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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레 2
생애 최고의 여름
황금시간 | 3-4학년 | 202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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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달라스 가족의 좌충우돌 여름 방학 이야기.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소박한 일상이 주는 행복을 일깨운다. 여름 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이 잼 병에서 나온다면? 우리 집이 ‘붕붕 호박벌’ 호텔로 바뀐다면? 여기에 더해 양념처럼 뿌려지는 아델레 가족의 특별한 재능까지. 컴퓨터도 오락기도 없지만 생애 최고의 여름 방학을 보내는 방법이 이 책에 가득하다.

달라스 가족은 맏이 아델레의 주도로 방학 동안 살던 동네를 휴양지로 탈바꿈시켰다. 필요한 것은 순수한 동심과 가족의 유쾌한 단결뿐. 일사불란하게 집은 호텔이 되었고, 창고에 쌓아 두었던 이런저런 물건들은 세상 밖으로 나와 제 역할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마법 같은 일상이 끊이지 않고 솟아나는 곳은 바로 아이디어 쪽지가 가득한 빈 잼 병이었다.

호박벌길 7번지를 중심으로 마을은 여름 휴양지가 되었다. 아델레네뿐만 아니라, 친구와 이웃들도 자연스레 이 기이한 휴양지로 초대되었다. 갑작스런 일로 휴가가 취소되어 낙담했던 아델레 친구 마르타, 무뚝뚝하고 퉁명스럽기까지 했던 이웃집 크네벨딩 할머니, 잘 알고는 지냈지만 딱히 존재감이 크지 않았던 우체부 아저씨며 잡화점 아저씨까지 모두 배역을 맡아 알게 모르게 이들의 즐거운 소동에 동참하는데….

  출판사 리뷰

‘붕붕호박벌 호텔’의 마법 속으로 초대합니다!
달라스 가족의 좌충우돌 여름 방학 이야기
열 살 아델레가 전하는 두 번째 ‘마법 같은 일상’

순수한 동심이 전하는 여름 방학 지침서!
휴가를 가지 않고도 신나게 즐기는 방법


일곱째 막내 동생을 태어나게 하려는 여섯 남매의 활약을 다룬 ≪아델레: 세상을 꼭 끌어안아 주고 싶어요≫에 이어, 신나는 여름 방학 이야기를 다룬 ≪아델레2: 생애 최고의 여름≫이 출간되었다.
작가 자비네 볼만은 이번 편에서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소박한 일상이 주는 행복을 일깨운다. 여름 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이 잼 병에서 나온다면? 우리 집이 ‘붕붕 호박벌’ 호텔로 바뀐다면? 여기에 더해 양념처럼 뿌려지는 아델레 가족의 특별한 재능까지! 컴퓨터도 오락기도 없지만 생애 최고의 여름 방학을 보내는 방법이 이 책에 가득하다.

달라스 가족은 맏이 아델레의 주도로 방학 동안 살던 동네를 휴양지로 탈바꿈시켰다. 필요한 것은 순수한 동심과 가족의 유쾌한 단결뿐. 일사불란하게 집은 호텔이 되었고, 창고에 쌓아 두었던 이런저런 물건들은 세상 밖으로 나와 제 역할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마법 같은 일상이 끊이지 않고 솟아나는 곳은 바로 아이디어 쪽지가 가득한 빈 잼 병이었다.

호박벌길 7번지를 중심으로 마을은 여름 휴양지가 되었다. 아델레네뿐만 아니라, 친구와 이웃들도 자연스레 이 기이한 휴양지로 초대되었다. 갑작스런 일로 휴가가 취소되어 낙담했던 아델레 친구 마르타, 무뚝뚝하고 퉁명스럽기까지 했던 이웃집 크네벨딩 할머니, 잘 알고는 지냈지만 딱히 존재감이 크지 않았던 우체부 아저씨며 잡화점 아저씨까지 모두 배역을 맡아 알게 모르게 이들의 즐거운 소동에 동참한다.

잘 알다시피 달라스 가족은 이미 돌아가신 순무 할머니 유령과도 함께 지내는 데다 저마다 신비한 능력을 지녔다. 그런 그들이 꾸미는 예사롭지 않은 여름 방학은 어떤 모습일까? ‘생애 최고의 여름’ 속으로 함께 빠져 보자.

“달라스네 옆집에 살면 외국 여행 같은 건 필요 없어요!”
-우리가 놓치고 사는 소박한 일상 속 행복 찾기-


누구든 공감하는 대목 가운데 하나가 바로 ‘방학 공포증’일지 모른다. 엄마 아빠 입장이라면 아이들과 하루 종일 붙어 복작거려야 하니, 행복하지만 한편 고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여행이나 놀이 계획 때문에 고민하기도 한다. 방학이면 근사한 해외여행도 하고 싶고, 바다나 산 같은 멋진 휴양지도 가고 싶기 때문이다. 그런 고민은 호박벌길 7번지 달라스네 가족도 예외가 아니었다.

집을 호텔로, 동네를 휴양지로 만들다

아델레 달라스는 아직 열 살이지만 엄마와 아빠가 가족과 함께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현실적인’ 문제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듬직한 맏딸이다. 그런 그의 ‘초긍정’ 마인드와 동생들의 장난기가 더해져, 기발한 휴가 계획이 섰다.
“호텔? 그까짓 거 우리가 만들면 되지 뭐!”
순식간에 살던 집은 ‘붕붕 호박벌’ 호텔이 되고, 온 동네가 휴가지로 탈바꿈했다. 휴가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리느라, 아델레와 동생들은 여행용 캐리어를 챙겨 ‘집’을 떠나 동네를 한 바퀴 돈 다음, 다시 ‘호텔’인 집으로 돌아오는 수고까지 신나게 한다.

