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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만난 시와 백과사전
보물창고 | 3-4학년 | 201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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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지식 보물창고 시리즈 4권. 민족시인 윤동주를 비롯해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동시가 수록된 시인들인 이준관, 손동연, 정두리, 신형건, 한상순 등 총 9명의 자연동시 12편이 수록되어 있다. 자연동시 각 편마다 자연동시의 소재가 된 자연을 담은 이야기와 풍경화와 세밀화, 백과사전적 내용이 곁들여져 있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무관심하게 지나쳐 버리곤 했던 자연들을 소재로 한 동시와 자연을 담은 이야기, 자연을 좀 더 깊고 자세히 알 수 있는 백과사전적 내용이 한 권에 담겨있다. 특히 직접 그림을 그리며 글을 쓰는 작가 손호경의 세밀화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에 충분하다.

  출판사 리뷰

삭막한 콘크리트 숲 속 스마트한 일상

S#1. 귀가 후 욕실로 들어가 욕조에 물을 받는다.
S#2. 목욕 준비가 끝나면 욕조에 설치된 태블릿PC 거치대에 태블릿PC를 장착하고 전원을 켠다.
S#3. 목욕을 즐기는 동안 태블릿PC를 이용해 웹 서핑을 즐기거나 미리 다운로드 받아 놓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며 시간을 보낸다.
S#4. 태블릿PC가 있어 목욕이 지루할 틈이 없지만 다음 스케줄이 있으니, “10분뒤에나가서라면이나하나흡입하겠음”이라고 ‘카톡’을 ‘날린다.’
S#5. 목욕을 마치고 나가 준비되어 있는 라면을 ‘폭풍흡입’하고, 역시 태블릿PC를 챙겨 들고 다시 외출 준비를 한다.

위 상황은 몸종을 둔 귀족의 일상이 아니다.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몸종과 귀족이라니 말도 안 된다. 그럼, 매니저를 둔 연예인인가? 그것도 아니다. 바로 우리와 함께 생활하는 가족, 그 중에서도 아이들의 일상이다. 학교에서 돌아와서 다시 학원에 갈 때까지의 모습이다. 혹자는 아이들의 이런 일상을 보고 ‘우아, 첨단이다!’ 하고 탄성을 내지를지도 모른다. 그러나 감탄하고 단순히 넘길 문제가 아니다.
요즘 아이들이 처음으로 전자기기를 접하게 되는 연령은 3세 정도라고 한다. ‘그 어린 아기들’은 전자기기에 익숙해진 나머지 그림책조차 터치를 하며 뜻대로 되지 않으면 정서적으로 불안함을 보이기까지 한다고 한다. 또 10대 아이들은 목과 어깨, 허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스마트폰 골병’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냈다. 컴퓨터뿐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전자기기들이 보편화 되면서 생긴 웃지 못할 현실이다.
이 모든 것은 삭막한 회색 빌딩, 콘크리트 숲 속에 갇혀 지내는 아이들 나름대로의 삶의 방식이며 삶의 즐거움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벼를 보고 ‘쌀나무’라 부르고, 북극곰은 원래부터 동물원에서 사는 줄 아는 요즘 아이들의 인생이 과연 즐거운 것일까? 이러한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도 못할뿐더러 학교와 학원 수업에다가 전자기기와 노는 시간까지, 한층 더 바빠진 아이들을 날마다 들로 산으로 데리고 다니며 자연을 보여 주며 정서를 정화시켜 주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이러한 현실에 꼭 맞고, 요즘 시대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콘셉트의 책 『자연에서 만난 시와 백과사전』이 어린이책 전문 기획팀 ‘마술연필’의 손을 거쳐 보물창고에서 출간되었다. 제목에서부터 궁금증을 유발하고 구미를 당기는 이 책은 과연 어떤 매력을 감추고 있을까?

칙칙한 회색 바탕에 새기는 총천연색 그림
- 자연동시와 자연이야기와 백과사전까지 세 마리의 새를 그리다!

