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평생 꿀만 먹고살았던 아기곰 꾸미. 어느 날 숲속을 산책하다 우연히 빨갛고 예쁜 딸기를 발견하게 되고, 호기심에 한입 먹어보니 새콤달콤한 게 매일 먹던 꿀보다 맛있었다. 그 후로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딸기가 되어버린 꾸미. 그리고 매일 딸기를 먹더니 분홍색이 되어버렸는데…. 딸기에 중독된 꾸미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어른 아이 모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동화책이다.
출판사 리뷰
딸기를 좋아하는 꾸미를 보면 어릴 적 딸기를 유독 좋아했던 나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리고 특히 마음에 들었지만 아직 사이즈가 커서 입기 버거웠던 옷을 엄마를 조르고 졸라 굳이 어린이집에 입고 가서는 들떠서 한껏 야무진 포즈를 취한 채 찍었던 사진도 생각이 난다. 또, 마음이 힘들었던 시절 좋아했던 사람 때문에 그 시절을 무사히 견뎌냈던 기억도 난다. 무언가를 좋아한다는 것은 참으로 즐거운 일이다! 별거 아닌 것일지라도 그것 때문에 그날 유독 기분이 좋을 수도 있고, 힘든 일도 이겨내고야 마는 힘이 생길지도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림과 꾸미에게서 느껴지는 에너지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책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소현
1997년도 서울에서 태어나 가천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고, 딸기와 분홍색을 좋아합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것들 가운데 나도 모르게 끌리는 것, 다른 사람의 눈에는 그저 스쳐 지나가는 것일지라도 내 눈에는 그 많은 것들 중에서 마치 형광펜으로 칠해 놓은 마냥, 혼자 유독 빛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취향’ 이란 참 재미있고도 흥미로운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며, 소소한 즐거움이 될 수도 있고, 어쩌면 나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딸기와 사랑에 빠져버린 꾸미의 모습에서 좋아하는 것에 푹 빠졌을 때 느껴지는 열정과 즐거움이 독자들에게도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