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2021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책으로,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1년 동안 시를 통하여 마음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동시를 읽고 재미있게 표현된 부분과 감동적인 부분을 찾아보고 ‘동시 놀이터’에서 마음껏 시를 옮겨 쓰기도 하고, 시를 바꾸기도 하면서 시의 세계에 자연스레 빠져들었다. 글감을 찾아 시를 지을 때는 금방 소재를 찾는 친구들도 있지만 시간만 지날 뿐 소재를 쉽게 찾지 못하는 친구들도 있다.
드디어 시를 낭독하고 들어주는 시간. 웃음도 나오고 절로 박수도 치면서 어린 시인들은 마법 같은 상상의 세계에서 시인으로 자라고 있었다. 어른의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찾아내고 생각해내는 어린 시인들이 펼친 동시꽃 세계는 생동감 있고 보석의 원석들이 빛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출판사 리뷰
어린 시인들이 펼치는 마법 같은 상상의 세계
'2021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책으로,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1년 동안 시를 통하여 마음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동시를 읽고 재미있게 표현된 부분과 감동적인 부분을 찾아보고 ‘동시 놀이터’에서 마음껏 시를 옮겨 쓰기도 하고, 시를 바꾸기도 하면서 시의 세계에 자연스레 빠져들었다. 글감을 찾아 시를 지을 때는 금방 소재를 찾는 친구들도 있지만 시간만 지날 뿐 소재를 쉽게 찾지 못하는 친구들도 있다.
드디어 시를 낭독하고 들어주는 시간.
웃음도 나오고 절로 박수도 치면서 어린 시인들은 마법 같은 상상의 세계에서 시인으로 자라고 있었다. 어른의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찾아내고 생각해내는 어린 시인들이 펼친 동시꽃 세계는 생동감 있고 보석의 원석들이 빛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섬세한 눈과 따뜻한 마음으로 담아낸 동시꽃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대구광역시교육청은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2009년부터 책을 읽기만 하는 소비자로서의 학생에서 책을 생산하는 저자가 될 수 있도록 책쓰기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학생들이 책쓰기 교육을 통해 학생저자로 탄생하고 있다.
■ 축하 글
‘동시꽃 필 무렵’ 엮음을 축하하며
시를 쓰는 것은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보이지 않는 것도 노래해야 한다.
시를 쓰는 것은 마음을 다스리는 배움의 과정이다.
더욱더 갈고 닦아서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질그릇처럼 투박하고
잊고 지내던 초가지붕의 하이얀 박꽃같이 정겨운
3학년 2반 친구들의 예쁜 글들이
고집스럽고 융통성 없음을 부끄럽게 하네요.
3학년 2반 친구들의 동시집 발간을 축하합니다.
생동감 있고 투명한 여러분들의 글들이 탱글탱글 굴러다니고 있네요.
시를 읽고, 생각하고, 쓰는 것을 통하여
행복한 사람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학교장 곽영배
■ 머리말
내 마음 동시로 꽃 피다
올해 초, 코로나19로 인해 새 학년 시작이 미루어지면서 활기차야 할 학교가 텅 비고 아이들은 원격수업으로 공부를 시작해야 했습니다. 등교 방식이 수시로 바뀌는 이런저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다행히 아이들은 밝은 웃음을 잃지 않고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에 왔습니다. 교실에 모여 함께 공부할 수 있는 하루하루가 그저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어울려 놀거나 활동하는 것에 제약이 많았던 상황들이 우리 친구들의 마음까지 꽁꽁 얼려버리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시를 통하여 친구들의 내면과 만나고 싶었고 마음을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빠듯한 학교 일정 가운데도 조금씩 짬을 내어 동시를 부지런히 읽었습니다. 재미있게 표현된 부분과 감동적인 부분을 찾아보았습니다. ‘동시 놀이터’에 각자 좋아하는 동시를 옮겨 쓰고, 다른 작가의 시 일부를 바꾸어 쓰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생활 속에서 글감을 찾아 직접 시를 지어 보았습니다. 어떤 친구는 며칠 만에 소재를 찾기도 했지만 다른 친구는 이 주일 또는 한 달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시를 쓰면서 동생에 대한 불만도 속 시원하게 털어놓았고 다시 미안한 마음으로 동생을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드디어 완성된 친구의 시를 서로 낭독해 주는 시간 !
