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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 1
별글 | 부모님 |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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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괴테가 60여 년 동안 고민해서 죽기 바로 한 해 전에 완성한 대작. 1권에서는 파우스트라는 인간을 두고 악마 메피스토펠레스가 신과 내기를 하면서 시작된다. 학문을 추구하던 노학자 파우스트는 궁극적 진리를 깨닫지 못했다며 절망한다. 그때 악마 메피스토펠레스가 검은 개의 형상으로 파우스트 앞에 나타나, 쾌락적 삶을 약속하며 피의 계약을 맺는다. 살아서는 악마가 파우스트의 종이 되고, 죽어서는 파우스트가 악마의 종이 되는 게 거래 조건이다.

이후 파우스트는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와 함께 온갖 사건과 쾌락을 경험하게 된다. 파우스트는 늙은 마녀의 도움을 받아 젊음을 되찾고, 그레트헨이라는 처녀를 보고 사랑에 빠진다. 파우스트는 그레트헨의 몸을 갈망하게 되고, 그레트헨 역시 파우스트를 사랑하게 되지만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의 장난으로 그녀 자신의 어머니를 죽이고, 아기를 살해하는 죄를 짓고 감옥에 갇힌다.

파우스트는 역시 악마의 장난으로 그레트헨의 오빠 발렌틴을 죽이고 도망자 신세가 된다. 파우스트는 그레트헨을 구하러 가지만 그녀는 자신은 도망갈 자격이 없다며 죽음을 선택한다. 그레트헨의 비극적 생과 구원받는 장면을 비교적 현실적으로 다룬 1부는 그렇게 막을 내린다.

  출판사 리뷰

별글클래식에서 [NEW 파스텔 에디션] 시리즈를 출시한다. 별처럼 빛나는 고전을 모아 작고 가벼운 문고판으로 엮었으며, 탐낼 만한 예쁜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옛날 번역 그대로 무늬만 바꾼, 표지만 그럴 듯한 책이 아니다. 고전이지만 예스러운 느낌을 최대한 줄이고 문장 하나하나를 가능한 한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게 번역했다. 책도 가벼워서 언제든 들고 다니며 틈틈이 볼 수 있는 새로운 고전 시리즈다. 그간 고전이 지닌 고질적인 난해함과 무거운 느낌을 대폭 개선한 이번 시리즈를 읽다 보면, 세계 명작도 시집이나 가벼운 에세이처럼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될 것이다.

[NEW 파스텔 에디션] 시리즈의 스물네 번째 책으로, 이번에는 요한 볼프강 괴테의 『파우스트 1』을 예쁜 파스텔 색감으로 만날 수 있다. 앞서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괴테의 『젊은 베르터의 슬픔』,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 레프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진 웹스터의 『키다리 아저씨』, 헨리크 입센의 『인형의 집』,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 나라의 앨리스』, 샬롯 브론테의 『제인 에어1』, 『제인 에어2』,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 소송』, 앙드레 지드의 『좁은 문』 프리드리히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등이 출시되었다.
별글클래식은 앞으로도 착한 가격과 예쁜 디자인으로, 문고판의 정체성을 지키며 꾸준히 반짝이는 고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NEW 파스텔 에디션]은 기존 고전 독자들에게도, 또 별글클래식으로 고전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고전 세트가 될 것이다.

괴테가 60여 년 동안 고민해서
죽기 바로 한 해 전에 완성한 대작!


작품은 크게 2부로 나뉘어 있으며, 제1부의 내용을 『파우스트1』에 담았다. 1권에서는 파우스트라는 인간을 두고 악마 메피스토펠레스가 신과 내기를 하면서 시작된다. 학문을 추구하던 노학자 파우스트는 궁극적 진리를 깨닫지 못했다며 절망한다. 그때 악마 메피스토펠레스가 검은 개의 형상으로 파우스트 앞에 나타나, 쾌락적 삶을 약속하며 피의 계약을 맺는다. 살아서는 악마가 파우스트의 종이 되고, 죽어서는 파우스트가 악마의 종이 되는 게 거래 조건이다. 이후 파우스트는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와 함께 온갖 사건과 쾌락을 경험하게 된다. 파우스트는 늙은 마녀의 도움을 받아 젊음을 되찾고, 그레트헨이라는 처녀를 보고 사랑에 빠진다. 파우스트는 그레트헨의 몸을 갈망하게 되고, 그레트헨 역시 파우스트를 사랑하게 되지만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의 장난으로 그녀 자신의 어머니를 죽이고, 아기를 살해하는 죄를 짓고 감옥에 갇힌다. 파우스트는 역시 악마의 장난으로 그레트헨의 오빠 발렌틴을 죽이고 도망자 신세가 된다. 파우스트는 그레트헨을 구하러 가지만 그녀는 자신은 도망갈 자격이 없다며 죽음을 선택한다. 그레트헨의 비극적 생과 구원받는 장면을 비교적 현실적으로 다룬 1부는 그렇게 막을 내린다.

이 모든 과정에서 괴테는 작품 속에 인형극, 고대 그리스 비극, 마법 소극, 가면극 등 다양한 방식을 모두 녹여냈으며, 자신이 학문적으로 얻은 경험과 지식 모두 고스란히 담았다. 게다가 인간의 사랑과 욕망, 이기심과 근심 등 여러 감정과 인류가 지금껏 추구해온 수많은 사상까지 한번에 풀어놓았으며, 화폐의 탄생, 토지 사업, 인조인간의 발명처럼 미래에 대한 묘사마저 탁월한 명작이다. 특히 선과 악의 대립 구도 속에 ‘방황하고 노력하는 인간 파우스트’를 두고선 구원의 의미를 성찰하고 있다.

