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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벌이의 이로움
일어나자, 출근하자, 웃으면서
프롬북스 | 부모님 |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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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사직서를 품고도 매일 출근하는 너와 나의 짠하게 유쾌한 고백록. 고민하고 걱정하며 네 번이나 회사를 그만두었지만 결국 지금은 다섯 번째 회사를 다니고 있는 30대 직딩의 위트 넘치는 에세이다.

몇 곳의 회사를 다녀보니 어디든 비슷하고 결국 남아있는 사람이 승자더라. 힘들어도 끝까지 버텨야 출발선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 고통을 피할 수 있더라. 사람과 일이 주는 무게를 조금 덜어내고 그 덜어낸 틈 사이로 회사가 채워주지 않는 행복을 찾는다면 지금의 밥벌이가 의외로 해볼 만하다는 것이 이 책을 쓴 이유이자 주요 내용이다.

아침마다 왜 힘들게 출근해야 하는지, 비이성적인 조직문화에 어떻게 적응해야 하는지, 어떤 마인드로 일해야 회사에서 오래 버틸 수 있는지 등 직장인라면 때때로 고민할 법한 물음에 저자는 '어쩔 수 없다'는 답변 대신 좀 더 긍정적인 답변을 하고자 한다. 선을 넘지 않는 엉뚱하고도 유쾌한 방법으로 일하면서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고자 한다. 또한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일하면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행복의 요소들을 찾아본다.

  출판사 리뷰

어차피 다닐 회사라면 웃으면서 다녀볼까?

사직서를 품고도 매일 출근하는 너와 나의 짠하게 유쾌한 고백록

직장인 절반이 입사 1년 이내에 퇴사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근무환경, 연봉, 인간관계 때문이다. 회사를 나와서 무엇을 할까? 대부분 재취업이고, 일부는 창업이다. 재취업도 창업도 만만치 않다. 그런데도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밥벌이에 대해서 잠시 생각해보자. 괴로울 테지만 또한 당신의 삶에 이롭기도 하지 않은가? 끼니 걱정 안 하고, 품위 유지해가며, 대출금에 보험에 관리비까지 매달 틀어막아 주는 건 모두 지금 그 회사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날 술자리에선 회사고 부장이고 안주거리 삼다가도 다음 날 아침이면 나보다 먼저 출근해서 일하고 계신 과장님은 그 이로움을 아주 잘 알고 있다.
『밥벌이의 이로움』은 고민하고 걱정하며 네 번이나 회사를 그만두었지만 결국 지금은 다섯 번째 회사를 다니고 있는 30대 직딩의 위트 넘치는 에세이다. 몇 곳의 회사를 다녀보니 어디든 비슷하고 결국 남아있는 사람이 승자더라. 힘들어도 끝까지 버텨야 출발선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 고통을 피할 수 있더라. 사람과 일이 주는 무게를 조금 덜어내고 그 덜어낸 틈 사이로 회사가 채워주지 않는 행복을 찾는다면 지금의 밥벌이가 의외로 해볼 만하다는 것이 이 책을 쓴 이유이자 주요 내용이다.
아침마다 왜 힘들게 출근해야 하는지, 비이성적인 조직문화에 어떻게 적응해야 하는지, 어떤 마인드로 일해야 회사에서 오래 버틸 수 있는지 등 직장인라면 때때로 고민할 법한 물음에 저자는 ‘어쩔 수 없다’는 답변 대신 좀 더 긍정적인 답변을 하고자 한다. 선을 넘지 않는 엉뚱하고도 유쾌한 방법으로 일하면서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고자 한다. 또한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일하면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행복의 요소들을 찾아본다.
사표 쓰고 싶은 마음이 불같이 치밀어 오르는가? 그렇다면 단 몇 쪽이라도 이 책을 읽어보자. 그렇다. 이 책은 ‘퇴사 만류서’다.

