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보고 들을 수 있는 모습들을 그린 책이다. 저자는 그 속에 담겨 있는, 평범함 속의 깊고도 아린 이야기들을 담담히 풀어내고 있다. 어찌 보면 ‘참 불행한 삶이구나’ 하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우리도 살면서 충분히 마주칠 수 있는 삶이라는 사실에 가슴이 먹먹해져 오기도 한다.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사소함의 소중함’을 찾는 여정이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각자의 아픔을 견디며 이 순간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위로, ‘잘 버텨줘서 고마워’
사람은 살아가면서 많은 일을 겪게 되고, 세상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잘 버텨 줘서 고마워》는 읽는 내내 자꾸만 주위를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2장의 소제목인 ‘날갯짓’처럼 모든 인물들이 비상하기 전의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언뜻 보면 불행하기 짝이 없는 모습들에 답답하고 측은하기도 하지만, 그 모습들이 ‘나와 내 주위에서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기에 남의 일처럼 안타까워하고만 있을 수는 없다.
이야기는 여느 소설처럼 일이 연달아 터지거나 굉장한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되지 않는다. 그저 초반의 분위기가 파도처럼 넘실거리며 잔잔하게 이어질 뿐이다. 아니, 이 책에서는 이야기를 이어 줄 사건 같은 건 필요하지 않아 보인다. 각 상황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인물들의 감정은 단지 평범하게 있는 그대로 묘사되어 있고, 거기에 공감하며 일어나는 감정들 속에서 위로가 전해져 오기 때문이다.
평소 우리는 많은 생각을 머릿속에 안고 살면서도 그중 정작 스스로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해 보는 날은 많지 않다. 이 책을 읽으며 평범했기에 뒤로 미뤄 뒀던 마음들을 살펴보고, 솔직한 감정들을 다독여 보기 바란다. 책의 첫 장을 펼친 순간부터 시작된 여정은 마지막 장을 덮은 후 또 다른 새로운 여정을 선물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시몬
1963년 경기도 의정부시 출생.중앙대 사회 개발 대학원 문학 석사.저서로는 에세이집 《그대 그리고 나》가 있다.
목차
1장 하얀 벽에 갇힌 할단새
2장 정지비행
3장 회귀
4장 꿈꾸는 둥지
5장 부화
6장 비상
모티브 하나 - 소년과 새끼 참새
모티브 둘 - 자운봉과 주지스님
모티브 셋 - 입시 108 계단
에필로그 하나 - 우리 큰딸
에필로그 둘 - 우리 막내딸
에필로그 셋 - 우리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