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덴마크의 왕자 햄릿은 아버지 햄릿 왕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어머니 거트루드의 성급한 재혼으로 우울증에 빠져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햄릿은 아버지의 유령을 만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다. 햄릿의 숙부인 클로디어스에 의해 아버지가 독살되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햄릿은 복수를 위해 미친 척하기로 결심한다. 혹시나 숙부가 자신이 복수하려는것을 눈치채면 복수할 기회를 잡기가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햄릿은 섣불리 복수를 실행하지는 못한다. 유령이 혹시 자신을 이용해서 살인을 시키려는 게 아닌지, 어머니는 아버지의 독살에 얼마나 관여되어 있는지, 숙부에게 어떻게 복수를 해야 하는지… 이런저런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햄릿은 하루하루를 불안하고 고통스럽게 보낸다. 게다가 뜻하지 않게 사랑하는 연인 오필리아의 아버지이자 국무대신인 폴로니어스를 죽이게 되고, 그 일로 오필리아까지 잃게 되면서 햄릿은 더욱 혼란에 빠진다.결국 햄릿은 오필리아의 오빠인 레어티스와의 검술 시합에서 클로디어스에게 복수를 하게 되지만, 그 와중에 왕비 거트루드와 레어티스, 그리고 햄릿 자신마저 목숨을 잃게 되면서 이 비극적인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햄릿>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이다. 복수를 해야 하지만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햄릿의 혼란스러운 심리가 훌륭하게 표현되어 있다. 자신의 운명과 나약함에 맞서 힘겨운 투쟁을 벌이는 햄릿의 이야기를 보면서 셰익스피어 비극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찰스 램 & 메리 램
영국의 수필가, 시인. 필명은 엘리아. 런던 출생.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빈민 자녀를 위한 학교를 마치고 17세에 동인도회사 회계원으로 입사해 33년을 근무하면서 시인 S.T. 콜리지 등과 교류했다. 21세 때인 1796년에는 정신병을 앓던 여동생 메리가 발작을 일으켜 어머니를 살해하는 비극을 겪기도 했다. 자신에게도 유전적으로 정신병력이 있음을 알고 여동생을 간호하며 평생 독신으로 지냈다. 1796년 콜리지의 시집에 4편의 시를 발표했고, 1798년 C. 로이드와 공동시집을 내면서 문단에 등단하였다. 1807년 여동생 메리와 함께 《셰익스피어 이야기 Ta1es from Shakespeare》를, 1808년에는 《율리시스의 모험 The Adventures of Ulysses》을 발표하였다. 45세 때인 1820년부터 《런던 매거진》에 필명으로 <엘리아 수필>을 연재하면서부터는 영국 문단 최고의 수필가로 인정을 받았다. 찰스 램으로부터 영국 수필문학의 전통이 확립되었다는 것이 영미문학계의 정설이다.
메리 램은 그의 누나이다. 두 남매는 1807년, 세익스피어의 희곡 중 20작품을 골라 어린이들을 위한 <세익스피어 이야기>로 재구성했다.
그림 : 두산 칼라이
체코슬로바키아 태생. 브라티슬라바 예술 대학에서 판화를 전공.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과 BIB 황금 사과 상을 수상한 뛰어난 작가이다. 독창적인 그림과 사실적 묘사가 특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