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역사
[큰글자책] 사라진 서울을 걷다 이미지

[큰글자책] 사라진 서울을 걷다
페이퍼로드 | 부모님 | 2021.07.12
  • 정가
  • 22,000원
  • 판매가
  • 19,800원 (10% 할인)
  • S포인트
  • 1,100P (5% 적립)
  • 상세정보
  • 27.7x19.6 | 0.547Kg | 288p
  • ISBN
  • 9791190475723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건축평론가이기도 한 저자는 갖은 이유로 서울에, 도시에 치를 떠는 이들에게 권한다. 자신이 사는 곳의 ‘옆’을 자세히 보라는 것이다. 그러면 많은 이야기 우리가 무심히 걷는 이 거리에 많은 이야기가 스며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수없이 많은 역사와 사연이 묻어있는 경복궁 영추문, 김소월이 시로 그려낸 ‘왕십리’는 이성계가 한양을 수도로 잡을 때의 스토리가 묻어있다. 지금도 젊음이 넘쳐나는 홍대앞 주차장 골목은 시인이 청춘시절에도 풋풋한 젊음 새로운 음악과 미술과 문화가 흐르는 해방공간이었다.

신동엽 시인은 종로5가와 청계천5가 사이의 거리에 있는 동대문시장, 광장시장 인근에서 만난 소년에게서 그의 아버지는 도시 노동자로, 누나는 매춘부로 전락했다는 사연을 듣는다. 말은 하지 않지만 충북 보은 속리산 기슭 어딘가 무너진 마을에서 왔을 것이라고 시인은 읽는다.

이 책은 서울이라는 거리를 너무도 말하고 싶은 함성호의 수다이다. 그는 이 거리를 알게 되면 더욱 걷고 싶은 거라고 자신한다. 자신의 글이 누군가의 일상 여행에 참고가 되었으면, 그 누군가의 바쁜 걸음을 멈추게 하고 자신이 걷는 주변을 잠시라도 두리번거리게 할 수 있게 한다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나온 시인의 게을렀던 작업의 결과물이다.

  출판사 리뷰

시인이 그린 그림과 골목을 걷다 보면 계절을 건너는 게 두렵지 않을 것이다.

작가들이 사랑하는 도시 여행자
건축가이자 시인 함성호의 서울 이야기

게으른 시인의 택도 없는 ‘소망’
매일 사라지는 서울도 그의 문장과 그림이 되었다.


건축가이자 시인인 함성호는 순하다. ‘순하리 소주’보다 순하다. 아름다운 제주 강정마을에 해군기지가 들어선 것에 분노는 하지만 저항방식은 강정마을에 작은도서관을 짓는 식이다. 바닷가에서 자랐던 시인은 복잡한 도시로 떠나왔지만 그 도시는 조용필 노래 <꿈>에 나오는 “그 곳은 춥고도 험한 곳/어디가 숲인지 어디가 늪인지/그 누구도 말을 않는다”는 ‘뜨거운 눈물을 먹는 곳’만은 아니다.
시인은 이 번잡스런 서울이라는 도시가 복잡스런 활력이 있어 마음에 든다고 한다. 어느 지자체할 것 없이 ‘걷고 싶은 길’을 만든다고 가로를 정비하고 나무도 심고 벤치도 가져다 놓는 등 야단법석을 떤다. 정돈된 거리는 깨끗하지만 난잡한 풍경이 주던 활력을 잃어버려 아쉽긴 하다. 그러나 그 역시 도시의 욕망이기에 자연스럽다고 시인은 긍정한다.
건축평론가이기도 한 저자는 갖은 이유로 서울에, 도시에 치를 떠는 이들에게 권한다. 자신이 사는 곳의 ‘옆’을 자세히 보라는 것이다. 그러면 많은 이야기 우리가 무심히 걷는 이 거리에 많은 이야기가 스며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수없이 많은 역사와 사연이 묻어있는 경복궁 영추문, 김소월이 시로 그려낸 ‘왕십리’는 이성계가 한양을 수도로 잡을 때의 스토리가 묻어있다. 지금도 젊음이 넘쳐나는 홍대앞 주차장 골목은 시인이 청춘시절에도 풋풋한 젊음 새로운 음악과 미술과 문화가 흐르는 해방공간이었다. 신동엽 시인은 종로5가와 청계천5가 사이의 거리에 있는 동대문시장, 광장시장 인근에서 만난 소년에게서 그의 아버지는 도시 노동자로, 누나는 매춘부로 전락했다는 사연을 듣는다. 말은 하지 않지만 충북 보은 속리산 기슭 어딘가 무너진 마을에서 왔을 것이라고 시인은 읽는다.
어디 그뿐이랴 중구, 창신동, 압구정동, 대학로, 삼청동, 종묘, 장충단, 충정로, 신촌 등 서울 곳곳에는 역사와 자연과 사람이야기로 넘쳐난다. 자본과 도시의 욕망이 불도저로 밀어버린 이 괴물 같은 수도서울에도 미처 무너뜨리지 못한 자연이 남아있다고 함성호는 말한다. 서울 어느 동네라도 조그만 물줄기라도 흐르지 않는 곳이 없고, 야트막한 동산 하나는 있다. 옥수역 근처 야트막한 봉우리에 지천으로 핀 응봉 개9나리, 늦은 저녁 청색의 황홀경을 선사하는 당산철교, 서울과 일산 사이 강가를 비현실적으로 날아드는 철새들, 나룻배를 타고 건너는 착각에 빠지게 하는 잠수교…….
이 책, 『사라진 서울을 걷다』는 서울이라는 거리를 너무도 말하고 싶은 함성호의 수다이다. 그는 이 거리를 알게 되면 더욱 걷고 싶은 거라고 자신한다. 자신의 글이 누군가의 일상 여행에 참고가 되었으면, 그 누군가의 바쁜 걸음을 멈추게 하고 자신이 걷는 주변을 잠시라도 두리번거리게 할 수 있게 한다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나온 시인의 게을렀던 작업의 결과물이다.