(파우스트, 꽃이 아름답게 핀 풀밭에서 지친 모습으로 누워 답답한 마음에 잠을 청하려 한다. 시간은 땅거미가 질 무렵이다. 요정의 무리가 공중에 너풀거린다. 작지만 우아한 모습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1749년 8월 28일 마인 강변의 프랑크푸르트에서 부유한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렸을 때 라틴어와 그리스어, 불어와 이탈리아어 그리고 영어와 히브리어를 배웠고, 미술과 종교 수업뿐만 아니라 피아노와 첼로 그리고 승마와 사교춤도 배웠다. 괴테는 아버지의 서재에서 2000권에 달하는 법률 서적을 비롯한 각종 문학 서적을 거의 다 읽었다고 한다.괴테는 아버지의 바람에 따라 1765년부터 1768년까지 당시 “작은 파리”라고 부르던 유행의 도시 라이프치히에서 법학 공부를 시작했고 졸업 후에는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프랑크푸르트에서 작은 변호사 사무실을 열었지만, 문학에 대한 열정에 더 사로잡혀 있었다. 이때 쓴 작품은 ‘질풍노도’ 시대를 여는 작품으로 ≪괴츠 폰 베를리힝겐≫과 ≪초고 파우스트≫와 같은 드라마와, 문학의 전통적인 규범을 뛰어넘는 찬가들을 쓰게 된다. ‘질풍노도’ 시대를 여는 작품인 ≪괴츠 폰 베를리힝겐≫이 1773년 발표되자 독일에서는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는데, 독일에서 드라마의 전통적인 규범으로 여기고 있던 프랑스 고전주의 극을 따르지 않고 최초로 영국의 셰익스피어 극을 모방했기 때문이었다. 프로이센의 왕까지 가세한 이 논쟁으로 인해 괴테는 독일에서 일약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1974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발표되자 괴테는 일약 유럽에서 유명 작가가 되었다. 전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 젊은 작가를 만나기 위해 프랑크푸르트로 몰려들었다.자신의 장래에 대해 어떤 결정도 내리지 못하고 망설이던 괴테를 18세에 불과했던 바이마르(Weimar)의 카를 아우구스트(Karl August) 공작이 초청했다. 처음에는 잠시 체류하면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고 아버지의 권유대로 이탈리아로 여행을 다녀올 예정이었다. 그러나 괴테는 이미 유럽에 널리 알려진 유명 작가로 그곳에서 극진한 환대를 받았고, 빌란트(Wieland)를 비롯해 많은 예술가들이 모여 있는 바이마르의 예술적 분위기와 첫눈에 반해 버린 슈타인 부인의 영향으로 그곳에 머무르게 된다. 괴테에 대한 공작의 신임은 두터웠고 공국의 많은 일들을 그에게 떠맡기게 되었다.여러 해에 걸친 국정 수행으로 인한 피로와 중압감으로 심신이 지친 괴테는 작가로서의 침체기를 극복하기 위해 바이마르 궁정을 벗어나 이탈리아로 여행을 감행했다. 1년 9개월 동안 이탈리아에 체류하면서 괴테가 느꼈던 고대 예술에 대한 감동은 대단한 것이었다. 이탈리아 여행을 통해 얻게 된 고대 미술의 조화와 균형, 그리고 절도와 절제의 정신을 자기 문학을 조절하는 규범으로 삼아 자신의 고전주의(Klassik)를 열 수 있었던 것이다.독일 문학사에서는 괴테가 이탈리아에서 돌아온 1788년부터 실러가 죽은 1805년까지를 독일 문학의 최고 전성기인 “고전주의” 시대라고 부른다. 이 시기에 괴테와 실러는 바이마르를 중심으로 자신들의 고전주의 이상을 실현하는 활동을 했는데, 개인의 “개성”을 존중하면서도 “유형(類型)”을 통해 “유형적인 개성”으로 고양(高揚)되는 과정을 추구했다. 괴테와 실러의 상이한 창작 방식은 상대의 부족한 면을 보충해 주어 결과적으로 위대한 성과를 올릴 수 있게 해 주었다. 실러의 격려와 자극으로 괴테는 소설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 시대≫를 1796년에 완성하고, 프랑스 혁명을 피해 떠나온 피난민들을 소재로 한 ≪헤르만과 도로테아≫를 1797년에 발표해 대성공을 거두었으며, 미완성 상태의 ≪파우스트≫ 작업도 계속 진행해 1808년에 드디어 1부를 완성하게 된다. 실러는 지나친 의욕과 격무로 인해 1805년 5월 46세의 나이로 쓰러지는데, 실러의 죽음은 괴테에게도 커다란 충격이었다.1815년 나폴레옹이 권좌에서 물러나자 바이마르 공국은 영토가 크게 확장되어 대공국이 되었다. 괴테는 수상의 자리에 앉게 되지만 여전히 문화와 예술 분야만을 관장했다. 1823년 ≪마리엔바트의 비가≫를 쓴 이후로 괴테는 대외 활동을 자제하고 저술과 자연 연구에 몰두해 대작 ≪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 시대≫(1829)와 ≪파우스트 2부≫(1831)를 집필하게 된다. 1832년 3월 22일 낮 1시 반, 괴테는 심장 발작으로 사망한다. 그는 죽을 때 “더 많은 빛을(Mehr Licht)” 하고 말했다고 전한다. 그리고 3월 26일 바이마르의 카를 아우구스트 공작이 누워 있는 왕릉에 나란히 안치되었다.

  목차

헌사
무대에서의 서막
천상에서의 서곡
비극 제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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