회사는 즐겁지는 않지만 유익하다!
저자의 고민과 발견은 출근길에서 시작된다. 일어나면서 혹은 만원 지하철에서 회사 가기 싫을 때 생각해본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모니터만 바라보아도 회사는 나에게 3분에 1,000원씩 주는 고마운 곳이었다, 내 월급이 300만 원이라면 나는 10억짜리 건물, 20억이 들어있는 통장과 같은 가치를 지닌 소중한 사람이었다, 출근길에 굳이 뛸 필요 없더라, 3등짜리 인생도 나쁘지 않다 등 참신한 발상이 출근길을 한결 가볍게 해준다.
이어서 업무를 하면서 겪었던 별별 일, 일보다 사람이 힘든 일, 영화 같은 일을 풀어놓는다. 상사가 회의자리에서 화를 내거나 재미없는 농담을 할 때, 위에서 결재를 안 해줄 때, 야근과 회식이 싫을 때 등 곤란한 상황에서의 대처법은 물론 인사법, 보고 요령, 회사생활을 재밌게 하는 법 등 나름의 경험에서 터득한 노하우를 알려준다. 나아가 저자의 위트 넘치는 글쓰기는 <기생충><타짜>「운수 좋은 날」「봄봄」 등 영화와 문학 작품을 패러디해 우리가 회사에서 일상적으로 겪는 고단함을 웃프게(웃기면서도 슬프게) 그려냈다.

그들은 어떻게 일에서 행복을 찾았을까?
가족은 직장인이 사직서를 품고도 매일 출근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회사에서 하루 종일 구르고 깨지다가 퇴근하면 비로소 가족이 보인다. 맞벌이에 어린 두 아이의 아빠인 저자도 가족 때문에 출근을 하고 가족 덕분에 퇴근을 한다. 때로는 부모가 되어 부모를 생각하고, 아직 글도 읽을 줄 모르는 아이들에게 편지를 쓰며 인생철학을 풀어놓지만 사실을 좋은 아빠가 되고자 하는 다짐이기도 하다. 아버지가 그랬듯이 늘 ‘별일 없는’ 가족이 되기를 바라며 치기 어린 퇴사를 후회하고 다시 회사로 돌아간다.
웃음에서 시작해 감동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저자는 마지막 장에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을 만나며 듣게 된 ‘일하는 이유’를 실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밥벌이에 대해 생각해보라는 주문이다. 종합건설업 회사의 전차장님은 “회사와 나를 분리하는 게 포인트지”라고 말하고, 그린바이오기업 회사 박연구원님은 “네가 회사 사람들에게 기대할수록 회사생활이 힘들어져”라고 말한다. 종합무역회사의 영업팀 심팀장님은 “거래처에서 저를 믿는다고 느낄 때 행복해요”라고 말한다. 일에 임하는 자세, 일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은 모두 다르다. 그렇다면 나는? 하고 자연스레 생각하게 만든다.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가? 가족 혹은 지인 중에 회사 때문에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사람이 있는가? 『밥벌이의 이로움』을 읽고 다시 생각해보자.

그래요, 바로 당신을 위한 책입니다!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고, 비이성적인 조직문화가 힘들어서 퇴사를 고민 중인 ○사원님
자신감이 충만해서 회사 나가서 혼자 일해 더 많이 벌겠다고 다짐하는 ○주임님
출근길에 부모님께 자식을 맡기고 미안한 마음에 퇴근시간만 바라보는 ○대리님
결혼하고 신혼집 얻고 차 샀더니 대출이자와 할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니는 ○과장님
자식들 교육비에 매달 월급을 고스란히 바치고, 어디 괜찮은 알바자리 없는지 살피는 ○차장님
아내 몰래 주식투자 했다가 돈 잃고 매달 마이너스통장 갚느라 속앓이하는 ○팀장님
사춘기와 갱년기가 합쳐져 집에 들어가도 찬바람만 불어서 회식이나 하고 싶은 ○부장님
남들은 임원 돼서 좋겠다지만 자식들 유학 보내고, 나에겐 아무것도 남은 게 없는 ○상무님
올해도 겨우 버텼지만 사장님께 혼나고 직원들 몰래 편의점 자리 알아보고 있는 ○전무님
직원들은 나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사실 직원들이 무슨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는 ○사장님




