼크>, <공부의 왕도>, <생방송 60분 부모>, <라이브 토크 부모> 등 수많은 프로그램들을 통해 이러한 실험과 원리들을 발굴하고 이론과 실제를 재정립하면서 인간의 본성, 아이의 발달 과정, 부모의 역할 등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해왔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주옥같은 이론과 실제들을 총망라해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하는 육아의 법칙들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그리하여 아이가 자라 올바른 한 인간으로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네 가지 영역인 정서, 인지, 사회성, 언어 발달의 기본 법칙들을 엄선한 뒤 각각의 법칙들을 증명해주는 고전적인 이론과 실험부터 최신의 획기적인 이론과 실험까지 선별해 정리했다. 실제 육아 상황에서 겪게 되는 사례를 바탕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알맞은 방안도 찾아보았다. 내 아이를 제대로 키우려면 꼭 알고 있어야 하는, 시대는 변해도 결코 변하지 않는 최소한의 육아 법칙을 제시하고자 하기 위함이다.
_ 작가의 말 중에서
아이의 정서 발달, 인지 발달, 사회성 발달, 언어 발달에 있어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될 28개의 불변의 법칙을 찾아라!이 책은 아이의 발달을 크게 정서, 인지, 사회성, 언어 4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가장 먼저 사람이 태어난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모든 행동의 이유가 되는 정서 발달 영역을 시작으로, 아이가 어떻게 세상을 탐색하고 배워나가는지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인지 발달 영역, 자신이 속한 사회에서 다른 구성원들과 원만하게 어우러져 살아가기 위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사회성 발달 영역, 인간에게 꼭 필요한 생존 도구인 의사소통의 기본이 되는 언어 발달 영역으로 나누어 각각의 영역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7가지의 법칙을 제시한다.
또한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각 발달 영역 간에 서로 얼마나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지를 설명함으로써 아이 발달은 어느 한쪽에 집중할 수 없는 문제이고, 각 영역 간에 균형감 있는 발달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있다. 예를 들어 정서 영역에 속하는 ‘애착’이 아이의 인지와 사회성, 언어 발달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까지 짚어준다. 또 자존감이 강한 아이가 리더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정서, 인지, 사회성, 언어 발달의 측면에서 모두 설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는 것이 아이를 위한 올바른 육아법인지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어느 한 전문가가 제시하는 단편적인 솔루션이 아니라 그동안 EBS 방송을 통해 소개된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의견과 조언, 해당 분야에서 손꼽히는 석학들의 이론, 세계 곳곳에서 진행된 수많은 학자들의 연구와 실험을 통해 검증된 결과물들을 제시하고 있다. 각종 육아서들이 홍수처럼 쏟아져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 책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핵심적인 아이 발달 정보를 제공해주는 지침서 역할을 할 것이다.

그렇다면 정서 지능이 높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어떤 차이가 날까? EBS에서 방송된 다큐멘터리 <엄마도 모르는 우리 아이의 정서 지능>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 227명을 대상으로 정서 지능 검사를 실시한 뒤, 정서 지능이 평균인 아이들 7명과 정서 지능이 높은 아이들 7명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몇 가지 실험을 했다.
첫 번째 실험은 기억력의 차이를 보는 것이었다. 60개의 단어를 두 번에 걸쳐 보여주었는데, 이 중에는 파란색으로 써진 단어도 있었고 빨간색으로 써진 단어도 있었다. 아이들이 기억해야 하는 것은 바로 빨간색으로 써진 단어였다.
실험 결과 정서 지능이 높은 아이들은 평균 12개의 단어를 기억했고 정서 지능이 평균인 아이들은 평균 9개의 단어를 기억했다. 정서 지능이 높은 아이들의 기억력이 더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결과였다. 기억력은 인지 능력에 속하는데, 그것이 정서에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두 번째 실험에서는 수학 진단평가를 실시했다. 비슷한 수준의 기초 사고 능력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게 제한 시간 30분 동안 초등학교 4학년이면 충분히 풀 수 있을 정도의 문제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시험지를 나눠주는 순간 갑자기 화재 경보가 울리도록 했다. 이것은 아이들을 흥분시키기 위한 설정이었다. 이때 진행자가 ‘옆 스튜디오에 불이 났지만 다 진화되어 번지지 않을 것’이라고 알려주었다. 아이들은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고 문제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때 또 한 번 시끄러운 싸움 소리가 들리게 했다.
이처럼 소란스럽고 불안정한 상태에서 누가 더 집중력을 발휘하여 높은 성취를 이룰 수 있을지 알아보는 실험이었다.
(정서 지능(EQ)은 우리의 거의 모든 능력을 지배한다)
자존감에서 성공의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은 뇌의 변화로도 확인할 수 있다. 아이는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일을 성취하면서 만족감과 희열을 느끼게 된다. 이때 뇌에서는 도파민이 분비된다. 도파민은 뇌가 새로운 경험을 하며 쾌감을 느낄 때 분비되는 신경 전달 물질로, 사람의 기분이나 쾌감, 의욕, 학습과 기억 등을 조절한다.
도파민이 분비되면 우리 뇌는 그것을 좋은 기억으로 저장하고, 그 행동을 계속하도록 자극한다. 그리고 그때 다시 도파민이 분비된다. 이러한 일련의 순환과정이 계속 반복되면 아이는 자신감을 갖게 되고 자기 효능감, 즉 자신이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믿음이 생긴다. 그렇게 자존감이 다져지는 것이다.
물론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게 되면 선생님이나 친구들의 평가도 자존감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부모의 격려와 지지로 다양한 성공의 경험을 한 아이들은 선생님이나 친구들의 평가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아직 작은 나무라도 뿌리를 잘 내린 나무는 거센 비바람을 잘 견뎌내는 것과 같다.
(정서 발달은 자존감의 뿌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