김소월이 꼭 이런 전설을 따른 것은 아니겠지만 그의 시에서도 왕십리는 쉽게 갈 수도 올 수도 없는 정한으로 가득 차 있다. 왕십리는 예부터 남태령 고개와 함께 서울의 관문으로 통했다. 시의 화자도 아마 왕십리에서 누군가를 배웅하고 돌아오는 길인데 그 이별이 쉽지 않았던 것 같다. 가는 이는 이미 떠났는데 화자의 생각은 계속 이별의 장소 왕십리에 머물러 있다. 몸은 돌아오고 마음은 떠난 이와 함께 계속 천안, 아니면 그 사람이 가는 어디까지 같이 가는 것이다.
-오누나 가누나

아버지는 도시 노동자로, 누나는 매춘부로 전락한, 이 피폐한 현실이 종로와 동대문까지 쭉 이어져 있다. 동대문 시장의 역사는 종로5가와 청계천5가 사이 광장시장과 같이 한다. 광장시장은 1905년 7월 5일 대한제국 한성부 개설 허가를 받아 탄생한 국내 최초의 근대적 시장으로 지금 동대문시장의 모체이다. 당시 주력 물품은 포목이었고 1일장, 격일 장, 3일장, 5일장, 7일장으로 열리던 것을 매일 장으로 상설화하여, 한국 전쟁 때는 실향민들이 청계천에서 노점상을 시작했고 군복, 담요 등으로 옷을 제조, 판매했으며 평화를 기원하는 뜻에서 평화시장으로 명명되었다.
-이슬비 오는 날, 낯선 소년이

유하가 압구정 연작시를 발표한 것도 그즈음이었고, 진이정 형이 예의 가죽점퍼 차림으로 한국 시인의 촌스러움을 강변하며, 우리도 이제 여배우들과 격 없이 지내며, 스스로 고급 예술의 촌스러운 벽을 무너뜨려야 한다고 익살맞게 주장했던 때도 그때니까,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다.
-바람부는 날이면

  작가 소개

지은이 : 함성호
조용하지 않은 번잡한 바닷가에서 나고 자랐다. 집을 짓기 전에는 땅의 마음을, 시를 쓰기 전에는 문장의 파동을 염려한다. 1990년 『문학과 사회』 여름호에 「비와 바람 속에서」 외 3편을 발표함과 동시에 시인이 되었고, 1991년 건축 전문지 『공간』에서 건축 평론 신인상을 받고 건축평론가로 활동했다. 시집으로 『56억 7천만년의 고독』, 『聖 타즈마할』, 『너무 아름다운 병』, 『키르티무카』가 있으며, 건축 평론집으로는 『건축의 스트레스』, 『당신을 위해 지은 집』, 『철학으로 읽는 옛집』, 『반하는 건축』, 『아무것도 하지 않는 즐거움』이 있다. 그 외에도 만화 비평집 『만화당 인생』과 티베트 기행 산문집 『허무의 기록』을 썼다. 현재 건축 실험 집단 ‘EON’의 대표로 지내며 여전히 말없이 피고 지는 대상에게 속절없이 사랑한다 말하는 버릇이 있다.

  목차

머리말 7

오늘도 서울에서는

때로는 적막하고, 때로는 막막하게 마포 麻浦 15
오누나 가누나 왕십리 往十里 25
이슬비 오는 날, 낯선 소년이 종각 鐘閣에서 동대문 東大門까지 35
그리고 많은 사람이 울었다 중구 中區 50

자본만이 풍경이 되어

헌책방 거리를 찾아서 창신동 昌信洞 61
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 狎鷗亭 73
아무 일이 없을 때도 만났다 대학로 大學路 92
스스로 저버린 것이다 청계천 淸溪川 103

모두를 전생으로 만든다

이파리 하나하나에 걸려 있어 삼청동三淸洞 129
봄을 이렇게 노래했다 인왕산仁王山 139
스스로 그러한 오늘의 시간을 위하여 선유도仙遊島 151
또 우리의 손때를 입히자 인사동仁寺洞 162

때때로 많은 것을 허물었지만

물질을 잃고, 출렁이는 물그림자 종묘 宗廟 175
많은 이야기가 담배 연기처럼 장충단로 奬忠壇路 186
언덕이 조개로 덮여 충정로 忠正路 195
접근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자하문로 紫霞門路 205

그곳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었다

그날 우리는 아현 고개를 넘어갔다 신촌 新村 217
주차장 골목의 아이들 홍대弘大 230
경복궁 주변 서촌 西村 247
그 집, 茶(다), 菓(과) 필동 筆洞 265
영추문 옆의 집 효자로 孝子路 276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