친구들은 서로의 시를 낭독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마음이 간질거려서 웃음이 깔깔 나오고 박수가 절로 터져 나왔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지 못했던 재미있는 시적인 표현을 한 친구의 시를 감상하고는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지?’ 하고 놀라기도 했습니다. 시 쓰는 것이 재미있다며 또 쓰자고 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지도교사인 저로서는 동시 쓰기 지도와 편집 등에 개인적인 시간을 많이 할애해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었지만 오랜 기다림 끝에 보석을 캐는 듯한 설레임과 기쁨을 느꼈습니다.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먼지 하나부터도 동시의 글감이 될 수 있으니 자세히 보자, 매일 보던 구름이나 달이라도 낯설게 보자, 여기에 상상력을 더해 보자, 생활 속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자유롭고 솔직하게 표현하자, 한 구절이라도 표절하지 말고 내가 직접 써 보자.”라는 선생님의 당부와 격려를 스펀지처럼 잘 흡수하며 한 친구도 포기하지 않고 ‘동시 쓰기’에 도전했습니다. 저는 이런 3학년 2반 친구들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아울러 우리 친구들이 애써 쓴 시가 어디에서 잠들지 않고 이 동시집을 통하여 세상에 나오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힘들었던 올 한 해, 모두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책 출판을 함께 기뻐해 주신 교장 선생님과 교감 선생님 및 학부모님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시를 쓸 때의 섬세한 눈과 따뜻한 마음을 잘 간직하여 우리 친구들의 삶이 더 풍요로워지기를 소망합니다. 스물다섯 명 시인들의 시를 통해 독자의 말랑말랑한 마음들이 다시 살아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021년 동시꽃 필 무렵,
대구 옥산초등학교에서 이진아
작가 소개
지은이 : 책쓰기 동아리 글샘
깊은 산속 옹달샘에서 샘물이 퐁퐁 솟아나듯,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생각을 퐁퐁 퍼 올려 글을 쓰는 동아리입니다.강동윤 권도균 권오서 김서준 박민준 박찬민 유주원 이준우 정헌민 조연우 황도윤 황세현 강이유 권현아 김다윤 김도윤 김선우 남현서 도예서 박민솔이정민 이하율 전서령 정서윤 박지윤
목차
축하 글 - ‘동시꽃 필 무렵’ 엮음을 축하하며 / 학교장 곽영배
머리말 - 내 마음 동시로 꽃 피다 / 지도교사 이진아
1부 하늘이 화가 났나?
무서운 태풍 / 강동윤
캠핑소리 / 강동윤
낚시 / 강동윤
하늘이 화가 났나? / 권도균
우주 / 권도균
그네 / 권도균
바람의 축제 / 권오서
추석은 무슨 날? / 권오서
내 친구 그네 / 권오서
친구 / 김서준
개구리 / 김서준
내 동생 / 김서준
용 도마뱀 / 박민준
마스크 / 박민준
우리 집 잉꼬새 금실이 / 박민준
코로나19 / 박찬민
동생 / 박찬민
이층침대 위 내 동생 / 박찬민
2부 두꺼비
두꺼비 / 유주원
지렁이 / 유주원
장수풍뎅이 / 유주원
구름 / 이준우
시계 / 이준우
축구 / 이준우
거미 / 정헌민
부엉이 / 정헌민
해님 / 정헌민
하늘과 구름 / 조연우
바람 / 조연우
가을 / 조연우
구름에 앉은 나 / 황도윤
다트 / 황도윤
코로나 사라져라 / 황도윤
토마토 / 황세현
축구클럽 가는 날 / 황세현
가을 낙엽 / 황세현
3부 나를 좋아하나 보다
가을 창문 / 강이유
길고양이 / 강이유
대나무 / 강이유
라떼는 말이야 / 권현아
즐거운 추석 / 권현아
엄마의 밥상 / 권현아
지렁이 / 김다윤
비가 많이 온 날 / 김다윤
추석에는 / 김다윤
우리 태권도 / 김도윤
내 동생이 너무 싫다 / 김도윤
나뭇잎 / 김도윤
나를 좋아하나 보다 / 김선우
추석 / 김선우
병원 싫어 / 김선우
우리 오빠 / 남현서
추석 하면은 / 남현서
엄마의 잔소리 / 남현서
4부 태양계는 멋진 광산
세상에 공짜는 있다 / 도예서
체육 / 도예서
감기 / 도예서
태풍 / 박민솔
돼지 저금통 / 박민솔
미용실 거울 / 박민솔
하늘과 땅 / 이정민
여름 / 이정민
잔소리 / 이정민
아기 구름의 소원 / 이하율
양이의 식탐 / 이하율
머핀 / 이하율
해님 / 전서령
고무풍선 / 전서령
콜라 / 전서령
추석 아침이 되면 / 정서윤
태양계는 멋진 광산 / 정서윤
시험지 / 정서윤
사과나무 / 박지윤
짜장면 / 박지윤
반말 쓰기 대장 내 동생 / 박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