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모두가 BTS를 말한다. 하지만 그들의 핵심에 닿은 사람은 많지 않다. BTS는 아이돌이나 케이팝 그룹 같은 낱말로는 규정할 수 없다. 그들은 이미 무엇으로도 규정 지을 수 없는 경계의 밖에서 고유한 이름으로 존재한다. BTS만의 고유한 힘은 어디에서 올까? 그 핵심은 무엇에 있을까? 이 질문의 답은 정신의학자 융의 사상에서 찾을 수 있다.
우리들의 정신을 지배하고 있는 무의식이라는 심층의 뿌리가, BTS의 노랫말과 메시지 그리고 활동 형태에까지 닿아 있다. 이 사실을 이해하고 나면 BTS가 세상을 정복할 수 있었던 진짜 힘의 실체가 드러난다. BTS만의 고유한 힘은 완벽한 사랑 에너지로부터 온다는 사실이다. BTS 현상의 핵심은 ‘치유’에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이 종교적인 열광을 보낸다. 그들이 일으킨 거대한 사랑의 파도가 깊은 무의식의 원천을 건드리기 때문이다.
사랑과 치유, 그것은 수치적 성과나 물질적 성취로 환산할 수 없는 정신적 힘에 기반하는 것이다. 이 힘이 나이와 성별, 심지어 국적까지 뛰어넘어 수많은 아미를 스스로 구원하게 한다. 마음의 문을 닫고 세상과 단절되었던 저자 역시 BTS와 융을 만나며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되었다. 삶에 고비가 찾아온 순간, BTS를 통해 스스로를 일으켜 세운 진솔한 저자의 이야기는 가슴을 울리며 더욱 큰 공명을 일으킨다.
출판사 리뷰
더 이상 BTS를 분석하지 않는다. 가슴으로 느낀다!
BTS가 일으킨 ‘사랑’의 기적
나를 사랑하고, 나를 말하고,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아미, 그리고 고통과 치유의 이야기
BTS의 진정한 의미를 가슴으로 깨우치고 ‘나 자신’을 찾게 된 아미의 진솔한 이야기.
내가 나를 잃고 헤매고 있을 때,
나를 찾을 수 있는 영혼의 지도를 들고
마치 나를 기다렸다는 듯 BTS가 내 삶에 나타났다
“그가 나에게 왔을 때 내 몸은 마법의 꽃을 피웠다”
BTS는 ‘예술’ 안에도 있지 않고 ‘음악’ 안에도 있지 않다
모두가 BTS를 말한다. 하지만 그들의 핵심에 닿은 사람은 많지 않다. BTS는 아이돌이나 케이팝 그룹 같은 낱말로는 규정할 수 없다. 그들은 이미 무엇으로도 규정 지을 수 없는 경계의 밖에서 고유한 이름으로 존재한다. BTS만의 고유한 힘은 어디에서 올까? 그 핵심은 무엇에 있을까? 이 질문의 답은 정신의학자 융의 사상에서 찾을 수 있다.
우리들의 정신을 지배하고 있는 무의식이라는 심층의 뿌리가, BTS의 노랫말과 메시지 그리고 활동 형태에까지 닿아 있다. 이 사실을 이해하고 나면 BTS가 세상을 정복할 수 있었던 진짜 힘의 실체가 드러난다. BTS만의 고유한 힘은 완벽한 사랑 에너지로부터 온다는 사실이다. BTS 현상의 핵심은 ‘치유’에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이 종교적인 열광을 보낸다. 그들이 일으킨 거대한 사랑의 파도가 깊은 무의식의 원천을 건드리기 때문이다.
사랑과 치유, 그것은 수치적 성과나 물질적 성취로 환산할 수 없는 정신적 힘에 기반하는 것이다. 이 힘이 나이와 성별, 심지어 국적까지 뛰어넘어 수많은 아미를 스스로 구원하게 한다. 마음의 문을 닫고 세상과 단절되었던 저자 역시 BTS와 융을 만나며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되었다. 삶에 고비가 찾아온 순간, BTS를 통해 스스로를 일으켜 세운 진솔한 저자의 이야기는 가슴을 울리며 더욱 큰 공명을 일으킨다.
BTS의 강력한 힘의 정체는 ‘무한한 사랑’
저자는 삶의 나락에서 도망치기 위해 한국을 떠났다. 기대했던 행복을 먼 타국 프랑스에서도 발견하지 못한 채 우울증과 무기력한 상태로 결혼생활을 이어왔다. 문화와 언어, 사고방식까지 모든 것이 다른 땅에서 저자는 극한의 고독을 마주하게 되었다. 계속되는 인종차별 경험과 소통의 좌절은 정체성을 통째로 흔들었다. 융의 사상에 깊이 감화를 받아 융과 무의식, 원형 등을 탐구해오던 저자는 어느 날 우연히 BTS를 보게 된다. 저자는 그들의 순수성 안에서 자가 치유가 일어나고 있음을 느꼈고, 그 힘이 BTS에게서 오는 사랑 에너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BTS가 융의 정신을 구현하는 매개체였다. 그 순간 느낀 전율, 신명으로 자신을 찾기 위해 저자는 글을 쓰기 시작했다.
