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초등 > 3-4학년 > 외국창작 > 3~4학년외국창작
떠돌이 로레타 이미지

떠돌이 로레타
웅진주니어 | 3-4학년 | 2011.11.21
  • 정가
  • 9,500원
  • 판매가
  • 8,550원 (10% 할인)
  • S포인트
  • 428P (5% 적립)
  • 상세정보
  • 16.8x21.4 | 0.600Kg | 208p
  • ISBN
  • 9788901134871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품절된 상품입니다.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첫사랑, 나와 다른 세상을 만나게 해 주는 가장 폭풍 같은 경험!

독일어권 최고의 아동문학가 뇌스틀링거가 쓴 \'첫사랑\' 성장 동화!


지난 20여 년 동안 아이들의 필독 문학서로 읽혀 온 [오이대왕][깡통 소년]의 작가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가 신작으로 돌아왔다. 이번 작품은 한 소년의 첫사랑을 통해 성장의 문제를 다룬 동화로서, 40여 년 동안 써 온 뇌스틀링거의 모든 작품을 통틀어 처음으로 쓴 \'사랑에 관한 동화\'이다.
기존의 질서와 선입견에 재치 있게 도전하는 작품 세계로 잘 알려진 뇌스틀링거답게, 이 작품의 \'첫사랑\'은 흔히 연상되는 아련한 애잔함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부모님의 보호 속에 평탄히 자라 온 소년 빡빡이가 제멋대로인 떠돌이 로레타에게 보내는 무모한 사랑은, 아름답기보다는 어딘지 모르게 엉뚱해서 웃음이 나온다. 또한 그 자체가 타인에 대한 몰이해과 편견으로 가득 찬 기성 사회의 부조리를 보여 주는 단단한 상징이다.

  출판사 리뷰

첫사랑, 나를 성장하게 해 주는 가장 폭풍 같은 경험

어느 날, 조용하지만 고집 센 아이 빡빡이네 옆집으로 로레타가 이사 온다. 조용한 동네에 요란한 승합차를 타고 이상한 옷차림으로 나타난 로레타를 보고 빡빡이는 한눈에 반한다. 사랑에 빠진 빡빡이는 사랑을 막는 모든 장애물에 대해 강하게 반항한다. 로레타를 싫어하는 엄마에 맞서 정수리의 머리카락을 십자로 밀어 버리고,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는 로레타를 보고 난생처음 끓어오르는 질투심에 사로잡힌다. 또 로레타가 떠난 다음, 마치 좀비처럼 생기를 잃은 사랑의 열병을 처절하게 경험한다.
빡빡이는 로레타와 그 가족들을 만나면서 처음으로 부모님, 친구들, 친숙한 동네와 같은 자기 주변의 세상과는 전혀 다른, 낯선 세상을 만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세상과 사람을 대하는 빡빡이의 경험은 한층 넓어진다.
첫사랑이 불러일으키는 무모한 열정, 치열한 아픔과 작은 기쁨은 아이에게 자신의 내면을 발견하게 하고, 낯선 세상을 만나게 해 주는 가장 강렬한 경험들이다. 이 책에서 그리는 첫사랑은 훌륭한 성장의 동력이 되어 독자들에게 다가간다.

성장기 소년 소녀를 대변하는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탄생!

이 책의 두 주인공은 이전에 나온 성장 동화 속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강력한 개성을 갖추고 있다. 빡빡이는 깊은 생각을 속에 간직한 채 말 대신 행동으로 자신의 반항심을 표출하는, 성장기 소년을 대표하는 캐릭터다. 동시에 자신만의 세계가 아주 분명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서캐를 잡으려고 강제로 머리를 민 부모님에게 자신의 분노를 전하고자 이 주에 한 번 스스로 머리를 밀며, 자신만 앉는 바위를 정해 두고 거기서 올바른 판단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하는 엉뚱한 모습은 어딘지 모르게 사랑스럽다.
로레타는 떠돌이 고물 장수이자 청소부인 엄마 아빠 덕분에 온갖 고생을 다했지만 결코 가련한 사랑 이야기의 주인공이 아니다. 자신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주변 어른들에게는 무관심한 채 언젠가 서커스 단원이 되겠다는 꿈에 푹 빠져 쾌활하게 살아가는 독특한 캐릭터다. 먹을 일도 입을 일도 녹록치 않지만 로레타는 주눅이 들거나 걱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유분방함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로레타의 캐릭터는, 우리 아이들이 사회가 정해 놓은 안정된 위치에서 멀어질까 노심초사하는 어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사랑의 이면을 바라보는 뇌스틀링거의 성찰과 블랙 유머

