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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 2대
삼성출판사 | 5-6학년 | 201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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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박만도는 일제 강점기에 징용으로 끌려갔다가 팔 하나를 잃은 사람입니다. 그 후 6·25 전쟁이 일어나자 박만도는 아들 진수를 전쟁터로 보냈는데, 그 아들이 돌아온다는 통지를 받았지요. 하지만 기차에서 내린 아들은 전쟁 나가기 전의 모습이 아닙니다. 다리 하나를 잃은 채 목발을 짚고 아버지를 부르지요. 박만도는 절망하지 않고 아들과 대화를 나눕니다. 그러다 개울에 놓여 있는 외나무다리에 이르자, 팔이 없는 아버지 박만도가 다리 없는 아들 진수를 업고 다리를 건너갑니다. 이 책에는 [흰 종이수염], [북악산 높이], [물 한 방울], [등피알 사건]이 함께 실려 있습니다.

  출판사 리뷰

아동 문학의 결정판, '문학의 탐정'-한국 문학 시리즈

'문학의 탐정'-한국 문학 24권은 탐정과 같은 눈으로 초등학생 어린이에게 필요한 감성과 인성을 고양시켜 줄 문학 작품을 찾아, 총 24권으로 구성했습니다. 초등 중등 국어 교과서에 실린 작품을 포함해, 총 117편의 작품이 실린 한국 문학 24권은 우리나라의 유명 작가들이 어린이들을 위해 쓴 아동 문학 작품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단편 문학 작품은 원작 그대로, 고전은 원본의 내용을 해치지 않으면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고쳐 썼습니다.

교과서에 수록된 한국 문학까지 두루 섭렵할 수 있어요

이름만 들어도 아! 할만한 유명 작가들이 어린이를 위해 쓴 창작 동화입니다. 초등 중등 국어 교과서에 실린 문학 작품들도 빠짐없이 실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에 최우선으로 읽어야 할 문학 작품들이 이렇게 모여 있으니 무엇을 먼저 읽어야 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돼요.

교과서를 집필하신 선생님이 초등학생 수준에 맞게 선정한 작품들이 믿음이 가요

초등학생 우리 아이에게 어떤 문학 작품을 어떻게 읽혀야 할지 난감하셨죠? 서울대 출신 선생님 두 분이 직접 많은 작품들을 읽고, 우리 아이 인성과 감성, 그리고 논술 대비에 도움이 될만한 작품들을 골라 '문학의 탐정'-한국 문학 24권 시리즈를 완성했습니다.

옛날 어휘, 어려운 어휘는 쉽게 풀어써서 작품 이해가 쉬워졌어요

혹시 지금은 잘 쓰지 않는 옛날 어휘가 쓰여 어려울까 염려되셨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작품을 선정하신 선생님들이 이러한 어휘들을 찾아 쉽게 풀어쓰셨습니다. 그래도 어려운 어휘는 풀이를 달아 놓아, 작품 이해가 한결 쉬워졌습니다.

서울대 출신 선생님의 작품 설명을 읽으면 마치 문학 수업을 듣는 것 같아요

작품마다 선생님의 해설이 질의 응답 형식으로 실려 있어, 이해가 되지 않았던 내용이나 작품 감상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학교 서술형 시험 대비도 준비할 수 있고, 논술 실력도 쑥쑥 기를 수 있습니다.

한손에 잡히는 판형과 가벼운 무게, 게다가 하드커버가 고급스러워요

초등학생에게 적절한 분량, 한손에 들고 다니기에 알맞은 무게까지 신경 써서 만들었습니다. 세월을 두고 읽어도 그 가치가 변치 않을 명작이므로, 오래 보관해도 변하지 않는 하드커버가 마음에 쏙 듭니다.

산뜻하고 밝은 그림들이 기분을 좋게 해요

한국 문학하면 떠오르는 칙칙하고 어두운 그림을 상상하지 마세요. 한국 문학에도 역시 예쁘고 귀여운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시대 배경이 다소 어두워도 우리 이야기의 등장 인물들은 전혀 그렇지 않으니까요.

  작가 소개

저자 : 하근찬
1931년 10월 21일 경북 영천 출생. 1945년 전주사범학교 입학했으나 전주사범 재학 중 교원시험에 합격해 학교를 그만두고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1954년 부산 동아대 토목과에 입학, 이듬해 \'신태양\' 주최 전국학생문예작품 공모에 「혈육」이 당선되었으며, 195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수난이대」가 당선되었다. 1969년 이후에는 대한교련공제조합 \'새교실\' 편집부 기자를 그만두고 집필에만 전념했다. 1970년 제7회 한국문학상, 1983년 제2회 조연현 문학상, 1984년 제1회 요산문학상, 1989년 제6회 유주현 문학상, 1998년 보관문화훈장 수상했고 2007년 11월 25일 사망했다.

