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러시아 작가 도스토예프스키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다. 가난한 대학생 라스콜리니코프는, 불합리한 현실 속에서는 인류의 행복을 위하여 법률마저도 범할 권리가 있는 신념에서 고리대금업자인 노파를 살해한다. 그러나 그는 순결한 넋을 지닌 창녀 소냐를 만난 후 고통과 자기희생 속에서 살아가는 그녀의 기독교적 사랑에 감동하여 마침내 자수한다. 이 책에는 라스콜리니코프의 고독한 패배, 이성과 심성의 갈등, 소냐의 사랑과 인내, 이 모든 것이 예리하게 묘사되어 있다.
출판사 리뷰
러시아 작가 도스토예프스키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 - 그의 소설중에 가장 많이 읽히고 가장 많이 영향을 준 작품!
가난한 대학생 라스콜리니코프는, 불합리한 현실 속에서는 인류의 행복을 위하여 법률마저도 범할 권리가 있는 신념에서 고리대금업자인 노파를 살해한다. 그러나 그는 순결한 넋을 지닌 창녀 소냐를 만난 후 고통과 자기희생 속에서 살아가는 그녀의 기독교적 사랑에 감동하여 마침내 자수한다.
이 책에는 라스콜리니코프의 고독한 패배, 이성과 심성의 갈등, 소냐의 사랑과 인내, 이 모든 것이 예리하게 묘사되어 있다.
| 이 책을 읽는 분에게 |
《죄와 벌》은 도스토예프스키의 최초의 장편소설로서 가장 큰 영향을 준 작품이다. 그가 이 작품을 쓰던 1865년 무렵은 그의 생애에서 가장 고통스럽고 힘겨운 해였다. 1864년에는 그의 첫 아내 마리아가 세상을 떠났고, 이어서 그의 문학적 재능을 인정하고 항상 원조와 격려를 아끼지 않던 형 미하일이 막대한 부채를 남겨놓고 세상을 떠났으며, 친구이자 문학적 협력자였던 그리고리예프조차 세상을 떠났고, 그의 간질병의 발작이 더욱 빈번해지던 무렵이었다.
도스토예프스키가 이 책을 쓸 당시 러시아에는 허무주의적 초인사상이 유행되고 있었다. 그는 이러한 초인사상의 소유자인 라스콜리니코프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반역.폭력.혁명을 상징하는 그의 허무주의적 초인사상 및 오만성과 무신론을 청순한 창녀 소냐의 온순함, 신앙심과 대립시켜 소냐의 승리를 묘사했다.
주인공인 대학생 라스콜리니코프는, 선택된 강자는 인류의 행복을 위해 죄를 범할 권리가 있다는 초인주의 사상을 믿고 고리대금업을 하는 전당포의 노파를 도끼로 살해한다. 나중에 그는 그의 살해 동기를 소냐에게 이렇게 설명한다.
“가령 나폴레옹이 내 위치에 놓였다고 한다면, 그리고 그의 진로를 개척하는 마당에서 투울롱도 이집트도, 몽블랑 점령도 없고, 그런 아름답고 위대한 것 대신에 오직 괴상한 14등관의 미망인인 노파밖에 없고, 자기 출세의 길을 위해 그 돈을 뺏기 위해서는 그 노파를 죽일 수밖에 없었다면? 그밖에 다른 방도가 없었다면 그는 어떤 태도로 나왔을까? 나폴레옹 같으면 그런 걸 주저하기는커녕…… 그걸 주저해야 할 이유도 몰랐을 것이다. 여기에 생각이 미치자 나는 한없이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소. 그래서 나도 생각을 집어치우고…… 단숨에 해치운 거요.”
그러나 그는 그 후에 어쩔 수 없이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되고 죄의식에 떠는 초라한 자신을 발견하고 부끄러워한다. 그러던 중 성스러운 창녀 소냐를 알게 되어 고통과 자기희생 속에서 기독교적 사랑으로 살아가는 그녀에게 감동을 받고 마침내 자수하여 시베리아로 유형된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이 소설에서 라스콜리니코프의 패배, 이성과 감성의 갈등.분열을 묘사하는 한편, 기독교적 인종의 화신인 소냐의 승리를 그림으로써 새로운 삶의 길을 나타내 보여주고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1821년 모스크바에서 의사였던 아버지와 신앙심이 깊은 어머니 슬하의 6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공병학교를 졸업하였다. 1842년 소위로 임관하여 공병 부대에서 근무하다 1844년 문학에 생을 바치기로 하고 중위로 퇴역한다. 도스토옙스키는 톨스토이와 투르게네프 같은 작가들과는 달리, 유산으로 받은 재산이 거의 없었기에 유일한 생계 수단이 작품을 쓰는 일이었다. 1849년 4월 23일 페트라스키 금요모임사건으로 체포되어 사형선고를 받는다. 사형집행 직전 황제의 사면으로 죽음을 면하고 시베리아에서 강제노역한다. 1854년 1월 강제노역형을 마치고 시베리아에서 병사로 복무한다. 1858년 1월 소위로 퇴역하고 트베리에서 거주하다 1859년 12월 페테르부르크로 이주한다. 1857년부터 불행한 결혼생활을 함께했던 아내 마리야 이사예바가 1864년 4월 폐병으로 사망한다. 그해 6월 친형이자 동업자였던 미하일이 갑자기 사망한다. 1866년 잘못된 계약으로 급히 소설을 완성해야 했던 작가는 속기사 안나 스니트키나를 고용하여 《도박사》와 《죄와 벌》을 완성하고 이듬해 1867년 2월 속기사와 두 번째로 결혼한다. 1867년 아내와 함께 4년이 넘는 기간 동안 유럽의 여러 도시를 떠돌며 《백치》, 《영원한 남편》, 《악령》 등을 쓴다. 해외에서 거주하는 동안 세 아이가 태어난다. 작가가 46세일 때 태어난 첫 달 소피야는 태어난 지 석 달 만에 사망한다. 작가에게 삶의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준 안나 스니트키나는 작가의 마지막 날까지 든든한 옆지기로 남는다. 1881년 1월 28일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2부를 구상하고 있던 도스토옙스키는 앓던 폐기종이 악화되어 숨을 거둔다. 1881년 2월 1일 장례식을 찾은 6만여명의 인파가 떠나는 작가의 마지막을 지켜보았다. 도스토옙스키는 현재 상트페테르부르크 티흐빈 묘지에서 안식하고 있다. 대표작은 《가난한 사람들》, 《백야》, 《분신》,《죽음의 집의 기록》, 《지하에서 쓴 회상록》, 《도박사》,《죄와 벌》, 《백치》, 《악령》, 《미성년》,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등이 있다.
목차
□ 이 책을 읽는 분에게 7
제1부 11
제2부 140
제3부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