뭘 하고 놀 것인가? 그런 것쯤은 달라스네 아이들에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투표함으로 쓸 빈 잼 병에는 그날그날 즐길 일들이 수북이 쌓였다.

여름 방학을 흥미진진하게 보내는 마법!

알고 있겠지만, 달라스네는 여느 가족과는 조금 다르다. 생각만으로 대화할 수 있는 말린과 말레네, 놀라운 기억력을 지닌 헨리, 함께 사는 순무 할머니 유령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오스카, 화초를 마음대로 쑥쑥 자라게 하는 여섯 살 들꽃, 사물을 이리저리 움직일 수 있는 초능력을 지닌 열 살 아델레 등. 하지만 그런 능력이 이 가족의 여름 방학 놀이를 마술처럼 바꾸어 놓은 것은 아니다. 아이들만이 간직한 상상력과 천진함, 세상을 보는 깨끗한 눈이 생애 최고의 방학을 만들어 낸 것이다.

여행을 갔다 돌아온 친구들의 눈에, 외국 여행보다 더 흥미진진해 보였던 달라스네 가족의 일상은 코로나 시대의 우리를 다른 의미로 격려한다. 언뜻 보면 평범하기 짝이 없는 그 소박한 일상에서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하는 힘은 바로 티 없이 맑은 순수함, 그리고 가족과 이웃에 대한 사랑이 아니었을까.
외국 여행, 섬 나들이, 해수욕, 놀이동산 투어, 맛집 순례 같은 평범한 휴가 계획도 그립지만, 정말 만족스럽고 즐겁게 여름 방학을 보내는 방법은 무얼까? 아무래도 아델레2 안에 그 해답이 있을 것 같다. 아델레와 달라스 가족들이 보낸 마법 같은 여름 방학에서 아이디어와 즐거움, 희망까지 만나보자.

“야호, 방학이다!”
우리는 목청껏 소리를 질렀어. 그러자 확 여름 방학 기분이 났어. 정확히 어떤 기분이라고는 설명하기 힘들어. 물론 나는 학교에 다니는 것도 좋아했어. 하지만 앞으로 장장 6주 동안을 자유롭게 지낼 수 있다는 사실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멋진 일이었어. 숙제 안 해도 되지, 밤늦게까지 놀아도 되지, 늦잠도 실컷 잘 수 있지, 이루 다 셀 수가 없을 정도야. 오늘이 특별한 날이라는 것은 왠지 감으로도 다가왔어. 공기에서조차 묘한 떨림이 느껴지고, 사방에서 방학과 자유의 향기가 배어 나왔지.

“우리 모두 여행을 가는 거야. 짐도 싸고, 낯선 침대에서 잠도 자고, 모든 게 조금은 낯설게 느껴질 테니 두고 봐. 자, 내일 아침에 출발할 거야. 그러니까 다들 일찍 일어나야 해. 원래 여행은 새벽에 떠나는 거잖아. 보니까, 적어도 슈스터네 식구들은 늘 그러는 것 같았어. 엠마 표현을 빌리자면 여행은…… 그러니까…… 아, 맞다. ‘꼭두새벽에’ 떠나는 거랬어. 울리히네도 그랬어. 그러니까 우리도 내일, 동도 트기 전에 짐을 싸는 거야. 우리가 타고 갈 관광버스는 아마 집 앞에 미리 와 있을 거야. 그럼 그걸 타고 여기 호박벌길 한 바퀴 빙 돌고, 시내도 구석구석 돌고. 와, ‘붕붕 호박벌’ 호텔에 도착할 때까지 몇 시간쯤 걸릴 수도 있겠다.”

우리는 탄성을 내지르며 호텔의 아름다운 외관부터 감상했어. 다들 가장 먼저 차에서 내리려고 아우성을 쳤지. 루도 어느새 잠에서 깨어 있었어. 여전히 집 밖에 나와 서 계시던 크네벨딩 할머니가 또 한 번 넋 나간 표정을 지으셨어. 우리는 여행 가방을 비롯해 저마다 이런저런 짐을 들고 우리 집, 그러니까 호텔 초인종을 눌렀어. 그 사이 말레네는 얼른 집을 빙 돌아 뒷마당으로 뛰어갔어. 마당 쪽에 있는 뒷문으로 들어간 다음 프론트 데스크에 서서 손님을 맞기 위해서 그런 거였어. 하지만 우리를 제일 먼저 맞은 사람은 아빠였어. 아빠는 검은 양복저고리에 모자까지 쓰고 있었어.

  작가 소개

지은이 : 자비네 볼만
1969년 독일에서 태어나 남독일 뮌헨에서 자랐다. 전문 배우 교육을 받은 뒤 다양한 텔레비전 단막극과 시리즈에 출연했다. 현재는 성우로 활약하며 영화와 텔레비전 시리즈의 더빙 감독 일도 하고 있다. 2004년부터 어린이 책과 오디오극 집필을 시작했는데, 오디오극에 삽입되는 노래의 가사도 직접 쓴다. 가족과 함께 뮌헨에 살고 있다.

  목차

우리 달라스 가족을 소개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여름 방학
잼 병 가득 여름을 담다
우리도 휴가를 가다
풀 파티
소나기
아이들 잡는 덫
물리고 쏘이고
잠깐은 심심해도 돼
휴가지에서 만난 친구
얼린 티셔츠
7일 동안 내린 비
책 읽는 길고 긴 하루
칙폭
생애 최고의 방학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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