저자 : 박화성
박화성(1903∼1988)은 1925년 춘원 이광수의 추천으로 [조선문단]에 단편 [추석전야]가 발표됨으로써 문단에 등단해 1980년대 중반까지 60여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왕성한 창작활동을 벌여온 여성작가다. 그는 1930년대 강경애와 더불어 중요한 동반자 작가의 한 사람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여성작가 최초로 장편소설 [백화]를 [동아일보]에 연재(1932년 6월부터 1933년 11월까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가 남긴 작품 목록은 [백화], [북국의 여명], [고개를 넘으면] 등 장편 17편을 비롯해, 단편 62편, 중편 3편, 희곡 1편, 콩트 6편, 동화 1편, 다수의 수필과 평론 등 긴 창작기간에 걸맞게 방대하다. 2004년에는 그의 걸출한 문학적 족적이 [박화성 문학전집](전 20권)으로 갈무리되었다.
박화성의 작품세계는 해방을 기점으로 급격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씌어진 그의 작품은 지식인 전위가 등장해 현실의 변혁에 참여하거나 무자각한 인물의 의식을 각성시킨다. 또는 현실감 있는 묘사로 빈궁의 현실을 탁월하게 형상화함으로써 전망이 부재한 식민지의 참상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그런데 1937년에 발표된 단편 [호박]을 끝으로 동반자 작가로서의 그의 작품 경향은 일단락 지어진다. 해방과 전쟁을 체험하며 박화성의 작가의식은 변모를 겪게 되는데, 다시 본격적으로 창작활동을 재개하는 1955년을 즈음해서 그의 문제의식은 여성의 억압문제나 중산층 여성의 합리적 이성과 새로운 윤리의식을 천착하고 있다. 따라서 작품의 서사적 전개는 당대의 사회 현실보다는 여성의 성장사에 집중되고 있다. 박화성은 한 번 결혼한 경력이 있거나 과거가 있는 여성이 미혼의 남성과 결혼하는 줄거리를 통해 순결이나 정절 이데올로기에 도전하는 소설들을 연달아 발표하게 된다. 이러한 작품들이 대부분 신문과 잡지에 연재되어 대중적 인기를 얻게 되는 것과 동시에 여러 평자들을 통해 그의 준열한 작가의식이 통속적 대중화의 경향으로 기울고 있다는 비판적 지적을 받게 된다.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할 만한 점은 박화성의 여성 인물들이 보여주고 있는 강인한 의지력과 주체적 의식이다. 여성노동자의 시각에서 식민지 현실을 날카롭게 묘파한 등단작 [추석전야]의 영신을 비롯해, 자유연애를 동지애적 사랑으로 가꾸어가는 [하수도공사]의 용희, 하층민 여성의 건강한 생활력을 보여주는 [한귀]의 성섭의 처와 [춘소]의 어머니 등 그의 초기 작품의 여성 인물들은 능동적이며 적극적인 삶의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해방 이후 작품에서도 이러한 면모는 이어져, 복잡하게 얽힌 연애소설이라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운명에 몸을 내맡기는 통속적 대중소설의 여주인공들과 달리 박화성의 인물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역경을 뚫고 나가는 강인한 의지력을 보여주고 있다.
[벼랑에 피는 꽃], [내일의 태양], [거리에는 바람이]와 같은 작품에서 박화성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며 다재다능하기까지 한 \'이상적\' 여성 인물, 즉 \'여성 영웅\'을 반복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영웅에 의한 평면적 문제 해결이라는 서사적 약점에도 불구하고, 그가 주체적이며 강한 여성 인물에 집착하고 있는 까닭은 무엇일까. 여기서 우리는 근대 초기 지식인 여성으로서 그가 가졌던 선각자적 자의식의 한 단면을 발견할 수 있다. 일제강점기 황폐한 식민지의 현실과 견고한 가부장제의 억압과 모순의 현실을 여성으로, 작가로 돌파해 나가기 위해 그에게는 현실주의라는 충분조건과 이상주의라는 필요조건이 모두 필요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편집 저자 : 이지훈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마친 후, 서울대 등에서 강의했습니다. 저서로는 (주)지학사 [자율학습 18종 문학]과 [수능 필독 현대소설 감상 1, 2], [수능 필독 현대시 감상] 등이 있고, 이 외에 삼성출판사 [삼성 주니어 필독선] 해설을 썼습니다.

그림 : 박선미
머릿속에 늘 재미난 상상들이 넘쳐나서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어 재밌게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삽화를 주로 그리고 있지만 언젠가는 환경과 동물에 관한 멋진 글도 써 보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지금은 부개동에서 다섯 마리의 개들과 오래된 고풍스런 집에서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어린이 인성동화 [세상에서 제일 잘난 나],[왜 나만 갖고 그래요?], [초등 공부 방법] 등이 있어요.

  목차

하근찬
- 수난 2대
- 흰 종이수염

박화성
- 북악산 높이

김응주
- 물 한 방울

김우철
- 등피알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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