“내가 저 아이들을 보며 위로를 받는 것은, 사람들이 들꽃을 보며 위로를 받는 것과 같아.”
저자는 그동안의 불행했던 느낌이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절절하게 고백한다. BTS를 만나 비로소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결심할 수 있었다는 사실도. 케이팝은 물론 대중음악 자체를 접한 것이 오래전의 일이었던 저자에게 BTS는 다르게 다가왔다. 죽어 있는 심장에 온기를 불어넣어, 생명을 되살리는 힘을 느꼈다. 그 강력한 힘이 ‘무한한 사랑’임을,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로 뜨겁게 세상에 말한다.
당신 자신을 사랑하세요, 당신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연일 이어지는 BTS의 대기록과 엄청난 소식들은 온 국민에게 힘을 준다. 한국의 청년들이 세상을 들썩이게 하고, 모두를 놀라게 만드는 모습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경이롭다. BTS를 더 가깝게 느끼기 위해 이국의 젊은이들이 한국말을 배우고, 한국의 역사를 공부한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 수 있는지, 많은 사람이 분석하려 애쓴다. BTS가 이룬 성과를 수치로 표기하고 데이터로 접근하며 의미를 찾아내려 분석한다. ‘방탄학(BTSology)’이라는 이름으로 연구가 이루어지고, 세계 유수의 대학들에서 학문적 연구가 진행되며, 세계 도처에서 학회가 열린다. 모든 것을 아우르는 포용력, 그 힘을 단지 외적인 데이터로만 측정하고 분석할 수 있을까? 저자는 BTS의 진정한 힘이 보이지 않는 ‘내적인 의미’에서 온다고 말한다. 실제로 전 세계의 BTS 팬들은 한결같이 이렇게 증언한다. BTS가 자신을 구원했다고.
하버드대 성공회 교수는 「BTS에 내재한 영성」이라는 주제로 학회에서 발표했다. 자아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다룬 작품 『연금술사』의 작가 파울로 코엘료는 자신의 트위터에 보라색 하트를 나열하며 ‘보라해(보라색과 ’사랑해‘라는 말을 합친 방탄의 상징)’를 말했다. 노랫말이 경전 속 법문 같다며 아미임을 밝힌 명진 스님도 있다. 이 모든 것들이 가리키는 것은 하나다. 가슴을 치유하는 BTS의 강력한 힘, 완벽하고 무한한 사랑의 힘.
저자는 융의 정신을 BTS 현상과 함께 이해할 수 있는 통찰뿐 아니라 외롭고 상처받아 웅크리고 있던 자신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남겼다. BTS를 만난 아미의 이야기를 넘어 마침내 ‘나 자신’을 만난 저자의 이야기, 한 개인이 용기를 내 일어선 고통과 치유의 이야기! 그 목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용기를 얻어,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될 것이다.
당신 자신을 사랑하세요. 당신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BTS로부터 나온 이 울림의 뜨겁고 아름다운 화답을 온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김송연이 오래 안으로만 달구어오던 그 뜨거움으로, 시간을 이겨내고 세상을 향해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주게 될 거라 믿는다. 작가 김송연의 목소리가 독자들의 가슴 속에 넓게 깊게 울리게 되기를 바란다.”
- ‘축하의 말’ 영화감독 이창동
BTS가 이루어내고 있는 소통은 단순히 아티스트와 팬의 소통이 아니다. 그들 소통의 차별점은 그들이 팬들 개인에게 개별적으로 다가가고 접근하는 데 성공했다는 점에 있다. 그것은 그들이 가장 순수한 상태의 힘을, 그것을 잃어버려 고통받는 개인에게 직접 접속하게 하는 체험을 가져왔기에 가능했다. 그것은 융이 말한 ‘신적 체험’과 같은 것으로, 인간 의식이 느낄 수 있는 가장 깊고 신성한 체험이다. 그들의 팬인 아미ARMY가 그토록 용맹한 이유가 거기에 있다.
아미는 BTS를 통해 ‘스스로를 일으킨’ 전무후무한 체험을 했기 때문이다. 그것이 그들이 말하는 Love Yourself, ‘사랑’이다. 그보다 더 강력한 힘은 없다.
