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낡은 분홍 토끼는 지원이의 가장 소중한 보물이자 하나뿐인 친구. 같은 반 친구들과 말을 하지 않는 지원이가 유일하게 마음을 털어 놓는 상대예요. 어느 날 갈색 눈과 펑퍼짐한 코, 앞니가 다 빠진 친구 서경이가 나타나요.
그런데 이럴수가, 서경이의 반짝반짝 빛나는 갈색 눈이 분홍 토끼 눈하고 똑같지 뭐예요. 서경이의 우스꽝스런 말투와 남다른 가정 환경에 호기심을 갖던 지원이는 차츰 분홍 토끼를 닮은 서경이를 좋아하게 됩니다.
지원이가 마침내 진정한 친구를 찾게 된 걸까요? 분홍 토끼만 사랑하던 지원이가 마음을 여는 과정을 따뜻한 눈으로 지켜봐 주세요.
작가 소개
조성자 :
1957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을 보낸 마을에는 한탄강의 한 줄기인 개울자락이 휘돌아 나갔고 그곳에서 놀던 기억은 어른이 된 지금도 가장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서 티없이 맑은 웃음과 동심을 배운 선생님은 동화를 쓰는 동안 동심의 바다 속에 흠벅 잠길 수 있어 행복하다고 하네요.
지은 책으로는 <송이네 여덟 식구>, <어깨에 메고 가는 태양>, <날아라 된장잠자리야>, <벌렁코 하영이>, <마주 보고 크는 나무>, <겨자씨의 꿈>, <나는 싸기대장의 형님> 등이 있습니다.
남은미(그림) :
1964년 경기도 의정부에서 태어나서 홍익대학교와 대학원에서 광고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가장 즐거울 때는 슬며시 웃음이 비어져 나오는 그림을 그릴 때로, 특히 호기힘 가득한 아이나 동물의 표정이 마음에 든다고 합니다. 선생님은 앞으로도 그림을 통해서 동화 속 인물에 생기를 불어 넣는 일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린 책으로 <나도 방을 갖고 싶어요>, <난 키다리 현주가 좋아>, <우리도 어른이 된다>, <크는 이에게 주는 수수께끼>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