시간에 맞춰 회사에 출근하면 1등으로 출근해서 남들보다 더 일찍 업무를 하고 계신 분들이 많다. 연말이면 항상 괄목할 만한 성과로 회사의 1등 직원 포상을 받는 분들도 있다. 나도 사실 1등이라는 것을 해보고 싶지만 이미 3등으로 길들여진 머릿속 엔진은 ‘1등 하려다 괜히 무리해서 부러지지 말고 무난하게 3등 정도 하면 되지’라며 피식 웃고 그냥 넘어간다. 3등이 있어야 1등도 있고, 2등도 있을 테니 눈에 잘 띄지 않는 3등만의 회사생활은 오늘도 그럭저럭 그냥저냥 원만한 수준으로 괜찮다.


월급날이 되어서도 팀장님께 물어봤다.
“팀장님 월급 많이 받으셨어요?”
“쥐꼬리만 한 월급 매번 똑같지. 왜?”
“아니 저보다 연봉도 높으신데 다 어디에 쓰시나 궁금해서요.”
“네가 내 돈 어디에 쓰는지 왜 궁금하냐? 너 요즘 진짜 이상하다. 교육비, 생활비랑 이자 내면 끝나. 왜?”
“그렇게 많이 받으시는데도 부족해요?”
“아니 그러니깐 내 돈 내가 어디에 쓰든 네가 무슨 상관이야!”
여러 차례 실험한 결과, 팀장님도 본인이 나에게 자주 하는 질문들이 정상적인 질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팀장님은 왜 팀원의 사생활을 궁금해할까?

  작가 소개

지은이 : 조훈희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S그룹에서 회사생활을 시작하였으나, 워라밸이 좋고 연봉을 올려준다는 헤드헌터에 속삭임에 다른 회사로 이직을 했다. 그러나 두 번째 회사도 처음과 마찬가지로 야근과 회식이 빈번했고, 어느 회사나 상황이 비슷하다는 것을 느끼며 또 다시 퇴사를 하게 됐다. 국내 대기업, 중견기업, 외국계 기업, 금융사 등 행복을 찾기 위해서 다양한 업종의 회사에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밥벌이를 해보았으나 몇 번의 퇴사를 하고 나서야 결국 퇴사는 행복한 삶을 위한 해결책이 아님을 알게 됐다. 현재는 다시 회사를 다니고 있다. 달라진 점은 이제는 퇴사가 아니라 회사 안에서 행복을 찾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워킹맘인 아내와 어린 두 아들이 있으며, 회사와 가정을 모두 지키기 위해서 하루하루 힘겹게 살고 있다. 매일 퇴사를 하고 싶은 상황에 마주칠 때마다 회사 안에서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며 글을 쓴다. 가정의 평화와 심신의 안정을 위해서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는 집에 가져오지 않겠다는 것이 신념이며, 오래오래 행복하게 회사를 다니면서 두 아들의 결혼 축의금까지 회사에서 받는 것이 목표인 지극히 평범한 소시민이다.

  목차

프롤로그-오늘도 출근하는 우리를 위하여

1장 저는 출근길에 절대 뛰지 않습니다
1. 출근하기 싫어병에 걸렸다면
2. 지하철의 전단지로 계산해보는 나의 가치
3. 월급이 적어서 힘들다고 느낄 때
4. 출근길에 뛰지 말고 걸어야 하는 이유
5. 당신은 꿈이 있나요?
6. 지하철에서 배우는 경영 리스크 헤징 비법
7. 그냥 그런 3등짜리 인생
8. 보이지 않아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