어린 시절 미술 시간이나 그 외 놀이 시간에 ‘스크래치’를 해 보았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여러 가지 알록달록한 색을 칠한 뒤 그 위에 검정색을 덧칠하고 송곳이나 칼 등 뾰족한 것으로 긁어내며 그림을 그리는 방법 말이다. 그때 새까만 바탕에 드러난 알록달록한 선이 유난히 예쁘고 빛나 보여 신기하기까지 했던 경험을 떠올려 보자.
보물창고의 『자연에서 만난 시와 백과사전』은 어린 시절 즐기던 ‘스크래치’를 닮았다. 온통 높은 빌딩에 둘러싸인 채 전자기기와 일방적인 소통을 하며 그것이 전부인 줄 알고 있는 아이들의 회색빛 일상에 자연의 총천연색 빛깔을 조심스러우면서도 자랑스럽게 드러내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관심을 갖고 기웃거리며 터치하는 곳마다 미처 알지 못했던 각기 다른 빛깔을 아낌없이 드러낸다. 보도블록 틈을 비집고 나오는 민들레의 빛깔을 보여 주기도 하고, 우리 땅 독도를 지키는 괭이갈매기의 빛깔을 보여 주기도 하며, 아침마다 잠을 깨우는 귀찮은 까치의 빛깔을 보여 주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무관심하게 지나쳐 버리곤 했던 자연들을 소재로 한 동시와 자연을 담은 이야기, 자연을 좀 더 깊고 자세히 알 수 있는 백과사전적 내용까지 곁들여 세 마리의 새를 일필휘지로 그려 내고 있다. 특히 직접 그림을 그리며 글을 쓰는 작가 손호경의 세밀화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에 충분하다.
『자연에서 만난 시와 백과사전』은 자연동시그림책인 동시에 자연이야기책으로써의 서정성을 지니고 있으며, 아이들이 처음 접해도 전혀 어렵지 않을 백과사전으로써의 실용성까지 두루 갖추고 있으니 그야말로 ‘매력덩어리’인 셈이다.

▶ 주요 내용
민족시인 윤동주를 비롯해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동시가 수록된 시인들인 이준관, 손동연, 정두리, 신형건, 한상순 등 총 9명의 자연동시 12편이 수록되어 있다. 자연동시 각 편마다 자연동시의 소재가 된 자연을 담은 이야기와 풍경화와 세밀화, 백과사전적 내용이 곁들여져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손동연
전라남도 해남에서 태어났습니다. 전남일보 신춘문예와 「아동문예」에 동시,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 동아일보·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조가 당선되었습니다. 그동안 동시집 「그림엽서」 「뻐꾹리의 아이들」(1~6권), 「참 좋은 짝」, 시집 「진달래꽃 속에는 경의선이 놓여 있다」 등을 펴냈습니다. 대한민국문학상·세종아동문학상·소천아동문학상 등을 받았습니다.

저자 : 신현배
1960년 서울 출생으로, 1981년 계간 <시조문학>에 시조, 1982년 월간 <소년>에 동시가 추천 완료되어 문단에 나왔다. 또한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조가 당선되었으며 창주문학상, 우리나라 좋은동시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등을 받았다. 그동안 쓴 책으로 동시집 <거미줄>, <매미가 벗어 놓은 여름>, <산을 잡아 오너라!>, <햇빛 잘잘 끓는 날>, <신현배 동시선집> 등과 옛이야기 <꿀강아지 똥강아지>, <종아리를 맞은 참새>, 인물 이야기 <김창숙>, <수학의 열정을 닮아라 가우스>, 전통문화 이야기 <소중한 우리 문화 지식 여행> 시리즈, 역사 이야기 <교실 밖 엉뚱 별난 한국사>, <교실 밖 엉뚱 별난 세계사>, <교실 밖 2000년 서울 이야기>, <강치가 들려주는 우리 땅, 독도 이야기>, <광복군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태극기 이야기>, <세계사로 배우는 법 이야기> 등이 있다.2017년 현재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회원, 한국동시문학회 회원, 동시조 ‘쪽배’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 : 신형건
1965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치의학과를 졸업했으며, 1984년 ‘새벗문학상’에 동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대한민국문학상·한국어린이도서상·윤석중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초등학교와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거인들이 사는 나라」, 「넌 바보다」 등 여러 편의 시가 실렸다. 동시집 『거인들이 사는 나라』, 『콜라 마시는 북극곰』, 『여행』, 비평집 『동화책을 먹는 치과의사』 등을 펴냈다. 현재 아동청소년문학 전문 출판사 (주)푸른책들의 발행인으로 일하고 있다.

