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리나라 창작동화 시리즈인 '동화향기' 11권 째이다. 주인공 유진이가 자신을 제멋대로 휘두르는 단짝 해나와의 관계에 지쳐 있을 때, 서랍 안에서 돈만 내면 ‘뭐든지 다 맞춰 주는 친구’가 되어 준다는 쪽지를 발견하고, 진정한 친구 관계란 무엇인지를 깨달아가는 과정(성장)을 그린 장편 동화이다.
출판사 리뷰
“친구 사세요. 뭐든지 맞춰 주는 친구가 되어 드립니다. 한 시간에 2,000원.”
여러분의 책상 서랍에 이런 쪽지가 들어있다면 어떨 것 같나요?
‘친구’라는 말은 흔하지만, 마음이 통하는 진짜 친구를 만드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 않죠. 그래서 “차라리 돈을 주고 살 수 있다면.”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거예요. 정말 돈으로 친구를 살 수 있을까요? 진정한 친구는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요? 이런 고민과 생각이 <대리 친구> 동화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 작가의 말
작가의 말대로 요즘 초등 사춘기 아이들은 친구 사귀기가 어렵다. 어린이들은 어른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성숙하고, 미묘하고, 예민하기 때문이다. 작가는 초등 소녀들의 심리를 잘 포착하여 학교 사회의 어린이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고민을 하는지에 대해 실감나게 묘사하고 있다.
초등 소녀들의 알콩달콩…예민하고 심각한 성장 동화주인공 유진이는 리더겪인 친구 해나와 멀어지는 게 두려워 자신의 솔직한 마음은 숨긴 채 항상 해나의 기분 맞추기에만 급급하다. 해나가 전학 온 리나와 더 가까워진 것 같아 조급해진 유진이는 둘의 대화에 끼어들려다 대리기사인 아빠가 미국에 계신다는 거짓말까지 하게 된다.
일방적인 해나와의 관계에 지쳐 있던 유진이 앞에 돈만 내면 ‘뭐든지 맞춰 주는 친구’가 되어 주겠다고 제안하는 달님이가 나타난다. 대리기사처럼 부르면 달려와 주는 ‘대리 친구’이다.
유진이는 돈으로 꾸며낸 우정이라는 생각에 죄책감과 씁쓸함을 느끼면서도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달님이와의 시간에 위안을 갖게 되면서 대리 친구의 관계가 시작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최민혜
1987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어릴 적 엄마가 읽어 주는 안데르센 동화를 듣고 동화작가의 꿈을 품었습니다. 동서문학상(맥심상), 마로니에전국여성백일장에 동화가 입상하였으며, 2019년 ≪동화향기동시향기≫ 제1회 아침신인문학상에 동화 '대리친구'가 당선되어 첫 동화집을 펴내었습니다.
목차
네가 나를 부르면/무조건 대리운전/나나나 시스터즈와 나나랜드/친구 사세요/크림빵과 떡볶이/들어줄 수 없는 부탁/너에게만 털어놓는 비밀/드림캐처/우리 반에 도둑이/수신 거부/너와 나, 우리가 진짜 친구가 되려면/너에게로 한 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