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의 120번째 작품. 엄마에게 숨겨 둔 딸이 있다고 오해한 주인공 서인이가 엄마의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깨닫는 따뜻한 사랑에 대한 작품이다. 이 책을 쓴 박현숙 작가는 작가가 된 후 따뜻한 나눔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며, 그 마음에서 태어난 책이 『엄마의 비밀 편지』라고 소개하고 있다. 배려하며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꿈꾸는 작가의 마음이 어린이 친구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출판사 리뷰
엄마의 비밀 편지에 담긴 사랑을 깨달은 서인이의 특별한 성장기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의 120번째 작품초등 저학년을 위한 창작동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시리즈의 120번째 작품 『엄마의 비밀 편지』는 엄마에게 숨겨 둔 딸이 있다고 오해한 주인공 서인이가 엄마의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깨닫는 따뜻한 사랑에 대한 작품입니다. 이 책을 쓴 박현숙 작가는 작가가 된 후 따뜻한 나눔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며, 그 마음에서 태어난 책이 『엄마의 비밀 편지』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배려하며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꿈꾸는 작가의 마음이 어린이 친구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럼, 엄마의 비밀 편지 속으로 한번 들어가 볼까요?
사랑의 커다란 의미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부모님의 사랑을 받습니다. 그 사랑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크고 위대하죠. 이 사랑을 받으며 우리는 자라고 배우며, 받은 사랑을 돌려줄 마음의 공간을 만들며 살아갑니다. 이 책의 주인공 서인이도 엄마의 큰 사랑을 받으며 자란 아이입니다. 민성이가 귀신 분장을 해서 서인이를 괴롭혀도 서인이 곁에는 민성이를 혼내 줄 든든한 엄마가 있어 뭐든 무섭지 않죠. “엄마는 무조건 내 편”이라며 언제나 엄마 최고를 외치는 서인이의 마음에 엄마의 사랑이 가득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랑이 엄마의 비밀 편지로 상처가 되어 돌아옵니다. 엄마에게 자기가 모르는 또 다른 딸이 있다고 하니 어린 서인이에게는 큰 충격이었겠죠. 나중에 엄마가 아프리카의 한 아이를 후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비로소 서인이는 사랑의 더 큰 의미를 이해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을 귀하게 여길 줄 알고, 칭찬하고 배려할 줄 아는 모든 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그래서 사전에도 사랑이란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 남을 이해하고 돕는 마음 등을 나타내는 말로 뜻풀이합니다. 순수하고 귀여운 주인공 서인이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알아 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따뜻함을 나눠 보세요.세계 여러 나라에는 여전히 어려운 환경에 놓인 많은 아이들이 굶주리고 배우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믿기 힘들겠지만 우리나라도 불과 몇 십 년 전에는 많은 아이들이 가난 속에 살았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한국 어린이들에게 세계 여러 나라가 따뜻한 손길을 내밀기 시작하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이러한 사랑과 후원 속에 기적적으로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야기 속에서 서인이 엄마는 아프리카의 한 아이를 후원하고 있었습니다. 엄마의 후원 덕분에 밥도 굶지 않고 학교에 다니면서 공부도 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고마운 마음을 편지에 담아 보낸 것이 서인이에게는 ‘딸이 엄마한테 보내는 비밀 편지’가 되었지만 말입니다. 크고 엄청난 변화는 아주 작은 변화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절대적 가난에 방치된 아이들이 스스로 일어설 만큼 성장할 때까지 우리가 작은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주면 어떨까요? 그럼 그 사랑을 받고 자란 아이들은 또 다른 사랑을 실천하며 세상을 더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 믿습니다.
《추천 포인트》초등 교과 연계
2학년 1학기 국어 10. 다른 사람을 생각해요
3학년 1학기 국어 4. 내 마음을 편지에 담아
글을 읽고 글쓴이의 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마음을 담아 편지를 쓸 수 있습니다.
나는 숨을 죽이고 엄마 등 뒤에 바짝 다가섰어요.
“백화점에서 예쁜 옷 샀다면서? 그 아이한테 보내 줬어?”
두 손을 번쩍 들고 악 소리를 질러 놀래 주려는 순간 1층 아줌마가 말했어요. 옷이라는 말에 나는 얼음처럼 꼼짝도 하지 못했어요. 옷이라면 옷장 안에 있던 내 깜짝 생일 선물을 말하는 건가요?
“응. 보내 줬어. 큐빅이 박힌 티셔츠랑 레이스 반바지인데 요즘 애들 사이에서 되게 유행이래. 더 많이 보내 주지 못해서 마음이 아파.”
나는 엄마 말에 너무 놀라 입이 벌어졌어요. 그 옷은 내 옷 아닌가요? 내 옷을 누구한테 보내 줬다는 말인지 알 수가 없었어요.
엄마는 마음이 아프다고 하면서 손가락으로 눈물을 콕콕 찍어 냈어요.
“그 아이가 서인이보다 두 살 아래라면서? 그럼 서인이가 언니네? 예쁘게 생겼어?”
1층 아줌마가 물었어요.
“우리 딸이니까 당연히 예쁘지.”
엄마가 말하는 순간이었어요. 뭔가 무거운 게 내 머리를 쾅 치고 가는 거 같았어요. 딸이라니요. 엄마 딸은 나밖에 없는데요.
작가 소개
지은이 : 박현숙
200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습니다.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뻔뻔한 우정』 『뻔뻔한 가족』 『어느 날 가족이 되었습니다』 『수상한 아파트』 『수상한 우 리 반』 『수상한 편의점』 『가짜 칭찬』 『나는 증인이 아닙니다』 『시 원탕 옆 기억사진관』 『칭찬 샤워』 『국경을 넘는 아이들』 『마트로 가는 아이들』 『마음을 배달해 드립니다』 『아디닭스 치킨집』 『닭 다섯 마리가 필요한 가족』 『너랑 짝꿍 하기 싫어!』 등 백여 권의 동화책과 청소년소설 『구미호 식당』 『해리 미용실의 네버 엔딩 스토리』 『Mr. 박을 찾아주세요』 등을 펴냈습니다. 화제의 ‘수상한’ 시리즈에 이어 따뜻하고 정의롭게, 솔직하고 당당하게 성장하는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뻔뻔한’ 시리즈를 계속 써 나갈 계획입니다.
목차
계단에 귀신이 ------------- 4
완전 깨소금 맛 ------------ 12
비밀 선물일 거야 ---------- 22
저는 딱 한 번 그랬다고요 ---------- 30
엄마가 이상하다 ---------- 38
괴상한 글자 ---------- 44
엄마의 비밀 ---------- 5
작가의 말 ----------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