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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크눌프·로스할데
종합출판범우 | 부모님 | 202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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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헤르만 헤세가 추구한 것은 무엇보다 인간의 내부에 공존하고 있는 양면성을 발견하고 그 존재를 다 같이 인정하면서도 그것을 통일과 조화로 이어지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에게 있어 세계는 대립 현상 밑에 있다.

낮과 밤, 여자와 남자, 선과 악, 이성과 감성, 신성과 마성, 이 밖의 온갖 자연 현상은 물론이며, 인간의 내면 세계도 마찬가지다. 헤세는 두 세계를 하나로 묶는 것을 과제로서 관찰하고 그것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었다. 이 책에 실린 <로스할데(1914)>, <크눌프(1915)>, <데미안(1919)> 등 세 작품은 이러한 점에서 좋은 표본이 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헤세의 조화 속의 데미안 · 크눌프 · 로스할데

헤르만 헤세가 추구한 것은 무엇보다 인간의 내부에 공존하고 있는 양면성을 발견하고 그 존재를 다 같이 인정하면서도 그것을 통일과 조화로 이어지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에게 있어 세계는 대립 현상 밑에 있다. 낮과 밤, 여자와 남자, 선과 악, 이성과 감성, 신성과 마성, 이 밖의 온갖 자연 현상은 물론이며, 인간의 내면 세계도 마찬가지다. 헤세는 두 세계를 하나로 묶는 것을 과제로서 관찰하고 그것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었다. 이 책에 실린 <로스할데(1914)>, <크눌프(1915)>, <데미안(1919)> 등 세 작품은 이러한 점에서 좋은 표본이 될 수 있다.
《로스할데》는 남성과 여성, 속박과 자유, 시민성과 예술성이 전편을 통해 끝없는 대립상태로 이어지면서 결국은 주인공 베라구드가 나름대로의 자유를 얻게 되는 과정이 그려진 작품이다. 《크눌프》는 한편 한편이 주옥같은 소품으로서의 값어치를 지닌 작품으로, 한 곳에 뿌리를 내리고 처자를 거느리고 안락하게 살고자 하는 정주(定住)의 본능과 인간의 본래적인 방랑의 본능 사이의 갈등이 주제를 이루고 있다. ‘이른 봄’, ‘크눌프에 대한 회상’, ‘종말’ 등 세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데미안》은 자신의 내부에 두 개의 상반된 세계를 가지고 그 대립 때문에 괴로워하는 에밀 싱클레어라는 청년의 수기 형식으로 시작되고 있지만, 사실은 작가 헤르만 헤세 자신의 젊은 날의 정신적 편력기(遍歷記)라 할 수 있는 소설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헤르만 헤세
(1877~1962) 독일의 소설가. 시인. 슈바르츠발트의 칼프에서 태어났으며, 1919년에 스위스에 정착하여 1923년 스위스 국적을 취득했다. 독일 낭만주의와 인도철학에 영향을 받은 작가로 기계화된 도시사회에 살고 있는 인간의 고독, 지성과 감성 사이의 갈등, 그리고 예술가 또는 방랑자처럼 사회의 테두리를 벗어난 사람들에 관심을 기울였다. 헤세의 소설은 인간의 지적 능력과 감각적인 능력의 종합에 대한 열망을 담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크눌프》 《데미안》 《지와 사랑》 《황야의 늑대》 《유리알 유희》 등이 있으며, 1946년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1877년 7월 2일 남부 독일 칼브에서 태어남. 1881년 스위스의 바젤로 이주함. 1890년 라틴 어 학교에 입학함.1891년 어려운 주州 시험을 통과하고 마울브론의 신학교에 들어감. 1893년 칸슈타르 고교를 중퇴함.1895년 서점 견습 점원이 됨.1899년 처녀시집 《낭만적인 노래(Romantische Lieder)》와 산문집 《자정 이후의 한 시간(Eine Stunde hinter Mitternacht)》을 발간함.1901년 시문집 《헤르만 라우셔(Hermann Lauscher)》를 발간해 시인 부세의 주목을 받음.1902년 《시집(Gedichte)》을 어머니에게 헌정했으나, 어머니는 출판 직전에 별세.1904년 최초의 장편소설 《페터 카멘친트(Peter Camenzind)》로 일약 인기 작가가 됨. 9세 연상인 피아니스트 마리아 베르누이와 결혼함. 1906년 제2의 장편소설인 《수레바퀴 아래서(Unterm Rad)》를 발표함.1907년 소설집 《이 세상 이야기(Diesseits)》를 발간함. 1908년 《이웃 사람(Nachbarn)》을 발간함. 1910년 《게르트루트(Gertrud)》를 발간. 방랑벽이 심한 그와 피아니스트인 아내와의 불화로 인도 지방으로 여행함. 귀국 후 스위스 베른으로 이주함. 1911년 시집 《도상(途上, Unterwegs)》을 발간함.1912년 《우회로(迂廻路, Umwege)》를 발간함.1913년 〈로스할데(Roßhalde)〉를 씀. 이 작품에 그려진 예술가의 결혼 생활의 파국은 마침내 헤세 자신의 현실이 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때 반전주의자로 지목받아 국적을 스위스로 옮겼으며, 같은 입장에 있던 R. 롤랑과 친교를 맺음. 1915년 서정적인 방랑자의 이야기 《크눌프(Knulp)》와 시집 《고독자의 음악(Musik des Einsamen)》을 발간. 전쟁의 체험과 정신병이 악화된 아내와의 이별 등은 헤세의 작품 경향을 일변시켰음. 1919년 정신 분석 연구로 자기 탐구의 길을 개척한 대표작인 《데미안(Demian)》을 발간함.1922년 《싯다르타(Siddhartha)》와 〈내면에의 길(Weg nach Innen)〉에서 불교적 해탈의 비밀을 추구하였음. 1927년 《황야의 이리(Der Steppenwolf)》를 발표. 이 작품은 내외의 분열과 고뇌를 그린 《데미안》과 일관되어 있음. 1928년 에세이집 《관찰(Betrachtungen)》을 발간함.1929년 시집 《밤의 위안(Trost der Nacht)》을 발간함.1930년 스위스에 있으면서 《지(知)와 사랑(Narziss und Goldmund)》을 발표. 이 작품은 신학자로서 지성의 세계에 사는 나르치스와, 여성을 알고 애욕에 눈이 어두워진 골드문트와의 우정의 역사를 다룬 것임.1933년 소설집 《작은 세계(Kleine Welt)》를 발간함.1942년 《시집(Die Gedichte)》을 발간함. 1943년 20세기의 문명의 비판서라 할 수 있는 미래소설 장편 《유리알 유희(Das Glasperlenspiel)》를 발표함.1945년 시선집 《꽃 피는 가지(Der Blutenzweig)》를 발간함. 1946년 괴테상과 노벨문학상 수상. 《전쟁과 평화(Krieg und Frieden)》를 발간함.1951년 《만년의 산문(Spate)》을 발간함.1954년 《헤세와 로망 롤랑의 왕복 서한》을 발간함.1955년 《악마를 부름(Beschworungen)》을 발간함.1962년 8월 9일 사망함.

  목차

□ 이 책을 읽는 분에게 7

데미안 11
크눌프 153
로스할데 221

◇ 작품론/ 분열과 통일의 추구(홍경호) 355
◇ 연보 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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