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코로나-19라는 세계적 재앙으로 평범한 일상의 행복이 사라졌다. 웃는 얼굴이 보이지 않아 마스크 쓰기를 싫어하는 다온이는 엄마, 아빠의 품을 떠나 시골 할머니 댁에서 잠시 생활하게 된다. 동물보호소에서 온 강아지와 길고양이를 돌보고 위험에 처한 고라니와 꿩병아리를 구하는 체험을 하면서 다온이의 마음속에 변화의 싹이 움튼다. 어느 날, 다온이는 할머니가 만들어 준 예쁜 마스크를 쓰고 잠이 들어 마스크 나라에 가게 된다.
마스크 대왕을 만나 동물을 사랑하고 돌보듯 마스크 쓰기는 서로를 배려하고 돕는 일이며 마스크를 써도 마음의 눈으로 웃는 얼굴을 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다온이가 기쁜 마음으로 마스크를 쓰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팬데믹 상황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주인공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담은 ‘다온이와 마스크’는 자녀들과 함께 읽고, 함께 대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그림책이다.
출판사 리뷰
코로나 19라는 감염병으로 사회는 물론 개인, 가정마다 특별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자칫 소홀하기 쉬운 어린이들의 마음과 생각을 보듬어 일으켜 주기 위한 어린이 그림책 <다온이와 마스크>가 도서출판 연꽃이슬에서 출판됐다. 철부지 어린아이들도 어려움이 닥치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가면서 성장해 갈 수 있을까? 귀여운 캐릭터 다온이는 자기 주도적이며 능동적인 자세로 동물들과 교감하며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간다. 주인공과 동물들, 마스크 나라의 정겨운 모습을 담아낸 그림들이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행복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우울한 코로나-19가 배경이지만 평화로운 시골 풍경이 정답고,꿈속에서 만난 마스크 대왕의 등장은 판타지 동화를 연상케 한다. 마스크 쓰기는 단순히 전염병 예방이란 차원을 넘어 서로를 배려하고 도움으로써 우리의 삶과 행복을 지킬 수 있다는 상징적인 행동이기도 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다온이와 마스크>는 따사로운 그림체로 유난히 춥다는 올겨울과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책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한경희
국어교육을 전공하고 동화구연가로 한국과 캐나다에서 20여년간 어린이들에게 동화를 들려주면서 자유로운 글쓰기를 지도해왔다. 그린이 연봉은 오랫동안 시사만화를 그려 온 연봉은 화백이 오랜 숙원이던 어린이 그림책에 도전한 첫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