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환상의 도시, 판타지 버그
“인간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
괴물의 도시에서 인간이 아닌 척 살아야 하는
한 가족에게 닥친 시련!
“인간들이 바이러스를 옮겼다!”
시끌벅적 어린이 환상 특급 시리즈재미는 아이들에게 큰 행복감을 줍니다. 또 행복감은 긍정적인 사고를 선물해 주지요. 시끌벅적 어린이 환상 특급은 아이들에게 재미와 행복을 선물하는 장르 동화입니다. 국내를 비롯해 세계 어린이가 좋아하는 장르 동화 중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도서만을 선정하여 구성하였습니다.
우리는 인간이 아닙니다판타지 버그는 환상의 도시다. 요괴, 오크, 드라큘라, 용, 유니콘, 미라, 늑대 인간, 사이렌 등등 다양한 환상의 동물이 사는 천국과 같은 도시다.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누구나 모든 것을 누리는 완벽한 도시다. 그러나 딱 하나의 생명체만 출입을 금한다.
판다지 버그에 어느 날 인간 가족이 이사 오게 된다. 바로 타냐의 가족이다. 수의사인 엄마는 비정규직으로 도시의 병원들을 돌며 힘들게 일한다. 어느 날 훌륭한 조건의 구인 광고를 보고 지원을 했다가 합격을 해서 판타지 버그에 입성하게 된다.
그런데 판타지 버그는 다름 아닌 괴물들이 사는 도시다. 인간의 출입이 금지된 도시다.
좋은 집과 많은 월급, 갖가지 최신 집기들, 그리고 타냐가 사랑하는 환상의 괴물들…. 각자의 이유로 판타지 버그에서 살고 싶었던 가족은 신분을 숨기고 살아보기로 한다.
타냐와 가족은 환상의 생명체들 사이에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사회적으로 민감한 논점을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
재미있고 유쾌하게 풀어낸 판타지 동화!
인간들이 바이러스를 옮겼다!어느 날 판타지 버그에 닥친 공포! 그것은 바로 의문의 바이러스가 출현한 것이다.
환상의 동물들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으로 공포에 떨며 의심을 키워간다.
인간 세상에서 이상한 벌레로 통했던 타냐, 지긋지긋하던 학교가 점점 좋아지기 시작한다. 이유는 난생처음 진정한 친구를 얻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분이 들통날까 봐 늘 불안하고, 거짓말은 산더미처럼 커지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바이러스까지 등장해 도시는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 그리고 바이러스의 주범으로 모두가 타냐 가족을 지목한다.
거짓과 편견, 모험과 두려움, 인간과 괴물의 뜨거운 우정 그리고 두근두근 미스터리!
형광 바이러스의 비밀을 밝혀라!
위기에서 벗어나는 힘, 상상력2020년 전례가 없는 전염병으로 지구촌은 위기에 처했다.
전염병으로 불안감이 커지자 확인되지 않은 가짜 정보가 퍼졌고 편견과 폭력성 또한 커졌다.
동화 속 세상도 별반 다르지 않다. 어느 날 알 수 없는 바이러스에 공격받은 판타지 버그에도 확인되지 않은 가짜 정보가 펴졌다. 두려움은 근거도 없이 친한 친구와 이웃을 바이러스 발원지로 낙인찍어 버렸다.
하지만 동화 속 아이들은 편견과 폭력에 물러서지 않는다. 가짜 정보에 휘둘리지 않고, 끈끈한 우정과 신뢰는 용기를 내게 한다. 바이러스의 원인을 찾아 나선 아이들은 바이러스보다 더 힘센 편견과 어른들의 부조리에 맞서 싸운다.
판타지 세계에서 벌어지는 마법 같은 이야기와 모험을 함께 하다 보면, 아이들이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상상력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깨닫게 될 것이다.

오빠는 미심쩍은 표정으로 태블릿 컴퓨터를 들여다보고 있었다.
“거 참 이상하네……. 구글에서 ‘판타지 버그’를 검색했는데 아무것도 안 나와.”
오빠의 태블릿 화면을 보니 정말이었다. 우리가 이사 가는 도시의 이름이 희한하긴 했지만, 인터넷 검색도 안 됐다.
트럭은 커브가 많은 경사 길로 올라가고 있었다. 확신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산악 지대에 들어섰다. 엄마는 운전기
사에게 도착하려면 아직도 멀었느냐고 물었지만, 대답을 듣지 못했다.
…… (중략)……
짐을 옮기고 집을 따뜻하게 만드는 데 한참이 걸렸다. 집안은 덜덜 떨 정도로 추웠다. 작은 성 곳곳의 거미줄을 치워
야 했지만, 그것과 박쥐만 빼고는 나쁠 게 하나도 없었다. 내방은 탑 꼭대기에 있었다!
새집은 한 가지만 빼고는 꽤 근사했다. 바로 침대가 있어야 할 자리에 음산한 관이 있었다. 나는 그 상황이 재미있었지만, 아빠와 엄마는 부부 침실용 관도, 아기 괴물의 작은 관도 마음에 들지 않아 했다.
그래도 엄마는 새 직장을 얻어 무척 들떠 있었다.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불평 따위를 늘어놓고 싶진 않았다.
병원에서는 우리에게 집 말고도 번거로운 이사의 대가로 0이 많이 찍힌 수표도 주었다.
모두 거실에서 쉬고 있을 때 갑자기 텔레비전이 켜졌다. 우리는 깜짝 놀라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화면에는 뉴스 아나운서가 나왔다. 아나운서는 정상적인 머리 스타일 대신 신화 속 메두사 같은 뱀 둥지를 머리에 얹고 있었다. 그렇게 진짜 같은 분장은 이제껏 본 적이 없었다!
……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