2장 이제부터 일보다 사람이 힘든 일을 시작합니다
1. 갑갑한 회사에서 을의 생존법
2. 하찮은 업무만 자꾸 시켜서 자존감이 무너진다면
3. 누군가 나를 욕할 때의 대처법
4. 모두가 행복해지는 인사법
5. 퇴근과 휴가에 꼬리표를 붙이면 안 되는 이유
6. 싫은 사람들이 회사에 있는 이유
7. 윗사람들이 돌아가면서 결재를 안 해줄 때
8. 상사의 마음을 맞출 때까지 희망고문이 계속될 때
9. 회사원의 주식투자 필승 전략
10.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회사에서 체계적으로 버티는 방법론적 연구
11. 내 실력이 부족해도 정신만 차리면 어떻게든 된다
12. 상사가 나보다 모르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
13. 탕비실의 고백성사
14. 서면보고와 대면보고 중 편한 보고 방법
15. 즐겁게 야근을 하는 방법
16. 회식자리에서 시간 빨리 보내는 법
17. 숯불갈비와 보고서의 공통점
18. 계약직의 삶이 서러운 이유
19. 망하는 회사의 세 가지 징조
20. 오래 다니는 사람들의 생존 노하우
21. 회사생활을 재밌게 하기 위한 방법
22. 이직하기 전 3단계 행동수칙
23. 퇴사를 하는 네 가지 이유

3장 직장인가 극장인가, 영화 같은 일들은 계속되고
1. 절대 실패하지 않는 계획이 무엇인 줄 아니?
2. 보고서, 손은 눈보다 빠르다
3. 너도 목숨 걸고 일할 수 있겠냐?
4. 무릇 움직이는 것은 너와 나의 마음뿐이다
5. 회사란 무엇입니까?
6. 너 내가 누군 줄 알아?
7. 느그 아버지 뭐하시노?
8. 나 사는 게 매운탕 같아
9. 왜 먹지를 못하니?
10. 이놈이 사장님 죽이네!

4장 회의도 보고도 어렵지 않아요
1. 불같은 상사 앞에서 평정심을 유지하는 방법
2. 대표님께 불만을 솔직하게 이야기한다면
3. 회사 돈을 쓰는 사람들의 두 가지 유형
4. 상사의 호통에 지속적으로 시달릴 때
5. 회의시간에 열리는 재롱잔치
6. 회의시간에 딴생각하면서 핸드폰을 만지작거린 자의 최후
7. 사내 정치판에서 무소속을 유지하는 방법
8. 본인은 책임질 수 없다는 상사를 만났을 때
9. 상사의 개인적인 업무지시가 힘들 때
10. 주위에 높으신 친구분들이 많은 상사를 만났을 때
11. 새로운 업무의 담당자를 지정할 때
12. 상사가 재미없는 농담을 계속할 때
13. 싫어하는 사람을 피해서 이직을 한다면
14. 회사에서 오래 버티는 세 가지 비법

5장 퇴근하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1. 83년생 조과장
2. 아버지의 아버지, 아들의 아버지, 그리고 아들
3. 둘째아들이 나오면서 덜어준 걱정들
4. 부모가 되어서야 알 것 같은 부모님의 마음
5. 별일 없는 아버지와 별일 없는 우리 집
6. 자식이 부모에게 하는 말, 부모가 자식에게 듣는 말
7. 아빠의 일탈과 칫솔
8. 두 아이에게 보내는 첫 번째 편지
9. 두 아이에게 보내는 두 번째 편지
10. 두 아이에게 보내는 세 번째 편지
11. 괜찮다, 다들 그렇게 산다
12. 회사를 그만두고 행복을 찾아 혼자 떠난 날
13. 힘들어도 회사를 다니는 이유

6장 그들은 어떻게 일에서 행복을 찾았을까?
1. “아침에 지각했을 때 회사에서 전화 오면 행복한 거래”
2. “니 인생도 니 생각도 니 꺼다 임마”
3. “뭘 하고 싶은지 계속 고민하고 경험하고 배워야 해”
4. “월급 몇 푼 더 받았다고 보람 느끼고 그렇지는 않잖아?”
5. “회사생활 끝은 누구에게나 퇴사거든”

에필로그-이런다고 달라질 일은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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