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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소 이야기
리잼 | 3-4학년 | 20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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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우리나라는 농경사회였기 때문에 대대로 소를 귀하게 생각했다. 그런데 최근 들어 가축에 생기는 전염병으로 농민이 소를 땅에 묻어야 하는 일이 발생했다. 또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가축 농가들이 꼽히기도 한다. 이런 소가 신현득 시인의 동화에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표현법인 의인화로 소에게 인격을 부여한 것이 아니라 소가 인간과 대등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판타지의 세계를 만든 것이다.

소가 자신들의 완벽한 세계를 만들어 가는 과정과 대조적으로 초라한 인간이 스스로 인간성을 회복하는 과정도 잘 보여주고 있다. 피나무 잎사귀에 글을 쓰고, 그릇을 만들고 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인간의 모습을 다시금 보여주고 있다.

  출판사 리뷰

증오와 미운 마음이 인간의 시대를 끝낼 수도 있다
인간의 탐욕은 끝이 있을까요? 코끼리보다 힘이 약했던 인간은 도구를 만들게 되고, 마침내 그 도구로 인간이 인간을 죽입니다. 전쟁이 생겨난 것입니다. 인간은 전쟁으로부터 집단을 지키고 다시 전쟁으로 더 큰 집단을 만들어 나갑니다. 그 사이에 히틀러와 같은 독재자들이 탄생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21세기에는 총과 대포만 가지고 전쟁을 할 수가 없습니다. 옆 나라를 공격할 좋은 이유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국가 지도자들이 국민들의 증오심을 키워 옆 나라와 전쟁할 명분으로 삼습니다.
신현득 시인의 동화 <사람과 소 이야기>는 이런 증오심이 결국 모두를 바보로 만든다는 교훈을 줍니다. 핵폭탄과 같은 최신 무기가 몇 명의 사람을 죽이는 게 아니라 인간사를 멸망시켜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폐허가 된 땅에 소가 부지런히 문명을 이룹니다. 반면에 인간은 소처럼 기어 다니며 풀을 먹고 삽니다. 인간은 과거의 기억들을 조각조각 되찾게 되고, 석기시대, 청동기시대를 다시 거치게 됩니다. 인간의 탐욕이 불러온 결과입니다.

우리나라 판타지 동화의 큰 획을 긋는 작품이다
우리나라는 농경사회였기 때문에 대대로 소를 귀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가축에 생기는 전염병으로 농민이 소를 땅에 묻어야 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또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가축 농가들이 꼽히기도 합니다.
이런 소가 신현득 시인의 동화에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표현법인 의인화로 소에게 인격을 부여한 것이 아니라 소가 인간과 대등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판타지의 세계를 만든 것입니다. 소가 자신들의 완벽한 세계를 만들어 가는 과정과 대조적으로 초라한 인간이 스스로 인간성을 회복하는 과정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피나무 잎사귀에 글을 쓰고, 그릇을 만들고 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인간의 모습을 다시금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실은 마술이 통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작가의 상상력은 현실을 마술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그 세계가 10년 뒤 어느 날이 되기도 하고, 100년 뒤 어느 날이기도 합니다. 작가는 인간이 10년 뒤, 100년 뒤 다시 석기시대로 돌아가지 않으려면 지금과 같은 증오와 미움, 탐욕이 없는 공동체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신현득
경북 의성에서 출생했으며(1933), 195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부에 입선했다. 안동사범학교를 다녔고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초등학교 교사 및 한국일보사 소년한국 편집국 취재부장을 지냈고, 대학에서 20여 년간 '아동문학론'을 강의했다. 동시 『엄마라는 나무』(1971년)로 세종아동문학상을, 항일시집 『속 좁은 놈 버릇 때리기』로 한국자유문학상(2015년)을 수상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동시집과 동화집, 국민시집이 다수 있으며 『구름 마을 구름 학교』는 서른여덟 번째 동시집이다.

  목차

책머리에 … 3

사람이 소가 되다 ··· 7
소가 세상의 주인이 되다 ··· 16
소가 글을 배우다 ··· 24
네발로 기어 다니는 가족을 만나다 ··· 29
동굴에서 만난 사람들 ··· 34
다시 석기시대로 돌아가다 ··· 50
눈물로 일기를 쓰다 ··· 61
마음으로 가르치다 ··· 71
큰소나라의 탄생 ··· 76
잃어버린 인간의 시간을 찾으러 가다 ··· 85
사람 사냥을 하지 말라 ··· 96
소나라들이 국제회의를 열다 ··· 106
눈물은 지혜를 가져다주는 약이다 ··· 112
지옥은 끝이 있다 ··· 120
캄캄소의 욕심 ··· 127
전쟁의 불씨를 키우는 소나라들 ··· 134
황제가 된 캄캄소 ··· 142
바보 폭탄의 비밀을 찾아라! ··· 152
한 줄기 희망이 날아오다 ··· 158
다시 인간시대로 돌아오다 ···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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