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뇌수막염에 걸린 강아지를 기적처럼 살려낸 가족 이야기. 시골 장에서 2만5천 원 주고 소위 똥개를 데리고 왔다. “똥도 먹고 자라는데, 어지간히 튼튼하지 않겠어?” 철저히 나의 착각이었다. ‘메오’는 선천적 뇌수막염이라는 불치병에 걸린 강아지였다. 우리 가족은 안락사 제의를 받게 된다. 깊은 시름에 빠진 우리에게, 누구 하나 듣고 싶은 말 해주는 사람은 없었다. 단 한 마디, “포기하지 마세요!”라는 말을 듣고 싶었다.
출판사 리뷰
뇌수막염에 걸린 강아지를 기적처럼 살려낸 가족 이야기 시골 장에서 2만5천 원 주고 소위 똥개를 데리고 왔습니다. “똥도 먹고 자라는데, 어지간히 튼튼하지 않겠어?” 철저히 나의 착각이었습니다. ‘메오’는 선천적 뇌수막염이라는 불치병에 걸린 강아지였거든요.
우리 가족은 안락사 제의를 받게 됩니다. 깊은 시름에 빠진 우리에게, 누구 하나 듣고 싶은 말 해주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단 한 마디, “포기하지 마세요!”라는 말을 듣고 싶었는데요. 그래서 듣고 싶던 말, 제가 해드리려 합니다. 나의 한 마디가, 누구에게는 결정적 용기를, 반려견에게는 새로운 삶의 시작일 테니까요.
“할 수 있어요.”
“포기하지 마세요.”
“지켜 주세요.”
당신이 기다렸던 말이잖아요.
“우리가 해냈어요.”
“포기하지 않고, 지켜 주었어요.”
이젠 내가 당신으로부터 기다리는 말이에요.
들려주실 거죠?

‘만약’을 준비한다는 그 자체가 서운했다. 메오가 나을 수 없을지 모른다는 단 하나의 의심도 하지 않기로, 우리 가족 끝까지 메오 곁을 지키기로 메오 앞에 약속해 놓고, 은근슬쩍 영정사진을 준비 한다니! ‘만약’이라는 말을 앞세우고, ‘대비’나 ‘준비’라는 말을 덧붙여 이 상황을 이해해 보려고 했지만, 나와 동생에게 만약은 없었고, 그러므로 대비나 준비 따위도 필요 없는 일이 되었기에 결국 이해 불가였다.
“메오가 앞으로도 계속 경련을 할 거예요. 그게 메오가 가지고 있는 병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라 경련을 아예 안하게 할 수는 없고요. 다만 약물 치료가 경련의 횟수를 낮추는 역할을 할 거에요. 보호자님께서는 경련 할 때 마다 당황하지 마시고 강아지 눈을 지그시 눌러 주세요. 아이를 놀라게 하지도 마시고요. 그저 옆에서 눈을 지그시 감긴 채로 경련이 멈출 때 까지 기다려 주세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손은경
글 쓰는 팻팸족.단돈 2만5천 원에 메오를 데리고 온 장본인이자 『메오를 부탁해』 표지 모델.3년 넘도록 뇌수막염을 앓고 있는 메오와 그를 물(物)과 심(心)으로 돌봐준 가족을 위해 책을 썼다.저서로 『스스로 품위를 지키는 삶, 자존』 『엄마 사랑해』가 있다. 읽어볼 것을 살며시 추천한다. 글에 힘이 있음을 믿는다.
목차
들어가는 글
사랑이 많은 우리 가족
엄마의 미소
아빠, 존경합니다
튼튼한 울타리의 힘
배우고 보여주어야 하는 사랑
또 다른 가족을 만나다
시골 장에서
2만5천 원의 발바리
앞으로 네 이름은 ‘메오’야
그의 어린 시절
입양
아빠의 베스트 프렌드
막내 아들 메오
아픈 메오와 함께
거품과 경련
초상집이 되어버린 우리 가족
우리 가족의 결론
강아지 영정사진
치료가 시작되었다
첫 번째 무지개다리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야
다음 생엔 꼭 사람으로 태어나길
오늘도 발발
힘들었던 순간을 이겨내며
주치의를 둔 개(feat. 돈 개)
병원의 스타가 된 메오
사랑과 의지
부모님의 헌신
투지의 손은영
메오의 근성
단단해진 우리가족
메오가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아픈 강아지와 함께인 분들게
‘함께’라는 힘
지키고자 했던 생명 속 가치들
메오의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
어려운 선택을 해주세요
포기는 배추 셀 때나
우리 엄마의 꿈
메오와의 남은 시간, 우리가 살아갈 이야기
우리 아이가 아파요
우리 아이가 아파요
강아지 뇌수막염이란
약물치료
스테로이드 부작용
항암치료
강아지가 경련할 때
사소한 케어 팁
현실 문제 -치료비
아픈 것도 모자라 병원비까지
반려견도 보험에 든다고요?
슬기로운 병원 방문
반려견과 함께한다는 것
보호자 애티튜드
외출 시 줄은 꼭 챙기세요
수의사 선생님 감사합니다
나가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