저자 : 윤동주
1917년 12월 30일에 태어나 1945년 2월 16일에 옥사한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 시인, 작가이다. 윤동주가 사망한 지 6개월 지나서 일제로부터 독립했으므로 생전에 조국의 독립을 보지는 못했다.일본 유학 중, 1943년 항일운동을 했다는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후쿠오카 형무소(福岡刑務所)에 투옥, 100여 편의 시를 남기고 27세의 나이에 옥중에서 요절하였다. 사인이 일본의 소금물 생체실험이라는 견해가 있고 그의 사후 일본군에 의한 마루타, 생체실험설이 제기되었으나 불확실하다. 사후에 그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출간되었다.민족적 저항시인, 강인한 의지와 부드러운 서정을 지닌 시인으로 평가되며, 그의 시는 생활에서 우러나오는 내용을 서정적으로 표현하였으며, 인간과 우주에 대한 깊은 사색, 식민지 지식인의 고뇌와 진실한 자기성찰의 의식이 담겨 있다고 평가된다.

저자 : 이준관
1949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동시 당선, 1974년 『심상』 신인상 시 당선으로 오랫동안 시와 동시를 써 왔습니다. 대한민국문학상, 방정환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김달진문학상, 영랑시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쓴 책으로 동시집 『씀바귀꽃』 『내가 채송화꽃처럼 조그마했을 때』, 시집 『가을 떡갈나무 숲』 『부엌의 불빛』, 장편동화 『눈이 딱 마주쳤어요』, 동시 창작법 『동심에서 건져 올린 해맑은 감동, 동시 쓰기』가 있습니다.

저자 : 정두리
경남 마산 출생「한국문학」신인상 시부 당선동아일보 신춘문예 동시 당선단국대학교 국문과,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수료세종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우리나라 좋은동시문학상단국문학상,pen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이주홍문학상 등 수상시집:『유리안나의 성장』『바다에 이르는 길』『슈베르트의 집』 『파랑주의보』(시선집)외 5권, 동시집 다수2017년 현재 (사)새싹회 이사장으로 있다.

저자 : 강현호
1943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다. 1979년 ≪아동문예≫에 동시 3회 추천 완료했다.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화 <별>이 당선했다. 저서로 동시집 ≪새끼줄 기차≫, ≪산마을 아이들≫, ≪나이테≫, ≪사과밭과 가을굴렁쇠≫, ≪닮았어요≫, ≪바람의 보물찾기≫ 등이 있다. 한국아동문예작가상, 부산아동문학상, 현대아동문학상, 해강문학상 본상, 부산문학상 본상, 방정환문학상 등을 받았다.

저자 : 이혜용
경기도 김포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문학교육을 공부했다. 199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불장난한 날」이 당선되었고, 이듬해 새벗문학상을 수상했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동시 「형과 목욕탕 다녀오기」가 실렸으며, 지금은 작가 모임 '분홍고래'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안녕, 쓰레기마을!』, 『따라가면 안 돼요!』, 『방귀 며느리』, 『그땐 나도 우주를 헤엄칠 거야』 등이 있다.

저자 : 한상순
1999년 자유문학으로 등단하였고, 황금펜 아동문학상, 우리나라 좋은 동시 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하였습니다. 동시집으로는 《예쁜 이름표 하나》 《갖고 싶은 비밀번호》 《뻥튀기는 속상해》 《병원에 온 비둘기》 《딱따구리 학교》 등이 있습니다. 동시 〈좀좀좀좀〉은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려 있습니다.

  목차

열 줄짜리 봄의 시......8......물총새
봄에는 온통......12......봄처녀나비
나비......16......민들레
은방울꽃.....20......은방울꽃
담쟁이덩굴......24......담쟁이덩굴
달팽이......28......달팽이
엉겅퀴꽃......32......엉겅퀴
올빼미......36......올빼미
독도......40......괭이갈매기
꽃씨의 멀리 뛰기......44......봉선화
서울 사는 까치네......48......까치
참새......52......참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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