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세계의 전래동화 시리즈 16권. 풍요롭고 다채로운 역사와 문명을 간직한 라틴 아메리카 지역의 옛이야기 열두 편을 모았다. 타이노, 사포텍, 무이스카, 케추아 원주민들 사이에서 전해 오는 아름다운 신화와 전설, 민담을 담고 있다. 이야기들을 통해 빛나는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라틴 아메리카를 좀 더 가까이 느끼고, 새로운 문화와 문명에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스페인 정복 이전의 옛이야기들은 그 어떤 이야기보다 독특하고 매혹적이다.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사람들이 어떻게 사랑하며 살았는지, 신비로운 상상 속에 펼쳐지는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스페인 정복 이후의 이야기들에서는 식민지의 아픈 역사 속에서 새롭게 생겨난 혼혈 문화와 가톨릭 신앙의 전통을 엿볼 수 있다.
출판사 리뷰
라틴 아메리카의 영혼이 담긴 옛이야기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가 담긴 마술 같은 옛이야기
상상박물관의 〈세계의 전래동화〉 제16권 『황금의 땅 엘도라도』는 풍요롭고 다채로운 역사와 문명을 간직한 라틴 아메리카 지역의 옛이야기 열두 편을 모았습니다. 오늘날의 라틴 아메리카에는 스페인 정복 이전부터 전해 온 풍부한 이야기들과, 스페인 사람들이 등장한 후에 생겨난 이야기들이 함께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그중에서 타이노, 사포텍, 무이스카, 케추아 원주민들 사이에서 전해 오는 아름다운 신화와 전설, 민담을 담았습니다. 타이노 원주민은 푸에르토리코와 도미니카, 쿠바 등 여러 곳에, 사포텍 원주민은 멕시코에, 무이스카 원주민은 콜롬비아에, 그리고 잉카 제국의 후손인 케추아 원주민은 에콰도르와 페루, 칠레 등에 살았습니다.
스페인 정복 이전의 옛이야기들은 그 어떤 이야기보다 독특하고 매혹적입니다.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사람들이 어떻게 사랑하며 살았는지, 신비로운 상상 속에 펼쳐지는 세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스페인 정복 이후의 이야기들에서는 식민지의 아픈 역사 속에서 새롭게 생겨난 혼혈 문화와 가톨릭 신앙의 전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들을 통해 빛나는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라틴 아메리카를 좀 더 가까이 느끼고, 새로운 문화와 문명에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라틴 아메리카의 전통이 살아 있는 환상적인 그림
이 책은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작가 룰루 델라크레가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라틴 아메리카 곳곳의 원주민 예술과 유적들을 조사하고 연구하여 그린 그림들에는 풍부한 전통과 유산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전통적인 문양과 옷, 건축물 등이 생생하고 화려한 색채로 되살아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또한 이야기를 읽으며 함께 볼 수 있는 지도를 실어 이해를 도왔습니다.
후안 디에고가 신전을 보며 생각에 잠겨 있는데, 갑자기 성스러운 형상이 나타났습니다. 얼굴빛은 풍요로운 멕시코 대지의 빛깔과 같고, 눈길에는 사랑과 다정함이 듬뿍 담긴 여인이 그의 앞에 서 있었습니다. 후안 디에고는 이토록 아름다운 여인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습니다. 저절로 우러르는 마음이 생겨난 후안 디에고는 천천히 여인의 발치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과달루페 성모의 기적」 중에서
뭍을 떠난 뗏목은 호수의 한가운데에 이르러 멈추었습니다. 족장은 신들을 불러내고 기도를 올렸습니다. 그런 다음 고귀한 제물들을 하나씩 하나씩 잔잔한 물속으로 던졌습니다. 모든 보물이 호수 속으로 가라앉자, 족장도 물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물속의 신전에 바치는 마지막 제물로서, 족장은 자신의 몸에 두껍게 바른 금가루를 씻어 냈습니다.
-「황금의 땅 엘도라도」 중에서
어느 날, 아버지 태양신은 농사를 짓거나 옷감을 짤 줄 모르는 이 사람들이 가여워졌습니다. 그래서 하늘에 사는 자신의 아들과 딸을 내려보내 신의 가르침을 전하기로 했습니다. 아버지 태양신은 명령을 내리면서 아들과 딸을 티티카카 호수에 내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어른 팔 길이의 절반 정도 되는 굵은 황금 지팡이를 징표로 주었습니다.
-「만코 카팍과 황금 지팡이」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룰루 델라크레
푸에르토리코 리오피에드라스에서 태어나, 푸에르토리코 대학교와 프랑스 파리의 고등응용미술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라틴 아메리카의 풍부한 전통과 유산을 기억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많은 그림책을 지었습니다. 『황금의 땅 엘도라도』는 라틴 아메리카 곳곳의 옛이야기들을 조사하고 연구하여 글을 쓰고, 원주민 예술과 유적에서 영감을 받아 그림을 그린 책입니다.
목차
모두가 한 형제였던 옛 시절을 그리며
라틴 아메리카 문화의 원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타이노 사람들 이야기
바다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정복자를 사랑한 소녀 구아니나
만 천 명의 처녀들
웃는 해골
원주민 소녀 센시온
사포텍 사람들 이야기
해와 달이 어린아이였을 때
번개의 신과 무지개의 탄생
과달루페 성모의 기적
무이스카 사람들 이야기
황금의 땅 엘도라도
잉카 제국의 후예 케추아 사람들 이야기
만코 카팍과 황금 지팡이
밤에 우는 새 카쿠이
잉카의 전령 호수초
오랜 잠에서 깨어난 라틴 아메리카의 옛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