빡빡이의 첫사랑은 결국 이루어지지 않는다. 다만 로레타가 빡빡이에게 매력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은 아니다. 여기에는 사회 계층을 바라보는 뇌스틀링거의 성찰이 반영되어 있다.
금붕어네 할아버지는 빡빡이를 '은수저를 물고 태어난 아이'에, 로레타를 '양은 수저를 물고 태어난 아이'에 비유한다. 안정된 가정에서 살아 온 빡빡이와 집시처럼 살아 온 로레타를 단적으로 비교하는 말이다. 예의범절을 익히고 대학을 나와야 더 나은 사람이 된다고 믿는 빡빡이네 동네 어른들 속에서 로레타는 자신들과는 어울리지 않는 영원한 이방인일 뿐이다. 그런 로레타의 낯선 자유로움에 사랑을 느낀 빡빡이와 당장 내일 있을 곳을 알 수 없는 로레타는 서로의 관심이 다를 수밖에 없다. 이런 설정으로 뇌스틀링거는 타인에 대한 불신과 몰이해가 팽배한 우리 사회를 은근히 풍자한다.
빡빡이는 어렵게 로레타를 지키겠다는 운명적 결단을 내리지만, 정작 당사자인 로레타는 빡빡이가 왜 자신을 지키려 하는지 이해조차 못한다. 혼자만의 공상이 되어 버린 빡빡이의 첫사랑은 안타깝긴 하지만 웃음을 자아낸다. 이런 아이러니에서 발생하는 뇌스틀링거 특유의 블랙 유머는 단연 독보적이다. 뇌스틀링거의 신작을 기다려 온 독자나, 처음으로 접하는 독자 모두가 아이러니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 만한 수작이다. 암투병 속에서도 언제나 새로운 주제에 도전하여 녹 쓸지 않은 솜씨를 보여 주는 노작가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작가 소개

저자 :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Christine Nostlinger)
1936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난 뇌스틀링거는 지금까지 약 200여 권의 그림책, 어린이책, 청소년책을 썼다. 1984년에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아동문학상으로 꼽히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했으며, 프리드리히 뵈데커 상, 독일청소년 문학상, 오스트리아 청소년문학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2003년에는 제1회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을 받아 다시 한 번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작품으로는 [내 친구 미니 이야기 시리즈] [프란츠 시리즈] [수호유령이 내게로 왔어] [펭귄 이야기의 이야기들] [오이 대왕] [깡통 소년] 등이 있다.
[여름방학 불청객]은 뇌스틀링거가 쓴 문제작으로, 1989년에 출간된 뒤 20여 년 동안 전 세계에 번역되어 널리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다.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해결 과정을 발랄하면서도 날카롭게 그리고 있어 현재 독일어권 중학교에서 교사들이 수업교재로 많이 쓰는 책이기도 하다.
뇌스틀링거는 허를 찌르는 유머와 예리한 시선 아래 보이지 않는 따스함이 흐르는 글로 모두가 당연하게 여기는 권위에 도전하거나 어린이책에서 금기시하던 주제를 과감하게 다룸으로써 어린이·청소년문학 분야에 새로운 시대를 연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내 이야기가 아름답지 않다고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하지만 우리의 삶은 늘 그렇게 아름답기만 한 건 아니다.”라는 자신의 철학처럼 뇌스틀링거는 복잡한 사회 문제를 유쾌한 이야기에 담아 거침없이 써 내려가는 데 탁월하다. 그리고 100여 편의 소설과 단편들을 발표해, 독일어권은 물론 유럽을 대표하는 동화 작가로 자리 잡고 있다.

역자 : 김라합
1963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났고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엄지 소년 닐스], [휠체어를 타는 친구], [스콧 니어링 자서전], [어린이 공화국 벤포스타], [마디타], [일요일의 아이] 등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그림 : 박형동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불문학을 전공 했고, 지듬은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하고 있다. 베스트셀러 [플라이, 대디, 플라이][리버보이]를 비롯한 많은 소설 작품의 표지 일러스트를 그렸고, [맥심][팝툰][판타스틱] 등의 잡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다. 만화잡지 [나인]으로 데뷔해 작품집 [바이바이 베스파]를 펴낸 만화가이자, TV 시리즈 ‘내 친구 우비소년’ 26부작을 만든 애니메이션 연출가이다.

  회원리뷰

리뷰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