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그래 책이야 42권. 답답한 마음을 상쾌하게 만들어 주는 시트콤 같은 코믹 동화로, 세 가지 에피소드를 담았다. 주인공 레오는 평범함을 거부하는 초등학생으로, 엉뚱한 발상과 기발한 행동으로 독자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수집왕 레오' 편에서는 특별한 수집품을 찾기 위해서 동분서주하고, '독서 시간에 만화책 보고 싶어' 편에서는 만화의 좋은 점을 어떻게 해서든 찾아내 독서 시간마다 만화책을 읽으려고 한다. 마지막 '붕어빵 살리기'에서는 붕어빵 아저씨의 장사를 돕기 위해서 떠오르는 모든 아이디어를 총동원한다. 평범함을 거부하는 색깔 있는 초등생 레오의 좌충우돌 학교생활이 펼쳐진다.
출판사 리뷰
평범함을 거부하는 색깔 있는 초등생 레오의
좌충우돌 학교생활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면서, 우리 어린이들이 답답한 집안에 갇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레오의 완벽한 초등 생활』은 답답한 마음을 상쾌하게 만들어 주는 시트콤 같은 코믹 동화로, 세 가지 에피소드를 담았습니다.
주인공 레오는 평범함을 거부하는 초등학생으로, 엉뚱한 발상과 기발한 행동으로 독자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줍니다. '수집왕 레오' 편에서는 특별한 수집품을 찾기 위해서 동분서주하고, '독서 시간에 만화책 보고 싶어' 편에서는 만화의 좋은 점을 어떻게 해서든 찾아내 독서 시간마다 만화책을 읽으려고 합니다. 마지막 '붕어빵 살리기'에서는 붕어빵 아저씨의 장사를 돕기 위해서 떠오르는 모든 아이디어를 총동원합니다.
레오가 대변하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 어린이들의 동심입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레오의 완벽한 초등 생활』을 읽으면서 답답한 마음을 잠시라도 잊고 책과 좀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엄마의 잔소리까지 수집하는 기발함. ‘수집하기’ 숙제를 받은 레오. 1등을 하기 위해서 평범한 것을 수집하고 싶지 않은 레오는 특별한 수집품을 찾아 나섭니다. 그래서 찾은 게 바로 엄마의 잔소리. 이런 기발한 수집품을 많이 모으기 위해서 레오는 엄마에게 잔소리 좀 더 해달라고까지 말합니다. 레오가 수집한 여러 가지 엄마의 잔소리에 독자 어린이들도 공감할 것입니다.
어른도 감싸 줄 수 있는 마음, 동심. 레오는 학교 앞 붕어빵 가게에서 파는 붕어빵을 좋아합니다. 레오가 어른이 되면, 붕어빵 가게를 물려받기로 아저씨와 약속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붕어빵 장사가 잘되지 않자 붕어빵 아저씨는 고민에 빠집니다. 레오는 자신이 어른이 되기 전에 붕어빵 가게가 망하면 가게를 물려받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온갖 아이디어로 아저씨의 장사를 돕습니다. 동화 속에서 어린이들은 주로 어른의 도움을 받습니다. 하지만 레오는 반대로 어른을 돕지요. 레오가 가진 동심으로요.
다음 날 아침, 교탁 앞에 선 선생님은 레오가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를 했다.
“어제 레오가 멋진 분을 초대해서 그 분의 이야기를 들으니 선생님도 생각이 좀 바뀌었어. 이제부터 독서 시간에 한 달에 한 번은 만화책을 봐도 좋아. 대신 읽고 나서 어떤 내용인지, 느낀 점과 배운 점은 무엇인지 발표해야 해. 만화가 정말 도움이 된다는 걸 너희 스스로 보여 주는 거야.”
“와!”
아이들은 입을 모아 환호성을 질렀다. 물론 가장 크게 소리 지른 사람은 레오였다. 매주 만화책을 볼 수 있다면 좋겠지만 한 달에 한 번이 어디인가. 전교에서 수업 시간에 만화책을 볼 수 있는 반은 3학년 3반뿐이었다.
레오는 매달 첫 번째 독서 시간마다 만화책을 가져왔다. 그런데 약간의 문제가 생겼다. 보고 나서 느낀 점을 발표 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이 책은 정말 재미있는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첫 부분부터 그랬는데 마지막 부분까지도 계속 재미있었습니다…….” 선생님이 발표를 듣다 물었다.
“레오야, 재미있었다는 말은 지난번에도 한 것 같은데. 다른 느낀 점이나 배울 점은 없었니?”
레오는 이마에 땀이 났다.
“어, 음…… 배울 점은 주인공이 수학 천재라서 계산을 엄청 빨리하는데요. 그런 부분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레오가 아무렇게나 둘러대자 선생님이 바로 받아쳤다.
“그래, 그럼 레오도 계산을 빨리할 수 있게 선생님이 도와줘야겠네. 레오한테만 특별히 수학 문제지를 매일 한 장씩 줄 테니까 풀어 오렴. 그럼 되겠지?”
“네?”
아이들이 키득키득 웃었다. 레오는 정신이 아찔해졌다. 다음 달부터는 만화책을 아주 신중하게 골라야 할 것 같았다. 공부를 잘하거나 너무 똑똑한 주인공이 나오지 않는 만화로 말이다.
‘놀기 천재가 나오는 만화책도 있겠지? 아무것도 안 시키는 선생님 밑에서 배운 아이면 더 좋을 것 같아.’
레오는 그런 만화책이 어디 없는지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수용
재미있는 이야기를 좋아하고 이야기 만드는 것도 좋아합니다.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하고 라디오 작가와 회사원을 거쳐 동화작가가 되었습니다. 국립생태원 생태 동화 공모전, 천재교육 창작 동 화 공모전, 미래엔 교과서 창작 글감 공모전, KB창작동화제에서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용돈 몰아주기 내기 어때?』, 『심술 먹는 마녀』가 있습니다.
목차
수집왕 레오
선생님이 내준 과제 │ 7
뭘 수집하지? │ 18
곤경에 빠진 민재 │ 28
레오의 특별한 수집품 │ 35
독서 시간에 만화책 보고 싶어
만화책은 왜 안 돼요? │ 51
강철머리 형, 도와줘요! │ 57
특별한 강연 │ 67
붕어빵 살리기
붕어빵 아저씨의 걱정 │ 79
붕어빵 대회 │ 88
알릴 방법이 필요해 │ 95
새로운 붕어빵 │ 100