_「까만 하늘, 가장 빛나는 별을 따라」
이 땅에서 나는 자아를 실현하기는커녕, 기본적인 소통조차 불가능한 ‘무능한 개인’이었고, 아이 병원조차 데려갈 수 없는 ‘무력한 엄마’였다.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모든 것에 걸쳐 있었고 나를 작게 몰아가기에 충분했다. 언어 능력에 자부심을 갖고 있던 나를 단번에 문맹으로 만들어버린 땅. 내 미약한 문장들은 어떤 정상적인 대화도 지어낼 수 없다는 낯선 상실감. 이 사회 안의 나는 기름처럼 떠 있는 어색한 무엇일 뿐이라는 선명한 소외감. 외부와의 소통이 끊긴 그 순간들 속에 ‘나’는 존재하지 않았다.
_「나를 잃어버린 땅 위에서」
융은 나에게 하늘 위에 떠 있던 마음을 땅 위의 언어로 설득시켜 끌고 내려온 최초의 사람이었다. 결국은 ‘대극의 통합’이었다. 내 안의 대극을 풀어야만 내 문제가 풀린다는 것을 알았다.
이대로 다시 도망간다면 나는 영영 내 삶의 과제들을 풀 수 없게 되리라는 것을 알았다. 나는 무엇에도 저항하지 않고 바꾸려 들지 않고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두었다. 그리고 고요히 바라보았다. 나의 고통을 바라보았다. 나의 울음을 바라보았다. 깊은 슬픔을 토해내었다.
_「별을 가리켜준 손가락, 융을 만나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송연
1976년 은하수가 뜬 봄밤에 태어났다. 가슴 뛰지 않던 제도교육과 돈벌이에 묻힌 청춘을 지나며 시를 썼다. 영화와 연애를 했고 나를 이해하려 세상을 여행했다. 삶의 나락에서 프랑스인 남편을 만나 결혼하고 프랑스로 이주하였다. 이국살이의 고독 속에서 불교 철학을 공부하며 융을 만나 마음의 우주를 탐험한다. 아픈 마음들을 들여다보는 것에 관심이 있으며 이성과 지식의 필터가 아닌 재미있는 상상력을 추구한다. 가슴으로 생각하고 말하기에 종종 소통의 벽을 느끼지만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의 유연함으로 대처한다. 2017년 나 홀로 아미로 출발하여 2019년 아미 모두의 이야기를 글로 썼다. 길이 없는 곳에서 오래 헤매었으나 그 길에서만 가슴 뛰기에 계속 낯설게 걷고자 한다. 오늘의 낯선 걸음이 대지의 별에 닿아 누군가의 작은 빛이 되기를 소망하며.
목차
프롤로그 - 까만 하늘, 가장 빛나는 별을 따라
제1장. BTS 유니버스의 탑승권을 끊다
나를 잃어버린 땅 위에서
죽고 싶지만 BTS는 보고 싶어
별을 가리켜준 손가락, 융을 만나다
순한 눈으로 보아야 보이는 보석
이름 없는 나 그리고 ‘연습생의 꿈’
거대한 위로, BTS 물길이 터졌다
아름다운 정원사들을 따라
제2장. 별의 공명, 재배열된 나의 ‘소우주’
BTS 공명 주파수가 바꾼 영혼들
우리가 영혼의 지도를 찾은 이야기
나를 살린 시인의 숨결
세상을 살린 철학자의 말
소년·소녀들, 스스로를 치유하다
제3장. 탑승 코드, 신명과 연금술 마법 속으로
세상이 들썩이고 나는 밝아지고
지금 신나는 그것을 한다
한국을 춤추게 하는 신바람
파울로 코엘료의 ‘보라해’
살아 있는 연금술사 BTS
미래를 품고 있는 하나의 이름
제4장. BTS 우주의 안내자, 융을 접속하다
소년들의 순수함, 원형을 깨우다
나를 사랑하기로 하다, Love Yourself
나를 말하기로 하다, Speak Yourself
그림자를 껴안기로 하다, Black Swan
고통을 받아들이고, Going ON!
서로를 비추며 나아가는 우리
제5장. 아름다운 ‘BTS 우주’로 초대합니다
웸블리를 점령한 일곱 개의 별
파리 콘서트, 우리 함께한 추억
작은 시, 모든 작은 것들과 행복
프랑스에 침투한 BTS 문화 혁명
세상의 지형을 바꾸는 소년들
행복이 터지는 소리, Dynamite!
Life Goes On, 삶은 계속된다
BTS와 그래미, Fly 미래의 단어
제6장. 나의 북두칠성과 함께, 세상 밖으로
인디언 소녀, 사랑을 선택하다
나의 별을 따라 살기로 하다
나를 껴안다, 세상을 껴안다
우주 여행의 꿈이 이루어지다
딸과 함께 BTS 춤추는 엄마
Answer, 나를 밝혀줄 빛은 오직 나
에필로그 - 피어나다, 지금 여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