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우리의 자녀는 마법사다“《홈플릭스, 새로운 교육이 온다》를 통해 자녀 교육에 지친 부모들이 오리지널을 회복하길 소망한다. 우리의 자녀는 마법사다. 훈련만 좀 받으면 충분히 훌륭한 마법사가 될 수 있다. 부디 그 사실을 잊지 말자.”
다양한 다큐와 유튜브 영상을 연출, 제작한 (주)미라클스토리 감독인 저자 장영현이, 아내와 함께 두 딸을 홈스쿨링한 경험을 담아 《홈플릭스, 새로운 교육이 온다》를 썼다. 이 책은 6개의 드라마 및 영화 속 인물과 장면을 통해 초등자녀를 키우는 데 필요한 핵심가치를 소개한다.
저자는 홈플릭스를 통해 자녀 교육에 지친 부모들이 오리지널을 회복하길 소망한다. 오리지널로 새로운 인생의 주인공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모와 자녀가 모두 행복해지는 마법인 홈플릭스을 함께 시작해보자.
명사형이 아닌 동사형 꿈을 꾸자“동사형 꿈을 잃지 않으면, 군인은 소방관이 될 수도 있고, 디자이너는 조경사가 될 수도 있다. 치과의사는 피트니스 트레이너가 될 수도 있다. 물론 둘 다 할 수도 있다. 동사형 꿈을 꾸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예전에는 꿈을 물으면 대통령, 의사, 판사 등으로 대답하고 요즘은 연예인, 유튜버, 프로게이머 등으로 대답한다. 공통점은 모두 명사형인 직업으로 대답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명사형 꿈은 눈에 드러나는 결과로만 판단해 한계가 있지만, 동사형 꿈은 과정에 집중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저자는 아이들이 대학 순위와 학위를 남과 비교하는 헛된 꿈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이제 자신과 당신의 자녀에게 동사형 꿈을 묻고 답해보자. 그러면 꿈이 직업이나 고민거리가 아닌 행복이 될 것이다.
질문하는 사람이 제 길을 찾는다“진짜 중요한 질문은 구글링해도 답을 얻을 수 없다. 중요한 질문을 할 줄 아는 아이는 커서 용기 있는 어른이 된다. 반대로 질문이 없는 아이는 용기 없는 어른으로 자란다.”
대한민국 학부모는 자녀 교육에 대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가? 자녀 교육을 위한 질문은 있는가? 아니다. 단지 어떻게 하면 대학에 갈 수 있느냐가 최종 질문이다. 부모가 중요한 질문을 못하니, 아이들도 질문 없는 인생으로 산다.
미국 오바마 전 대통령이 기자회견 때 한국 기자들에게만 질문할 특권을 줬지만 아무도 손을 들지 못했다. 부끄러운 우리의 자화상이다. 중요한 질문을 할 줄 아는 아이는 커서 용기 있는 어른이 된다. 질문하는 사람이 제 길을 찾는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질문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우자.
새로운 교육을 시작하자“부모, 자녀는 평생에 걸쳐 서로를 알아가야 하는 사이다. 부모는 자녀의 잠재력을 알아야 하고, 자녀도 부모의 사랑을 알아야 한다. 부모 인생을 영상으로 담은 자서전을 지켜본 자녀들은 대개 깜짝 놀란다. 미처 몰랐던 부모의 사랑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손가락이 베인 상처도 시간이 지나면 아물듯 우리 삶과 가정에 때때로 상처가 있겠지만 결국 모든 것이 괜찮아질 것이다. 부모와 자녀가 단절된 대한민국 교육의 상처도 홈플릭스를 통해 잘 아물기를 기대한다. 우리는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교육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부모는 자녀의 잠재력을 알아야 하고, 자녀도 부모의 사랑을 알아야 한다. 《홈플릭스, 새로운 교육이 온다》는 새로운 마음으로 자녀의 잠재력과 부모의 사랑을 알아가는 시간을 마련하도록 돕는다. 믿음, 관계, 자아, 용기, 사랑, 잠재력과 같은 교육의 핵심가치를 함께 회복해보자.

관광지를 가족과 여유롭게 산책하다 보면 무리지어 빠르게 움직이는 아이들을 본다. 유치원과 학교에서 체험학습을 온 아이들이다. 체험이 학습될 수 있을까? 단체로 와서 줄 지어 가는 가운데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여유는 없다. 이런 체험학습에 익숙해지면 어른이 되어도 비슷한 스타일의 여행을 한다. 유명한 곳만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으로 여행을 소비한다. 감상은 없고 인증만 남긴다.
자연과 계절을 경험하는 것을 소풍과 수학여행에만 맡기는 것은 자녀에게 불행이다. 홈스쿨링은 오감발달을 위한 최적의 환경이다. 진짜 체험이 가능하다. 가족이 함께 차분하게 시간을 누리며 세상의 아름다움을 새길 수 있다. 나는 오늘도 아이들과 함께할 새로운 하루를 기대한다. 함께 걸으며 오감을 느낄 수 있다면 인생은 날마다 소풍이다.
대관령 양 떼 목장에서의 오감을 떠올려본다. 위로는 바다처럼 푸른 하늘, 아래로는 초록 들판을 흰색으로 수놓은 하얀 양 떼들이 스쳐간다. 양들이 머무는 헛간 안의 건초, 흙냄새와 양들의 배설물 냄새가 코끝을 간지럽힌다. 마른 풀을 내밀자 손바닥처럼 내밀던 양의 긴 혀의 감촉이 느껴진다. 행복한 것인지, 더 달라고 조르는 것인지 메에에 하고 우는 양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목장에서 오감으로 양을 느낀 아이는 진심으로 양을 공감할 수 있다. 양을 공감한 아이는 양치기에 관한 작품을 쓸 수 있고, 양털로 만든 울(wool) 제품에 관해 사업할 수 있고, 수의사가 될 수도 있다. 오리지널을 만들어낸다. 공감의 힘을 가진 사람만이 그것을 이룰 수 있다. 그런데도 계속 사육에만 힘쓸 것인가.
사람은 평생 계획을 세우고 산다. 5년, 10년 후 어떻게 살 것인지 거창한 인생 계획도 세우고, 오늘 점심식사 메뉴를 정하는 소소한 계획도 세운다.
이와 같이 삶과 떨어질 수 없는 계획은 결국 삶의 선택이다. 삶의 선택이 누적되어 하나의 인생이 된다. 또한 살아가는 과정에 해야 하는 수많은 선택으로 자아가 형성된다.
절대 실패할 수 없는 계획은 무계획이 아니다. 진정한 ‘나’로 사는 것, 그것이야말로 실패할 수 없는 계획이다. 계획은 누구나 세울 수 있고 언제나 실패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자아를 잃지 않으면 언제나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자아를 잃어버린 사람은 계획에 어긋나는 일이 일어났을 때 무너지고 만다. 특히 실패보다 성공을 많이 한 사람들이 시련을 겪을 때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
기대가 지나치게 높기 때문에 실망도 큰 법이다. 높이 나는 새는 멀리 볼 수 있지만 추락할 때 받는 충격도 크다. 그러나 자아가 굳건한 사람은 시련의 폭풍에서도 진가를 발휘한다. 자아가 굳건한 사람은 뿌리 깊은 나무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