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고통스러운 현실에 맞서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보더콜리 잭의 아름답고 찬란한 성장 이야기를 들려준다. 주인공 보더콜리 잭은 형들처럼 들판에 나가 양 떼를 몰 수 있을 날만을 꿈꾼다. 그리던 어느 날 잭에게 기회가 찾아온다. 하지만 양몰이를 하며 꿈같은 하루를 보내고 돌아오는 길, 그만 목장에 화재가 나고 만다.
잭은 가족들과 헤어져 애완동물 가게로 보내지고, 그곳에서 새 주인을 만난다. 그러나 새 주인은 그저 얌전한 애완견이 필요했을 뿐이었다. 하지만 잭에게 애완견으로서의 삶은 몸에 맞지 않은 옷이었다. 이런 잭이 길 위의 삶을 선택한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험난한 세상에 내던져진 잭은 수많은 인연을 만나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어느 날 양들이 사라졌다. 가족도 사라졌다.
이제 남은 건 길 위의 고단한 삶뿐…
나를 기다리는 운명이 고작 이것일까?
사랑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고 행복하고 싶었다.
그게 왜 이리도 힘든 것일까.
고통스러운 현실에 맞서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보더콜리 잭의 아름답고 찬란한 성장 이야기!
주인공 보더콜리 잭은 형들처럼 들판에 나가 양 떼를 몰 수 있을 날만을 꿈꾼다. 그리던 어느 날 잭에게 기회가 찾아온다. 하지만 양몰이를 하며 꿈같은 하루를 보내고 돌아오는 길, 그만 목장에 화재가 나고 만다. 잭은 가족들과 헤어져 애완동물 가게로 보내지고, 그곳에서 새 주인을 만난다. 그러나 새 주인은 그저 얌전한 애완견이 필요했을 뿐이었다. 하지만 잭에게 애완견으로서의 삶은 몸에 맞지 않은 옷이었다. 이런 잭이 길 위의 삶을 선택한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험난한 세상에 내던져진 잭은 수많은 인연을 만난다. 갈 곳 없는 잭을 아무 조건 없이 두 팔 벌려 안아 준 염소 아저씨, 배고픔과 외로움에 지쳐 잠시 기대었지만, 뼈아픈 이별을 곱씹게 했던 날치기 아저씨들, 경주마처럼 앞에 놓인 것만 볼 뿐, 길 밖의 세상을 알지도 믿지도 못하는 가여운 친구들, 그리고 긴긴 기다림 끝에 만난 단 하나의 사랑…….
세상에 속고, 넘어지고 깨지고, 가끔은 외로움과 배고픔에 유혹과 타협하는 잭의 모습은 평균적인 우리의 모습과 닮았다. 희미한 빛을 쫓아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잭의 궤적을 따라가면서 신기루와 같이 명멸하는 꿈을 붙잡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자신만의 행복을 어떻게 찾아가야 하는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무한 경쟁 속에 내몰린 우리 아이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인생론!
길 위에서 펼쳐지는 잭의 인생 여정은 그리 녹녹치 않다. 험난한 삶 속 분투하는 자아는 소설에서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도 유효한 테마이다. 우리 아이들 역시 무한 경쟁에 내몰려 학교와 학원을 쉼 없이 오가며 팍팍한 삶을 살아가기 때문이다. 극심한 스트레스 속에 내몰린 우리 아이들에게 시험 점수 1점보다 더 화급한 것은 어쩌면 인생을 관조할 수 있는 여유와 지혜가 아닐까.
사실 우리는 심각한 정신적 위기에 쳐해 있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이고, 2009년에는 자살률이 47%나 급증하여 자살 인구가 202명에 이르렀다는 통계 수치가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해 준다. 그 어느 때보다 삶을 이끌어 줄 나침반이 필요하고, 인생을 관조할 수 있는 지혜가 요구되는 것은 명확해 보인다. 아무리 어른들이 아이들의 인생을 돌보다고 하더라도, 결국 그들의 인생의 주인공은 그들이기에. 어른들은 보조자에 불과하기에. 그런 의미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이 책은 꼭 일독할 가치가 있다.
방황하는 10대의 초상을 독창적이고 섬세하게 그려온 작가 발레리 홉스,
그녀가 전하는 희망 메시지!
발레리 홉스는 가족이나 친구의 죽음, 장애와 같이 도전적인 상황에 직면한 10대들의 이야기를 주로 써왔다. 각자의 어려움이 자신에게만 닥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된다면 문제적인 상황에 놓인 10대들이 위안을 받고 상황을 극복할 수 있으리라고 믿기 때문이다. 작가는 삶 속에서 당면한 문제를 애써 미화하지 않고, 정면으로 파고든다. 이는 날로달로 성숙해지는 10대들의 인식과 생활을 따라가지 못하는 문학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10대를 보호받을 대상처럼 다루며 한정된 이야기만을 전하는 것이 도리어 문제라고 생각하는 홉스는 10대들을 오롯이 닮아 낸 이야기로 그들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낸다.
10대에 대한 믿음과 애정은 홉스 작품의 밑바탕이자 꽃이었고, 《양 헤는 밤》 역시 이러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자라나는 10대들에게 훈훈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 온 세상이 너를 향해 열려 있다고 위선 떨지 않고,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능력 안에서 고뇌하며 자신의 길을 선택하라고, 각자가 현재의 인생에서 잇는 점들이 미래의 어떤 시점에 서로 연결될 것이라고 믿으며 묵묵히 걸어 나가라고 말이다. 이것이 바로 방황하는 10대의 움츠러든 어깨를 토닥여 주는 발레리 홉스식 위로법이다.
작가 소개
저자 : 발레리 홉스
1941년 뉴저지에서 출생했습니다. 1995년《How Far Would You Have Gotten If I Hadn't Called You Back?》라는 작품으로 문단의 호평을 받은 뒤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작품을 써왔습니다. 홉스의 작품은 친구나 가족의 죽음, 부모의 이혼, 장애처럼 중대한 문제에 직면한 어린이 청소년들이 어떻게 삶의 시련을 이겨내는지 보여 줍니다. 현재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에 살고 있으며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